한국경제

... 감안해 개막식전 정해진 순서에 따라 숙소를 출발, 경호 당국의 호위속에 2-3분 간격으로 경기장에 속속 도착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한동(李漢東) 총리를 비롯한 주요 각료들과 이틀전 퇴임한 이만섭(李萬燮) 전 국회의장,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 등 여야 정치인과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 김수환(金壽煥) 추기경, 이홍구(李洪九) 전 총리 등 각계 원로들도 대거 참석했다. 한복을 입은 정몽준(鄭夢準) 대한축구협회장은 개막식전 ...

연합뉴스 | 2002.05.31 00:00

민주당이 31일 6.13 지방선거를 `노무현-이회창'대결구도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한나라당이 "손해볼 것없다"며 일전불사를다짐하고 나서 지방선거전이 12월 대선 전초전으로 전환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이 이번 지방선거를 "부패정권에 대한 심판"으로 규정, `심판론'공세를 벌이고 있는데 대해 민주당이 "정치적 심판을 받아야할 사람은 이회창 후보"라며 `역심판론'을 제기하고 나서 양당간 공방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

연합뉴스 | 2002.05.31 00:00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는 31일 6.13지방선거와 관련, 조선일보와 한나라당이 `동맹'을 맺고 있다고 주장, 파문이 예상된다. 노 후보는 이날 경기 시흥시에서 열린 정당연설회에서 조선일보를 겨냥, "'빠순이'는 고상한 말이고 `깽판'은 비속어냐"며 "이회창 후보는 정부 정책을 두고 '망나니같은 인사정책으로 이런 놈의 나라를 만들었다'고 국가를 저주했는데 이회창이 하면 괜찮고, 노무현이 하면 안되느냐"고 `조-한동맹'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

연합뉴스 | 2002.05.31 00:00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가 31일 6.13 지방선거와 관련, 조선일보와 한나라당이 `동맹'을 맺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회창(李會昌) 후보를 겨냥,`양아치'라고 발언한데 대해 한나라당이 강력 반발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한나라당은 `저질 유세' 중단과 노 후보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노 후보가 `저질 발언'을 계속할 경우 후보 사퇴를 촉구키로 했다. 노 후보는 이날 경기 시흥시에서 열린 정당연설회에서 한나라당에 대해 "이회창후보는 부정부패에 ...

연합뉴스 | 2002.05.31 00:00

... 벌인다는 방침이다. 안상수 인천시장후보도 유세차량에 후보가 공을 차는 캐리커처를 그려놓았고,운동원들도 축구복을 입고 유세활동을 벌이고 있다. 염홍철 대전시장 후보는 스페인 남아공의 유니폼을 입고 거리유세에 나선다. ◆민주당=노무현 대통령후보와 한화갑 대표는 일반 시민이나 '붉은 악마'와 함께 한국전 응원을 하며 우리 대표팀이 실력향상을 이룬 이미지를 연계시켜 '국가경쟁력 업그레이드'를 강조할 예정이다. 김민석 서울시장 후보도 모든 유세의 내용과 형식을 ...

한국경제 | 2002.05.30 17:32

6·13지방선거 후보등록이 29일 완료됨에 따라 각당은 30일 대통령후보와 지도부가 총 출동한 가운데 초반 기선을 제압하기 위한 득표전에 들어갔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강원도를 찾아 '표심 다지기'에 나섰고,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이틀째 부산에 머물며 '노풍 살리기'에 주력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구천서 충북지사 후보와 동선을 함께 하며 '충청권 사수'의 첫 관문인 충북지사 선거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후보의 강원민심 잡기=한나라당 ...

한국경제 | 2002.05.30 17:29

... 세계 각국의 손님을 맞는 주인의 입장에서 승부에만 매달리지 말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는데 국민과 정부가 힘을 합쳐야 한다. 이번 월드컵을 온 국민이 하나되는 국민대통합과 내일을 향한 전진의 계기로 만들자. ◆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 =월드컵은 평화와 화합을 위한 한마당 축제다. 한국에서 세계인의 큰 잔치가 벌어지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 못지 않게 우리 국민의 마음을 모아 월드컵의 성공을 기원하자. 세계 각국의 ...

한국경제 | 2002.05.30 17:17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의 29일 부산역 정당연설회 발언을 놓고 민주당 한이헌(韓利憲) 후보측과 한나라당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 후보측이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안 후보측은 30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29일 오후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정당연설회장에서 노 대선 후보가 시정잡배들이나 하는 저속한 표현을 사용해 부산시민을 불안하게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성명은 "노 후보는 '깽판 발언'에 이어 29일 오후 부산역에서 ...

연합뉴스 | 2002.05.30 00:00

... 서민의 대변자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인제 의원과 추미애 최고위원도 "과거 80년대식 불도저 시장보다는 참신하고개혁적인 사람이 서울시정을 맡아야 한다"며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민석(金民錫) 후보는 "노무현(盧武鉉) 후보와 함께 가는 것은 변화의 길이고김민석이와 함께 가는 것은 개혁의 길"이라면서 "서울시장을 과거 인물에게 맡기는후퇴하는 선택이 아니라 전진하는 선택을 해야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

연합뉴스 | 2002.05.30 00:00

민주당은 30일 지도부가 총출동, 전략지역인 수도권과 부산에서 정당연설회, 거리유세와 시장방문 등 바닥훑기 등을 통해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는 이른 아침 부산 자갈치 시장을 시작으로 `사랑의 도시락 보내기 운동' 본부 방문과 교수, 여성단체 지도자 등과의 연쇄간담회에 이어 한이헌 부산시장후보 정당연설회에 참석하는 등 이틀째 부산현장을 누볐다. 한화갑(韓和甲) 대표 등 당 지도부는 김민석(金民錫) 서울시장 후보와 ...

연합뉴스 | 2002.05.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