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통과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민주당 박종우 정책위 의장은 "정부의 관계법이 국회에서 상정되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고,"지금 추진했다가 반발이 거세지면 나중에 추진하기도 어려워진다"(이인제 고문) "민영화에 맞지않는 산업도 있다"(노무현 고문)는 견해도 제기됐다. 가스산업 민영화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가스공사법'과 '도시가스법' '에너지위원회법'등 가스공사 민영화 관련 3개법안을 국회 산자위에 제출했지만,여야 모두 반대기류가 지배적이다. 산업자원부 ...

한국경제 | 2001.12.04 16:56

민주당에서 쇄신방안의 하나로 원내총무가 사실상 당을 이끄는 '원내정당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노무현(盧武鉉)상임고문이 이에 문제점을 제기하고 나섰다. 노 고문은 3일 오전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원내정당화에대한 질문에 "김중권(金重權) 상임고문이나 저는 원외인데 원외는 모두 나가라는 이야기냐"고 운을 뗀 뒤 "원내정당화는 유럽형에서 미국형으로 가자는 것인데, 유럽형이라고 해서 민주주의가 아닌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

연합뉴스 | 2001.12.03 16:19

민주당에서 쇄신방안의 하나로 원내총무가 사실상 당을 이끄는 '원내정당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노무현(盧武鉉)상임고문이 이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노 고문은 3일 오전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원내정당화에대한 질문에 "김중권(金重權) 상임고문이나 저는 원외인데 원외 `떨거지들'은 모두나가라는 이야기냐"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이어 "원내정당화는 유럽형에서 미국형으로 가자는 것인데, 유럽형이라고 해서민주주의가 ...

연합뉴스 | 2001.12.03 10:57

... 중심으로 '비(非) DJ, 반(反) 이회창'으로 정계개편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권노갑씨가 퇴진압력에도 불구, 총재직 사퇴당일 허주(虛舟)를 만난 것은 물론 '내년 대선후보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겠다'고 하고, 허주가 노무현, 이인제, 김근태씨 등을 모조리 만나고 있는게 단적인 예"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그보다 수상쩍은 것은 대통령의 행보"라면서 "인적쇄신과 검찰중립 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검찰의 사정요직을 강화하는 것을 보면 앞으로 편파적 사정을 ...

연합뉴스 | 2001.12.02 16:03

... 불러일으키는 `바람몰이'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은 "실현가능성이 있다면 당연히 찬성이다. 불감청고소원(不敢請固所願:`감히 청하지는 않지만 본래 원하던 바'라는 뜻)"이라고 밝혔다.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은 "민주적으로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말해왔던 만큼 당연히 찬성한다"면서 "다만 향우회와 산악회 등 민의를 왜곡시킬 수 있는 (특정주자의) 일반유권자 집단동원을 막을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화갑(韓和甲) ...

연합뉴스 | 2001.12.02 15:57

... '경선레이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인제 상임고문은 '대세론' 굳히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고문은 최근 거의 매일 의원들과 소그룹 모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내주부터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영남지역 공략에 착수할 방침이다. 노무현 상임고문은 '영남포위론'을 비판하며 이 고문과의 '양강구도'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29일 남해·하동지구당을 시작으로 30일 함안·의령·창녕·마산합포지구당을 방문하는 등 당분간 경남·울산지역 지구당 순회방문에 나선다. 한화갑 상임고문은 ...

한국경제 | 2001.11.29 17:36

... 법안과 관련, 이상수(李相洙) 총무가 "몸싸움을 해서라도 막아야 하느냐"고 의견을 구하자 고문단은 최종수단으로 거부권 행사를 제시했다. 그러나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이 "일방상정이 시도된다면 원천봉쇄해야 한다"고 주문한 데 대해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은 "과거 소수야당이 취한 옳지 않은 태도를 우리가 반복해선 안된다"고 이견을 보였다. 회의에서 이인제 고문은 "야당이 소수일 때는 합의없는 상정은 날치기라며 우리를 공박하곤 했는데 다수가 되니 일방적으로 상정해 ...

연합뉴스 | 2001.11.28 11:30

... 가깝다. 대의원 수는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대의원수를 10만명으로까지 늘릴 경우현실적으로 한곳에 모여 전대를 개최할 수 있는 시설이 없다는 점에서 5만명정도가합리적이라는 견해다. 예비경선제는 현실적으로 무리라는 입장이다.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 = 전대시기는 중론에 따르겠다는 신축적인 입장을보이고 있다. 다만 지방선거전인 내년 3-4월께를 선호하고 있으며 후보와 총재를 당일 선출하되 동일인이 아니라 분리선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단일 또는 집단지도체제로 ...

연합뉴스 | 2001.11.28 10:54

민주당 노무현 상임고문은 27일 발매된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검찰총장 탄핵 공방이란 악재가 민주당의 쇄신 흐름을 덮어버리고 있다"며 검찰총장의 자진사퇴 입장을 재확인했다. 노 고문은 이어 '검찰총장 사퇴 주장은 당론 위배'라는 당측의 경고에 대해 "당론을 정하는 절차가 있었는지 불분명하다"고 반박한 뒤 "한광옥 대표가 군기를 잡고 싶어하는 모양인데 많이 참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동교동계에 대해서도 "권노갑 전 최고위원의 수하들이 ...

한국경제 | 2001.11.27 18:22

노무현 민주당 상임고문이 여당 대선 예비주자로는 처음으로 정계개편 필요성을 역설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 고문은 26일 오후 '국민통합연대 광주.전남 추진모임' 초청으로 광주 무등파크호텔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민주당은 정책정당, 국민정당으로의 정계개편을 이룰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며 "본인이 후보가 될 경우 정계개편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노 고문은 "지금과 같은 여소야대 구도하에서는 설령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이승리하더라도 ...

연합뉴스 | 2001.11.26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