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경선에 출마할 예비주자들에 대한 '품평'과 전당대회 시기에 대한 논쟁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주목된다. 이같은 논의는 아직 물밑에서 진행되는 수준이나, 개혁파 재선그룹의 핵심인 천정배(千正培) 의원이 지난 25일 부산 강연에서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힌 것을 계기로 개별 의원들의 대선주자들에 대한 의견표명이 더욱 잦아질 것으로 보인다. 천 의원은 '부산개혁연대 준비위' 초청강연과 기자간담회에서 노 고문에 대한 평가를 해달라는 주문에 ...

연합뉴스 | 2001.07.27 16:12

민주당 천정배 의원이 노무현 상임고문과 김근태 최고위원을 거명,'개혁후보 단일론'을 제기한 데 대해 당내에선 대체로 '시기상조'라는 반응을 보였다. 개혁후보로 거론된 노 고문은 26일 "내 출신지인 부산에 가서 '노무현'이 당내에 잠재적 지지기반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이해한다"면서도 "그러나 너무 이르게 나온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도 "기분이 나쁘진 않으나 다른 사람들을 긴장시킬 가능성이 있다"며 ...

한국경제 | 2001.07.26 17:17

... '반민족행위'로 이 총재의 정계은퇴를 요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원기(金元基) 최고위원도 "정신나간 소리로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했고, 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도 "야당이 정치를 미숙하게 하고 있다"고 가세했다. 또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은 "정말 창피스러운 얘기로 말도 안되며 한심한 소리인데도 이 총재가 이를 즐기고 있다"면서 탄핵론의 배후를 의심했으며, 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도 "이 총재가 태도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면서 "탄핵발언을 취소하고 국민앞에 ...

연합뉴스 | 2001.07.26 11:16

민주당 개혁파 재선그룹의 대표격인 천정배 의원은 25일 "개혁을 적극 지지하고 추진할 수 있는 노무현 고문이 훌륭한 차기대통령 후보감"이라고 말했다. 천 의원은 이날 '민족화해와 지역통합을 위한 개혁연대' 부산지부 초청강연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노 고문은 십수년 동안 여러 문제에 관해 개혁의 원칙을 고집스럽게 지켜온 특이한 정치인으로 부산지역 선거 등에서 지역주의를 타협하지 않고 넘어서려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천 의원은 그러나 "이것이 ...

한국경제 | 2001.07.25 22:37

... 국가원수에 대한 존엄과 예의가 있는 것 아니냐"며 금도를 지킬 것을 촉구했다. 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은 개인성명에서 "이 총재의 극단적 정쟁정치의 종착역은 어디인가. 헌정중단인가. 국정이 무너져도 좋은가. 분노한다"고 가세했다.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도 "늘 법 위에 군림해온 이 총재의 초법적 발상이 또다시 드러났다"며 정치공세의 중단과 이 총재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김옥두(金玉斗) 의원은 "원내 제 1당의 무력을 바탕으로 헌정을 중단시키겠다는대국민 협박"이라며 ...

연합뉴스 | 2001.07.25 17:38

민주당 이인제 최고위원이 25일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모처럼 내년 대선과 관련해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선 최근 거론되고 있는 '이인제-노무현-김근태 50대 트로이카론(연대방안)'에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50대란 공통분모만 가지고 국민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지 확신이 안선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 그는 "당에는 (대선후보가)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당내 1위'를 고수해온 상황에서 섣부른 ...

한국경제 | 2001.07.25 17:27

민주당 개혁파 재선그룹의 핵심인 천정배(千正培)의원은 25일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은 훌륭한 차기 대권 후보감이라고 보며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천 의원은 이날 오후 부산시 동구 초량동 아리랑호텔에서 열리는 '부산개혁연대준비위' 초청강연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차기 정권의 성격은 국민의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개혁을 잘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으면서도 새로운 시대적 과제를 철저하게 추진할 수 있는 정권과 대통령이 탄생해야 ...

연합뉴스 | 2001.07.25 16:45

... 연대에 대해 이 위원은 "한 명이 후보가 되면 다른 사람들은 후보를 도와 정권재창출에 협력해야 한다"면서 "과거 정당에서는 후보들이 연대해 서로 밀어주기를 했으나 앞으로는 맞지 않다"고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이인제-노무현-김근태 50대 트로이카론'에 대해서도 "'50대'라는 공통분모 하나만으로 당과 국민을 상대로 얼마나 희망적인 메시지를 만들 수 있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며 무게를 두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기자 gija007@yna...

연합뉴스 | 2001.07.25 16:29

... 정치아카데미 과정에서 `함께하는 리더십'이란 제목으로 특강을 한뒤 `청송.영양.봉화.울진.영덕 연합향우회' 초청 국정설명회에 참석, 언론사 세무조사 및 민생경제 등 정국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이에 앞서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은 지난 12일 1박2일간 대구를 방문하는 등 정치 하한기를 이용, TK지역으로 외연을 확장하려는 당 대권예비주자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

연합뉴스 | 2001.07.25 15:32

... 받고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이 정부가 성공한 토대위에서 다시 점프해야만 우리 사회가 균형있는 세력을 형성할 수 있고 변화와 개혁을 일정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면서 정권재창출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또 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과의 '개혁트로이카' 체제에 대해 개혁성향과 군사독재 투쟁의 역사성, 인간적 친화 등을 들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선의의 경쟁속 협력'을 거듭 다짐했다. 경기대책과 관련, 그는 한나라당의 '구조조정 지속론'을 긍정 ...

연합뉴스 | 2001.07.25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