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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씨 1차 공판] 전대통령 사상 첫 공판 방청기

    "95고합 1228호, 병합1237호, 병합 1238호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등 사건, 피고인 태우" 18일 오전 10시2분 서울지법 417호 대법정.재판장인 김영일 형사합의30부 부장판사의 호명과 동시에 헌정 사상 초유의 ... 피고인의 불분명한 대답에 재판장이 "기록에는 서울서대문구 연희1동 108의 17로 돼 있는데 맞습니까"라고 묻자 노씨는 "예,맞습니다"라고 대답했다. 피고인은 청와대에 오래 거주한 탓인지 사는 집주소 하나 확인하는데도 재판장으로 ...

    한국경제 | 1995.12.18 00:00

  • [노씨 1차 공판] 체념한듯 시종 침통한 표정 .. 노씨 호송

    .전대통령을 태운 경기5더1062호 긴급호송버스는 18일 오전8시57분께 경찰차와 계호차량및 취재차량에 둘러싸인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출발, 9시23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지법에 도착. 호송차량이 50여m 길이의 ... 가려져있는탓에 버스내부를 들여다볼 수는 없었으며 단지 몇명의 그림자만 철망틈으로 새어나왔다. 서울구치소측은 노씨가 전직대통령 신분인 점을 감안, 다른 미결수들을 함께 태우지 않은채 10여명의 교도관만을 동승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경제 | 1995.12.18 00:00

  • 노씨 18일 첫 공판 .. 기업총수 등 14명도 함께

    태우 전대통령 비자금 사건에 대한 첫 공판이 18일 오전 10시 서울지법 형사 합의30부(재판장 김영일부장판사) 심리로 형사 대법정 417호실에서 열린다. 이날 재판은 구속된 태우.이현우 피고인외에 금진호.김종인.이원조 피고인과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동아그룹 최원석 회장 등 관련 기업인 9명을 포함,불구속피고인 13명에 대한 심리도 함께 진행된다. 재판은 피고인들에 대한 인정신문, 피고인들의 모두진술, 검찰측의 ...

    한국경제 | 1995.12.18 00:00

  • [한경논단] 경고장치 고장위험 경고..호영진 본사 상임고문

    ... 이런 급류속에 사회가 더큰 요동없이 이만큼 굴러가는 것을 성숙했다며 스스로 놀라는 이가 많다. 과반수는 전- 양씨의 무모한 권력욕,탐욕스런 축재, 무치의 자세에 분 하며 적폐청산의 호기를 다시 놓칠까 우려한다. 이 사회에는 ... 직후 지명된 새 총리가 오늘 인준을 받으면 새 내각이 즉시 기적을 울리며 다음 역을 향해 달릴 것이다. 전-노씨의 문죄, 최씨의 개구증언등 현안들이 처리돼 나갈 것이다. 종래의 속도를 유지할지, 감속할지는 모르되 급변속하면 ...

    한국경제 | 1995.12.18 00:00

  • 소영 금명 소환 조사 .. 비계좌자료 주초 스위스에 전달

    태우전대통령 비자금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중수부(안강민 검사장)는 16일 노씨의 스위스은행 비밀계좌를 확인하는데 필요한 관련자료를 빠르면 주초에 스위스정부에 보내 비계좌의 실재여부를 확인해 주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관련자료에 대한 검토가 끝나는 대로 돈의 출처및 전달 경위 등을 조사하기 위해 금명간 노씨의 딸 소영씨를 소환조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중이다. 검찰은 지난 15일 미연방검찰로부터 넘겨받은 A4용지 30여쪽 분량의 ...

    한국경제 | 1995.12.17 00:00

  • [패션] 뉴웨이브 인 서울, 96 봄/여름 컬렉션 개최

    ... 오후6시 서울 문화체육관에서 6번째 컬렉션을 갖는다. 참가디자이너는 이정우 양성숙 우영미 유정덕 이경원 박윤정 박춘무. 이들 7인이 각 40벌의 96년 봄여름의상을 소개한다. 몸매를 살린 깔끔한 디자인에 발랄한 감각이 돋보이는 ... 표현한다. 박윤정(오리지날 리)는 소매와 스커트를 깊이 파고든 절개선,회색을 주조로 부분적으로 내비친 강렬한 랑 빨강이 인상적인 "일본무사풍" 의상을 내놓는다. 박춘무(데무)의 작품은 똑 떨어지는 디자인, 투명한 느낌 ...

    한국경제 | 1995.12.17 00:00

  • [별미집] 지중해식 돌솥밥 전문점 '코너 하우스'..입맛돋워

    ... 붓고 밥을 짓기 때문에 적당하게 차지고 부드러운 맛이 난다. 육수는 신선한 홍합을 이용하고 계절에 따라 소라를 사용하거나 조갯살을 첨가한다. 빠엘라맛의 비결은 역시 소스에 있다는 게 주방장 이현호씨의 설명. 토마토페이스트와 란 빛깔의 샤프롱을 넣어 독특한 향이 우러난다. 밥위에 수북이 쌓인 홍합 모시조개등 해산물을 하나씩 까먹는 것도 재미있다. 코너하우스는 양식당인 만큼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양송이 피망 올리브(블랙, 그린) 등 13가지 ...

    한국경제 | 1995.12.17 00:00

  • 태우 18일 첫 공판 .. "이목 집중"

    18일 오전10시 서울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열리는 태우 전대통령에 대한 역사적인 첫 공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0월17일 민주당 박계동의원의 국회발언이후 63일간을 숨가쁘게 달려온 이 사건도 이제 법원의 최종심판만을 ... 면면과 성향 파악에도 꽤나 신경을 쓰는 분위기다. 피고인들이 거물인 만큼 변호인들도 내로라 인사들이 즐비하다. 노씨의 경우김유후.한영석 등 6공 시절 청와대 비서관 출신의 변호사 들이 선임됐다. 김변호사는 노씨와 함께 이전경호실장과 ...

    한국경제 | 1995.12.16 00:00

  • 정태수 회장 석방 .. 서울지법, 구속집행 정지

    태우 전대통령 비자금 사건의 담당재판부인 서울지법 형사 합의30부 (재판장 김영일부장판사)는 14일 뇌물공여와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이 낸 구속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 이날로 정총회장을 석방했다. ... 보호단체 등에게 부탁하거나 피고인의 주거를 제한하여 구속집행을 정지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노씨 비자금사건으로 기소된 대기업 총수 7명을 포함한 기업인 9명이 모두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재판부는 ...

    한국경제 | 1995.12.15 00:00

  • 검찰, 소영씨부부 외화밀반출사건기록 본격 검토

    태우 전대통령 비자금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강민 검사장)는 15일 노씨의 딸 소영 부부의 20만달러 외화 밀반출 사건 기록을 이날 오 전 외무부로부터 넘겨받아 본격 검토작업에 돌입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께 ... 보강,노씨및 친인척 명의의 비밀계좌 개설 여부를 확인해줄 것 을 스위스 정부에 요청키로 했다. 검찰은 특히 소영 부부가 미국 현지 법원에서 몰수당한 돈이 노씨가 스위스 은행에 은닉시킨 율곡사업등과 관련된 리베이트 자금의 일부일 ...

    한국경제 | 1995.12.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