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끝까지 추적해 검거키로 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민생·개혁법안의 조속한 국회처리 등을 요구하며 서울역에서 대규모 집회를 가진 뒤 경찰청사 진입을 시도,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시위대는 경찰청 진입이 무산되자 경찰청 앞 횡단보도에 설치돼 있던 ''월드컵 홍보탑''을 불태웠으며 일부 노조원과 학생들은 마포구 대흥동 소재 경총회관에 화염병을 던져 정문을 불태웠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06.03 16:37

... 따라 엄단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이에 따라 불법.폭력시위를 주도한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과 신언직 조직쟁의실장을 비롯, 화염병.돌 투척 및 방화를 한 시위자들을 전원 추적.검거하기로했다. 경찰에 따르면 민주노총 노조원들은 이날 집회를 마친 뒤 경찰청 앞을 경유, 신문로 씨티은행 앞까지 행진하면서 장시간 차도를 점거하고, 방화.폭력 등 불법시위로 2시간 이상 서대문 일대의 교통을 마비시켰다. 특히 이들은 행진 도중 경찰청 진입을 시도하면서 계란 ...

연합뉴스 | 2001.06.03 10:51

... 쟁의행위(파업)중지명령을 받고도 파업을 계속하며 제2공장 조정실까지 점거한 것을 명백한 불법행위로 간주하고 있지만 공권력 투입을 꺼리고 있다. 경찰이 사측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공권력 투입을 결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과격파 노조원들을 자극할 경우 공장시설에 손을 대거나 파손시켜 유독가스를 유출시키거나 폭발사고를 일으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사측의 공권력 투입요청에도 확실한 답변을 유보한 채 "사업장 안전확보를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

연합뉴스 | 2001.06.02 22:10

... 집회후 건강보험공단까지 3.5㎞에 이르는 구간을 행진했으며 이날 오후 서울역에서 다시 1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잇따라 가졌다. 민주노총은 이후 광화문쪽으로 행진,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앞에서 지난 4월 대우차 노조원 폭력진압과 관련, 경찰청장 처벌을 요구하며 계란 3천여개를 청사 정문과 앞마당 등에 투척한 데 이어 청사앞에 세워진 교통질서 홍보 입간판 1개를 불태웠으며 30여분에 걸쳐 청사 진입을 시도, 경찰과 노조원 10여명이 부상했다. 이 ...

연합뉴스 | 2001.06.02 21:43

... 집회후 건강보험공단까지 3.5㎞에 이르는 구간을 행진했으며 이날 오후 서울역에서 다시 1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잇따라 가졌다. 민주노총은 이후 광화문쪽으로 행진,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앞에서 지난 4월 대우차 노조원 폭력진압과 관련, 경찰청장 처벌을 요구하며 계란 3천여개를 청사 정문과 앞마당 등에 투척한 데 이어 청사앞에 세워진 교통질서 홍보 입간판 1개를 불태웠으며 30여분에 걸쳐 청사 진입을 시도, 경찰과 노조원 10여명이 부상했다. 이 ...

연합뉴스 | 2001.06.02 17:40

국내 최대 에틸렌 생산업체인 여천NCC㈜(전남 여수국가산단내)의 노조원 250여명이 제2 공장 조정실을 이틀째 점거하고 있다. NCC 노조원 120여명은 파업 17일째인 1일 낮 12시 50분께 승용차 30여대에 나눠타고 제2 공장으로 전격진입해 1시간여 만에 조정실을 완전 점거했다. 밤샘 점거농성을 벌이던 노조원들은 2일 낮 2시 현재 50여명만 조정실을 지키고있으며 나머지는 조정실 복도 등에서 `성실 교섭' 등의 구호를 외치며 산발적인 시위를 ...

연합뉴스 | 2001.06.02 16:10

전국금속산업노동조합연맹이 대우자동차의 GM매각에 반대하며 계란 투척시위를 벌였다. 금속연맹 소속 노조원 700여명은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GM코리아 한국지사 매장 앞에서 '대우차 GM매각 반대' 집회를 갖고 "정부는 대우차 매각에만 매달리지 말고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가 해외매각 지연에 따른 정치적 부담을 덜기 위해 최악의 조건까지 감수하면서 대우차를 매각하려 한다"며 "위험스러운 GM매각을 포기하고 정상화에총력을 ...

연합뉴스 | 2001.06.02 14:09

민주노총 노조원 3천여명이 2일 오전 여의도 노사정위 빌딩 앞에서 비정규직 철폐.주5일 근무.모성보호법 등의 국회통과 및 구조조정 정리해고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연합

한국경제 | 2001.06.02 10:02

... 가동을 중단키 위해 조정실내 비상가동정지 버튼을 누를 경우 공정중인 원료나 반제품이 밖으로 자동 유출되면서 불이 붙어 다량의 유독가스와 연기가 배출될 뿐 아니라 기계도 못쓰게 돼 공권력 투입을 요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노조원 200여명은 이날 오후 5시께 제2공장 조정실 등을 점거했다. 경찰은 김호진 노동부장관 주재로 전남지사와 전남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오전 10시30분 여수시장실에서 열릴 예정인 관계기관 대책회의 결과에 따라 공권력 투입여부를 ...

연합뉴스 | 2001.06.01 22:54

... 구체적인 활동내용 및 일정 등은 UAW의 지원을 받기로 했다"며 "현지 언론에 매각 반대 이유를 담은 광고문도 게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우차 노조는 이와 함께 2일 오전 10시 서울 성수동 GM코리아 본사 앞에서 금속연맹 노조원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어 활동계획 등을 밝히는 동시에 GM의 국내 영업을 저지하는 활동도 벌이기로 했다. 노조의 이같은 돌출행동은 대우차 매각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또 GM이 부평공장의 `강성' 노조를 ...

연합뉴스 | 2001.06.01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