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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노동운동 새바람 분다..고용불안등 겹쳐 노조가입 증가

    미국 노동계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고 있다. 70년대이후 계속 쇠락의 길에서 헤어나지 못했던 미노조운동세력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태세다. 미국의 노조원은 현재 1천6백75만명. 전체 가입대상자중 15.5%만이 노조에 참여하고 있지만 지난해부터 탈퇴자 보다 새로 가입하는 숫자가 더 많다는 점이 주목해야될 대목이다. 지난 2년간 조합원증가율은 2.2%로 70년대이후 처음 나타나는 현상이다. 빈사상태에 빠져있던 노조운동이 미국에서 다시 ...

    한국경제 | 1995.09.11 00:00

  • 한국이동통신, "노사공동해외연수" 프로그램 실시

    한국이동통신이 회사와 노조간의 화합과 국제 경쟁환경에 대응을 위한 능 력배양을 위해 회사경영진과 노조원이 함께 참여한 "노사해외연수"프로그램 을 실시해 관심을 끌었다. 한국이동통신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8일동안 중국에서 서정욱사장을 비롯한 임원 20명과 조남재위원장등 노조원 71명등 91명이 참가한 가운데 노사공동 해외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해외연수는 정부재투자기관에서 민영화과정을 밟고있는 한국이동통신 이 2000년대 세계적 종합정보통신기업을 ...

    한국경제 | 1995.08.29 00:00

  • 보스톤은행 서울지점 직장폐쇄로 외국계은행-노조갈등증폭

    ... 낮게 정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는게 일반적인 관 측이다. 적어도 다른 외국계은행이상으로 임금을 올려주지는 않겠다는 전략이다. 보스톤은행측도 한때 14%수준의 임금인상률을 제시했다가 "가이드라인이내" 로 후퇴했다. 보스톤은행노조는 부분파업과 태업만을 진행해 은행측이 직장폐쇄를 단 행할시점이 아닌데다 비노조원들로 실제 영업을 계속하고 있어 불법노동행 위라고 주장,감정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5일자).

    한국경제 | 1995.08.24 00:00

  • 미국계 퍼스트내셔날보스톤은행 서울지점 직장폐쇄

    ... 보스톤은행의 직장폐쇄는 지난 93년8월에 이어 두번째다. 또 지금은 철수한 호주계 웨스트팩은행서울지점도 지난88년 직장폐쇄를 단행 했었다. 보스톤은행서울지점은 최근 노조측과의 임금협상과정에서 심한 의견차이를 보여 지난7월12일부터 노조가 파업에 들어갔었다. 보스톤은행관계자는 "분규기간중 노조원의 출입을 통제하고 비노조원과 고객들의 출입만을 허용하는등 제한적으로 은행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4일자).

    한국경제 | 1995.08.23 00:00

  • "회사 입장.이익 대변업무 사원,노조 가입 불가"..서울고법

    ... 있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사원은 노조와 근로자 보호를 위해 노조에 가입할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12부(재판장 신명균부장판사)는 23일 중앙노동위원회측으로부 터 노조탈퇴조치를 통보받은 박모씨등 한국철강협회노조원 3명을 대신해 한 국철강협회노조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노동행위 구제 재심판정 취소소송"에서 "사업주나 회사측의 이익을 대변할 가능성이 있는 박씨등에 대한 중노위측의 조합탈퇴판정은 노조보호측면에서 정당하다"며 원고패소 ...

    한국경제 | 1995.08.23 00:00

  • [노사 새지평을 열자] (47) 제2부 : LG화학 <27>

    ... 대대적인 캠페인활동을 벌이기 시작한 것이다. 노조위원장과 간부들이 지난 4월3일 청주에서 상경해 서울역과 강남고속 버스터미널에서 회사명변경홍보캠페인을 가진이후 여천 청주 울산 온산 나주등 전국사업장에서 가두캠페인이 연쇄적으로 열렸다. 노조원들이 치약 화장품등 기념품을 들고 시장통과 아파트단지 시내중심가를 돌며 "럭키가 LG화학으로 바뀌었습니다"라고 외쳤다. 대성공이었다. 이 회사 성재갑사장은 "어려운 과제를 회사홍보기회로 활용할수 있었던 것은 노조덕분"이라고 추켜 ...

    한국경제 | 1995.08.22 00:00

  • 한국중공업, 22일 노사협상 재개..분규 새국면 맞아

    ... 경우 경영진 퇴진운 동을 파업과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동부는 김상남기획관리실장과 김화겸노사조정과장을 창원 현지 에 내려보내 노사자율교섭을 통한 타결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노조는 이날 오전9시 본관앞에서 2천여명의 노조원이 모인 가운데 전체 집회를 열고 "언제든지 대화에는 응할 것"이라며 "전조합원이 계속 투쟁 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오후1시부터 정문등 회사밖으로 통하는 4개의 정문을 통제 하고 비조합원들을 회사밖으로 내보내는등 현장은 ...

    한국경제 | 1995.08.21 00:00

  • 엑스포공원 일부전시관 노조파업으로 개장못해

    [ 대전=이계주기자 ] 엑스피아월드(주) 노조가 13일 오전 회사측에 임금인상등을 요구하며 부분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우주탐험관등 과학공원 일부전시관이 개관을 하지 못하는등 정상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13일 오전 엑스피아 노조원 1백50여명은 회사측에 임금인상과 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줄 것등을 요구하며 과학공원 정부관 중앙현관에서 농성에 들어갔다. 이로인해 과학공원에서 엑스피아월드가 운영하는 14개 전시관 가운데 우주탐험관 도약관 지구관 테크노피아관등 ...

    한국경제 | 1995.08.14 00:00

  • 대구 농기계생산업체 대동공업, 7일 직장 폐쇄

    [ 대구=신경원기자 ] 국내 최대 농기계생산업체인 대구시 달성군 논공면 달성공단내 대동공업 (대표 한재형)이 7일 직장을 폐쇄했다. 지난달 21일부터 파업중인 이 회사 노조원 5백여명은 이날 오전 회사 정문앞에 모여 직장폐쇄에 항의하며 3시간동안 농성을 벌였다. 노조는 그동안 기본급 9만3천5백원 인상,상여금 1백% 인상,주 42시간 근무등을 요구한 반면 회사측은 기본급 5만3천원 인상,근속수당 3천원 인상,성과급 1백%지급등을 제시해 ...

    한국경제 | 1995.08.08 00:00

  • [재계 다이제스트] 한라, 신바람장려금 상큼한 "화제"

    ... 주고-반납하고-또다시 돌려주는 "동화같은 실화"가 재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발단은 한라중공업 노사가 지난 6월29일 임금및 단체협약협상을 타결할때 신바람장려금 50만원을 지급하기로 한데서 비롯됐다. 정부회장은 노사협상 결과가 노조원에 적용되는데도 불구하고 비노조원인 과장 차장 부장 부장이사등 4개 직급의 중견간부 7백여명에까지 신바람 장려금을 지급한 것. 이를 받아든 중견간부들은 "회사가 적자인데 장려금을 받을수 없다"며 반납하자는 의견을 제시, 서울본사와 ...

    한국경제 | 1995.08.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