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나라종금 로비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이 7일 이용근 전 금융감독위원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긴급체포함에 따라 금융감독원의 도덕성이 땅에 떨어졌다. 금융감독원은 그동안 `3대 게이트(정현준.진승현.이용호)'를 거치면서 무성한로비의혹에도 ... 대한 부실책임 규명검사에 주력했기 때문에영업재개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일 여유가 없었다고 해명해 왔으나 이씨의 금품수수혐의는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금감원은 나라종금이 퇴출된 직후인 2000년 2월 부실책임 규명검사에 착수해 ...

연합뉴스 | 2003.05.07 00:00

...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대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하도급업체로부터 돈세탁을 받아 공무원에게 전달했다면 이를 금품수수(수재)로 볼 것이 아니라 배임증재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그러나 1심에서 같은 이유로 무죄가 선고된 후 ... 적용이맞다"고 혐의를 그대로 고수했다. 이씨는 지난 98년 K건설사로부터 공무원 김모(징역 2년) 씨에 상납할 뇌물 자금을 요구받아 하도급 업체인 N사를 통해 조성한 비자금 1억6천만원을 받아 이를 K사에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다. ...

연합뉴스 | 2003.05.02 00:00

... 이같은 윤리경영 관련조직을 만든 뒤 계열사별로 임직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윤리헌장과 행동지침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각 사별 윤리헌장에는 ▲거래기업과의 공정거래 ▲투자자에 대한 투명경영 ▲금품.향응.접대 등의 수수행위 금지 ▲탈세.돈세탁.뇌물.정치개입 등 기업의 본분을망각한 행위 금지 ▲환경경영실천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한화는 이런 내용이 담긴 공문을 모든 협력업체에 보내 우월적 지위를 남용한부당행위 근절과 건전한 거래질서 실천 의지를 ...

연합뉴스 | 2003.04.27 00:00

... 점차 `전선'을 넓혀가는 형국이다. 안희정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과 염동연 인사위원 등 대통령 측근의 금품수수 의혹사건으로 촉발된 나라종금 재수사는 일부 여당 중진의원 등이 거론되면서 나라종금 로비의혹에 대한 전방위 수사로 ... 민정비서관 등에 칼날을 겨누고 있다. SK그룹의 분식회계 및 부당내부거래 수사에 이어 이남기 전 공정거래위원장을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한 것에 대해서도 정치권은 예사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가정보원 도청의혹 고소.고발사건과 ...

연합뉴스 | 2003.04.24 00:00

...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민주당 인사들만 10여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인 염동연,안희정씨의 금품수수 의혹 사건으로 촉발된 나라종금 사건 재수사가 전방위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꾸준히 이름이 오르내리던 ... 지난 21일에는 손세일 전 의원이 수뢰 혐의로 구속됐고 22일에는 검찰이 부패방지위원회로부터 민주당 의원 2명의 뇌물수수 사건을 넘겨받아 내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한 명은 당내 구주류 인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기업의 ...

한국경제 | 2003.04.23 00:00

서울지검 금융조사부(이인규 부장검사)는 22일SK측으로부터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로 김영희 전 남양주시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작년 5월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에서 종합 리조트 및 레저시설 건설을 추진하던 SK건설의 자회사 정지원으로부터 교통영향평가 등 인.허가관련 편의 제공 명목으로 5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김씨는 영장실질심사를 포기, 이날중 구속영장 발부가 결정된다. ...

연합뉴스 | 2003.04.22 00:00

서울지검 특수1부(서우정 부장검사)는 뇌물수수혐의로 구속된 손세일 전 민주당 의원에 이어 최근 부패방지위원회로부터 금품수수에 연루된 고위 인사 1-2명에 대한 사건을 이첩받아 내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금품수수 등 비리에 연루된 인사들을 대상으로 관련 계좌추적 작업에 착수했으며 금품수수 단서가 확인될 경우 본격 소환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검찰의 내사 대상에는 현역 의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 ...

연합뉴스 | 2003.04.22 00:00

서울지검 특수1부는 21일 기업체로부터 납품 편의 제공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로 손세일 전민주당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손 전 의원은 지난 98년 2월부터 2000년 4월까지 국회 통상산업위원장을 지내면서 "한전에 석탄을 납품토록 도와주겠다"며 K사 대표 구모씨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2억9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jooho@yna.co.kr

연합뉴스 | 2003.04.21 00:00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1부 안상훈(安相勳)검사는19일 시장 등의 개인 비리를 무마하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공갈 및 뇌물수수)로 구속기소된 전 안산경찰서 오모(44) 경위에 대해 징역 3년 추징금 1천860만원을 구형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2단독 정영진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오 경위가 공무원 직분을 망각한 채 각종 비리를 무마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것은 중형구형 사유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오 경위는 ...

연합뉴스 | 2003.04.19 00:00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임춘택)는 19일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이모(45) 총경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 총경은 2001년 8월 경기도 안산시 양상동 T레스토랑에서 안산문예회관 음향기기 시공업체 H사 대표 심모(47.여)씨로부터 진정사건 선처에 따른 사례비 명목으로 현금 2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이 총경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월 13일 이 총경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당하자보강수사를 ...

연합뉴스 | 2003.04.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