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 1부 강민구 검사는 12일 안산 문예회관 건립공사와 관련, 업체 대표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경기도경 소속 이모 총경(45)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총경은 지난 2001년 8월 안산시 양상동 T레스토랑에서 문예회관 음향기기 시공업체인 H사 대표 심모(구속)씨로부터 자사와 관련한 진정 사건 선처에 따른 사례비 명목으로 현금 2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 조사 결과, 이 총경은 그해 5월 '자격미달에도 ...

연합뉴스 | 2003.02.12 00:00

... 형사처벌까지 가능하다. 법원은 피신청인이 고의로 재산내역을 누락하거나 재산목록을 허위로 제출할가능성에 대비, 재산조회 제도를 통해 부동산 및 금융자산에 대해 금융기관 등을 상대로 피신청인의 재산목록 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전씨는 97년 4월 대법원에서 뇌물수수 혐의로 추징금 2천205억원이 확정됐으나검찰은 지난 1월 현재 314억여원만을 집행, 14.3%의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phillife@yna.co.kr

연합뉴스 | 2003.02.11 00:00

울산지방경찰청은 10일 화재 피해자로부터 뇌물을 받는 등 비리혐의(폭력 등)가 있는 울산서부경찰서 소속 유모(38) 경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 경장은 지난해 11월 온풍기 과열로 화재를 당한 김모(40.울주군 언양읍)씨로부터 "화재보험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겠다"며 50만원을 받은혐의다. 유 경장은 또 지난해 8월 변모(32.구속영장 신청)씨가 울주군 언양읍에서 자신에게 5천500만원을 빌려준 채무자 견모(30)씨를 ...

연합뉴스 | 2003.02.10 00:00

인천 부평경찰서는 6일 재건축 아파트 준공과 관련, 시공사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소방공무원 엄모(43)씨와 현장 감리사 이모(35), 이들에게 돈을 건넨 시공사 현장소장 전모(39)씨 등 4명을 입건했다. 또 아파트 구조변경 사실을 알고도 이를 묵인한 채 준공허가를 내 준 혐의(직무유기)로 인천 모 구청 정모(43)씨 등 공무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엄씨와 감리사 이씨는 지난달 29일 인천시 부평구 H재건축아파트준공과 ...

연합뉴스 | 2003.02.06 00:00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6일 회사 공금을 유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연원영 사장을 입건하고, 변상금을 삭감해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같은 회사 전 국유자산관리부장 김모(50)씨, 팀장 김모(46)씨 등 2명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연 사장은 작년 1월 부터 1년간 본부장급 이상 임원급 연봉 월급에서 임원협의회비 명목으로 매월 50만∼80만원을 떼내 골프비용, 음식비 등의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

연합뉴스 | 2003.02.06 00:00

지난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평양에 돈이 건네졌다는 주장들은 향후 남북관계의 시계 바늘을 뒤로 돌려놓을수도 있다고 31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전했다. 신문은 이날 '북한 정상회담 뇌물수수 주장 설득력' 제하의 서울발 기사에서 감사원이 김대중 대통령과의 역사적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동의를 확보하기 위해 상당한 돈이 건네졌다는 주장들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내놓았다고 말하고 이같은 폭로로 "정상회담 매수 스캔들은 ...

연합뉴스 | 2003.02.01 00:00

... 서울지법에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피고 신문사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지난 13일 '서울 도곡동 삼성타워팰리스 특혜분양 의혹..검찰, 권문용 강남구청장 소환조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강남구청 관계자가 삼성물산 등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가 있어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았다는 내용의 보도로 원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내일신문은 "보도내용은 정통한 취재원을 통해 확인한 사실이며 추후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반박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01.15 00:00

서울지검 특수2부(차동민 부장검사)는 14일 사건 무마 및 승진인사 청탁 등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로 박만순 전 청와대 치안비서관(치안감)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2001년 ... 또 재작년 11월과 작년 1월 2차례에 걸쳐 권씨를 통해 경찰관 2명으로부터 승진청탁 대가로 현금 700만원을 수수하고, 300여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phillife@yn...

연합뉴스 | 2003.01.14 00:00

창원지법 진주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윤남근 부장판사)는 11일 지난해 진주교도소 수감중 뇌물공여및 수수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법률위반)로 기소된 김태촌(53) 피고인과 이종대 피고인(59.충북 청주시.전 진주교도소장)에 대한 ...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김 피고인은 중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임에도 자신의 수감생활 편의를위해 공무원들에게 무차별 뇌물을 제공하는 등 잘못을 뉘우치지 않은 점은 관용의여지가 없어 중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전 교도소장 ...

연합뉴스 | 2003.01.11 00:00

... 1천만원씩과 청각장애인 학교에 9천만원 등 총 2억여원을 기부했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가장납입금을 빌려주고 수수료를 챙긴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명동 최대의 사채업자 반재봉씨(59) 역시 거액의 기부금을 내고 영수증을 담당재판부인 서울지법형사합의22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반씨의 변호인이 밝혔다. 3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아 구속기소된 공무원 B씨도 보석신청을 하며 5천만원 기부금 납부 증빙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법원 관계자는 "구체적인 ...

한국경제 | 2003.01.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