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긴급상황 보고체계의 허점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보완하기로 했다. 경찰 대혁신 태스크포스(TF)는 24일 경찰청에서 2차 전체회의를 열어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112신고 자동 전파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선·문자·무전 등 기존 보고·전파 경로에 스마트폰 앱을 추가해 보고 지연이나 누락을 막겠다는 것이다. 경찰은 앱을 통해 근무자가 112신고 녹취를 듣고 현장까지 출동하는 길을 안내받도록 할 계획이다. 경찰은 내년 4월까지 시스템 개발을 ...

한국경제 | 2022.11.24 17:18 | YONHAP

... 전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총경)이 근무지 이탈로 경찰청에 보고하지 못하는 바람에 이 총경 역시 참사 발생 1시간 뒤에야 상황을 파악했다. 이 총경은 오후 11시32분 '서울 용산 이태원 일대 인명 사상 사고 발생'이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윤 청장 등에게 발송했다. 윤 청장은 당일 낮 등산을 한 뒤 캠핑장에서 잠을 자느라 이 문자를 확인하지 못했다. 이 총경은 오후 11시52분 윤 청장에게 전화 보고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이튿날 0시14분 윤 청장과 ...

한국경제 | 2022.11.15 14:57 | YONHAP

... 신고가 119로 처음 들어온 지 29분 만이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국가재난관리시스템으로 서울시와 용산구에 재난문자 발송, 현장상황관 파견 등을 지시한 오후 10시 53분보다 9분 이른 시점이었다고 시는 강조했다. 시는 당시 긴급한 ... 교통통제 중. 차량 우회 바랍니다'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사고 발생 1시간 41분 만이었다. 이를 두고 시가 늑장 대처를 했다는 논란이 일자 시는 '(지역 재난문자 송출 의무가 있는) 용산구청 당직실에 여러 차례 전화했으나 연결이 ...

한국경제 | 2022.11.11 15:28 | YONHAP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 본부장이 이태원 참사 당일 재난문자 발송이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했다. 김 본부장은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참사 당일 재난문자 발송이 늦어진 것과 관련해 "굉장히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참사 당일 오후 10시 53분 국가재난관리시스템으로 서울시와 용산구에 재난문자 발송, 현장상황관 파견 등을 지시했다. 그로부터 약 1시간이 지난 오후 11시 56분 서울시는 '용산구 ...

한국경제 | 2022.11.10 13:56 | 김수영

여야는 7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국회 현안 질의에서 경찰의 부실 대응과 늑장 보고를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야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퇴까지 요구하며 정부를 강하게 압박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은 112 상황실을 1시간24분이나 비우고, 참사 발행 후 1시간46분이 지나 서울청장한테 문자 보고를 했다”고 경찰 실무자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사람들은 문재인 정권 퇴임 3개월 전 ...

한국경제 | 2022.11.07 18:17 | 양길성

당일 오후 10시28분 서울종합방재센터→서울시 보고 서울시는 오후 11시56분에서야 시민에 재난 문자 용산구청장, 구청 보고체계 아닌 주민 문자 통해 '자체인지' 서울시가 소방청에서 참사가 난 지난달 29일 밤 서울종합방재센터에서 ... 발생한 때 재난문자를 발송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는 '당일 상황을 고려'해 우선 재난문자를 발송한 것이라고 늑장 대처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행안부에서 오후 10시 53분 상황 관리 지시를 받았고 오후 ...

한국경제 | 2022.11.06 17:08 | YONHAP

당일 오후 10시28분 서울종합방재센터→서울시 보고 서울시는 오후 11시56분에서야 시민에 재난 문자 용산구청장, 구청 보고체계 아닌 주민 문자 통해 '자체인지' 서울시가 소방청에서 참사가 난 지난달 29일 밤 서울종합방재센터에서 처음 보고받은 뒤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기까지 88분간의 공백이 발생하면서 늑장 대처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소방청에 따르면 서울시와 용산구가 참사를 통보받은 시각은 각각 당일 ...

한국경제 | 2022.11.06 15:49 | YONHAP

경찰 수뇌부가 이태원 참사 예방에 실패한 것은 물론 사후에도 늑장 대처한 사실이 잇따라 드러나면서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취침하느라 문자 보고를 확인하지 못하는 바람에 첫 보고보다 40분가량 늦게 사고 ... 취침한 것이다. 이후 경찰청 상황 담당관은 오후 11시32분 서울 용산 이태원 일대 인명 사상 사고가 났다는 문자를 보냈고, 11시52분에는 전화했지만 윤 청장은 취침 중이라 연락을 받지 못했다. 윤 청장은 이튿날인 30일 0시14분 ...

한국경제 | 2022.11.04 18:08 | 구민기/강영연

... 관할하는 행안부 이상민 장관은 발생 1시간5분 뒤인 오후 11시 20분에서야 경찰 직보가 아닌 행안부 내부 알림 문자를 통해 사고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2일 "장관은 오후 11시 19분 발송된 긴급문자를 장관비서실의 ... 경찰청장과 서울청장의 첫 보고 시점은 유럽 출장중이던 오세훈 서울시장(11시20분)보다도 늦었다. ◇늦은 보고 뒤 늑장 현장 대응이 인명피해 키워 붕괴한 보고 체계는 결국 경찰의 늑장 대응으로 이어졌다. 경찰은 참사 45분 뒤인 ...

한국경제 | 2022.11.02 22:29 | YONHAP

... 관할하는 행안부 이상민 장관은 발생 1시간4분 뒤인 오후 11시 19분에서야 경찰 직보가 아닌 행안부 내부 알림 문자를 통해 사고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2일 "행안부 중앙재난상황실은 오후 10시 48분 도착한 ... 알았다. 첫 인지 시각으로 보면 통상적 보고 체계의 역순이 되는 셈이다. 뒤죽박죽이 된 보고 체계는 결국 경찰의 늑장 대응으로 이어졌다. 늦은 보고를 받은 서울경찰청장은 30일 오전 0시 25분에야 현장 지휘를 시작했다. 그제야 ...

한국경제 | 2022.11.02 19:19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