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민자당은 23일 국회의원선거법개정과 관련,그동안 선거법개정소위가 검토해온 대선거구제안을 포기,현행 소선거구제를 보완한 단일안을 야당측에 제시키로 했다. 민자당은 이에따라 24일의 당정회의와 28일의 당무회의를 거쳐 소선거구제보완안을 당론으로 최종확정할 예정이나 대선거구제를 지지하는 일부 중진의원및 호남지구당위원장들의 반발이 예상돼 당론확정과정에서 한차례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민자당이 검토중인 소선거구제안은 선거구분구 인구상한선을 ...

한국경제 | 1991.08.25 00:00

여야는 정기국회가 불과 보름앞으로 임박함에 따라 내주부터 사무 총장간 막후접촉과 수석부총무회담등 다각적인 접촉을 통해 국회의원 선거법. 정치자 금법등 쟁점법안에 대한 절충을 벌이고 정기국회운영 일정을 마련할 방침이다. 민자당은 오는 28일 당무회의에서 소선거구제를 골간으로 한 국회 의원선거법 개정안을 확정하는대로 주말께 김윤환사무총장과 신민당 김원기총장간 상견례를 겸한 막후접촉을 갖고 선거법및 정치자금법협상을 위한 기구구성문제, 협상방법및 ...

한국경제 | 1991.08.24 00:00

민자당의 김윤환사무총장은 23일 여야 국회의원선거법개정협상에서 대선거구제를 배제하고 현행 소선거구제를 골간으로한 협상안을 제시하겠 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자당의 김윤환사무총장은 23일 상오 "돈 안드는 선거를 위해 대선거구제를 ... 신민당이 반대하고 있고 이 제도가 안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일단 당내 국회의원선거법개정소위가 연구해온 대선거구제와 소선거구제 내용을 28일 당무회의에 보고한뒤 최종 당론을 결정하겠다"고 ...

한국경제 | 1991.08.23 00:00

민자당은 국회의원선거법개정협상에서 대선거구제와 소선거구제등 2개안을 절충하되 대선거구제에서의 정당별투표제와 소선거구제의 지역별비례대표제는 협상에서 배제할 방침이다. 민자당은 정당별투표제와 지역비례대표제는 무소속후보의 출마를 ... 협상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일단 대선거구제도 협상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임을 밝혔다. 민자당은 오는 28일 당무회의를 열어 국회의원선거법개정협상에 대한 당의 입장을 정리하고 이달말부터 신민당과의 협상에 착수한다는 계획인데 민주계와 ...

한국경제 | 1991.08.22 00:00

... 후보별투표제등 2가지 기표 방식의 대선거구제를 우선적으로 협상한다는 방침이었다. 이에따라 김총장은 이날 김영삼대표최고위원과 박태준최고위원에게 국회의원선거법협상안의 당무회의 논의유보방침을 보고했으며, 당지도부는 대선거구제를 반대하는 민주계등을 설득한뒤 오는 27일 당무회의에서 국회의원선거법 협상안을 논의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민주계의 강인섭당무위원은 "국회의원선거법개정은 개헌만큼 중요한 사안"이라고 전제, "집권 여당이 당론결정도 ...

한국경제 | 1991.08.21 00:00

신민당은 19일상오 당무회의를 열어 김대중총재의 유엔총회 참석문제를 최종 논의할 예정이나 김총재가 앞서 광복절 기념사를 통해 유엔에 참석 하겠다는 개인적 결심을 밝혔고 최고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이를 추인했기 때문에 참석쪽으로 당론이 모아질 것이 확실시 된다. 그러나 비주류인 정치발전연구회(정발연)소속의원들은 김총재의 유엔 방문이 노태우대통령과의 을 뒷받침해주는 것으로 적절치 못하다 면서 반대입장을 취하고 있어 다소 논란이 예상된다. ...

한국경제 | 1991.08.18 00:00

... 처리해온 행정부를 견제하려는 의도가 있지않겠느냐는 관측도 대두. 나의장은 이날 청와대로 출발하기에 앞서 "총장이 당무보고를 자주하는데 의장도 정책보고를 하는게 좋겠다는 김대표의 뜻에 따른것이지 대통령에게 특별히 보고할 현안은 없다"고 ... 효과도 있다는 것. 한편 신민당은 정부의 내년도 예산편성안과 무역역조시정방안에 대한 대책을 수립,오는 19일 당무회의에 보고할 예정. 김대중신민당총재의 유엔총회참석 결정에대해 민자당의 각계파는 기대와 경계가 엇갈리는 반응. 김영삼대표의 ...

한국경제 | 1991.08.16 00:00

... "개인적으로 유엔총회에 가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처음부터 밝힌대로 당론에 따르겠으며 오는 19일 당무회의에서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유엔에 가고자 결심한 이유는 올림픽도 국민적 경사라 해서 초당적으로 ... 밀약가능성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하고 "나는 내자신의 부담으로 독자적으로 미국을 가며 방미기간중 유엔총회의 노대통령연설과 노대통령 초청 축하연에 나가는것 이외에 개인적인 접촉을 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 ...

한국경제 | 1991.08.15 00:00

... 당직개편을 단행한다는 방침아래 인선에 골몰하고 있는데 사무총장에는 허경만 김원기의원, 원내총무에는 조세형 유준상의원, 정책위의장에는 유준상 임춘원의원등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총재는 이와함께 권노갑당무담당특보등 측근들을 일선에서 배제시키는 방안도 심각히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총재는 이밖에 비주류계보인 정치발전연구회의 성격규정과 행동반경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선을 제시하고 이를 준수하도록 강력히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 | 1991.08.13 00:00

... 적극 검토키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해 신민당주류측과 민주당 간에 절충안 마련을 위한 물밑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민주당 통합특위 위원인 장기욱인권위원장도 "현재 우리당이 파악하고 있는 절충안은 당공식회의 주재및 주요행사 참석등 당을 대표하는 일상적 권한행사는 상임 대표가 맡되 당무는 상임대표가 대표및 최고위원들과 협의해 집행하는 상임대표제" 라고 전제, "신민당주류측이 이같은 새로운 안을 내놓는다면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는게 ...

한국경제 | 1991.08.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