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관측장비 웃돈 폭설에 강원 곳곳 정전·고립 등 사고 속출(종합)

... 고립 등 사고가 잇따랐다. 22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강릉과 홍천 등 도내 곳곳에서 눈길 고립, 낙상, 낙석, 나무 쓰러짐 등 폭설로 인한 사고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10시께 평창 대관령면 선자령 정상에서는 비박(bivouac·노숙)을 하던 등산객 4명이 폭설에 고립됐다가 6시간여 만에 구조됐다. 앞서 같은 날 오전 3시께는 삼척 도계읍에서는 소나무가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부러지면서 전선을 끊어 2시간가량 ...

한국경제 | 2024.02.22 17:53 | YONHAP

"집 밖에 나가지 않고 꼼짝 않고 있어요" 사흘째 고립 안반데기

... 1천100m 태백산맥 험준한 산 능선에 있는 마을이다. 드넓은 무와 배추밭이 약 200만㎡에 이르는 국내 최대의 고랭지 채소단지이면서 눈이 많이 내리기로 유명한 곳이다. 안반데기는 지난 20일 이번 폭설이 시작된 이후 강릉시 왕산면과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마을로 진입하는 도로가 모두 통제되면서 사흘째 고립됐다. 워낙 눈이 많이 오는 데다 폭설이 계속 이어지면서 제설작업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곳 마을은 꼬불꼬불 심하게 경사진 비탈길을 십 리 이상 올라야 하므로 제설이 이뤄지지 ...

한국경제 | 2024.02.22 14:01 | YONHAP

70㎝ 가까운 폭설에 강원 곳곳서 정전·고립 등 사고 잇따라

... 2천479척이 피항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적설량은 향로봉 67.7㎝, 강릉 성산 63.6㎝, 조침령 59.4㎝, 삽당령 56.7㎝, 양양 오색 50.6㎝, 속초 설악동 49.3㎝, 강릉 왕산 47.4㎝, 대관령 43.9㎝, 동해 달방댐 38.2㎝, 삼척 도계 36.7㎝ 등이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강원 산지에 10∼30㎝, 동해안 5∼15㎝, 내륙 2∼7㎝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강릉, 고성과 산지 전역에는 대설경보가, 이를 ...

한국경제 | 2024.02.22 08:18 | YONHAP

강원 향로봉 67.7㎝ 눈 쌓여…내일까지 최대 30㎝ 더 내려

... 내려 쌓이겠다. 지난 20일 오전 4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적설량은 향로봉 67.7㎝, 강릉 성산 60.8㎝, 조침령 56.8㎝, 삽당령 53.9㎝, 속초 설악동 49.3㎝, 양양 오색 48.8㎝, 강릉 왕산 45.1㎝, 대관령 42.4㎝, 삼척 도계 35㎝, 동해 달방댐 34.7㎝ 등이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강원 산지에 10∼30㎝, 동해안 5∼15㎝, 내륙 2∼7㎝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강릉, 고성과 산지 전역에는 대설경보가, 이를 제외한 ...

한국경제 | 2024.02.22 06:22 | YONHAP

50㎝ 폭설에 강원 산간마을 갇히고 도로선 교통사고 속출(종합)

... 중북부 산지에 시간당 2㎝ 안팎의 눈이 쏟아지면서 산간 마을은 눈 속에 파묻혔다. 주민들이 삽과 넉가래를 이용해 바지런히 눈을 치우고, 제설차 등 중장비들도 쉴 새 없이 눈을 치웠으나 치워도, 치워도 눈은 끝없이 쌓여 갔다. 대관령 기슭에 있는 강원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 마을 주민 김규환(77)씨는 "쌓인 눈의 무게에 지붕이 무너질까 봐, 계속 치워야 한다"며 삽으로 계속해서 지붕의 눈을 긁어내렸다. 대관령 기슭에 있는 이 마을은 빈터나 집 앞, 도로변 등 ...

한국경제 | 2024.02.21 17:42 | YONHAP

라마다호텔 앤 스위트평창, 평창 대관령 최고급 호텔·등기권리증 발급

강원도 평창 대관령면에 있는 ‘라마다호텔 앤 스위트평창’이 회원권을 분양하고 있다. 한시적으로 입회보증금 등을 면제해주는 조건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1290만원 상당의 입회보증금과 연회비를 전액 면제해주는 조건의 1차 회원권 분양이 현재 마감 중이다. 2차 분양 때 분양가가 인상되거나 신규회원 특별혜택이 축소될 수 있다. 입회 시 396만원(부가세 포함)만 납입하면 호텔을 평생 정회원가로 사용할 수 있다. 객실 등기권리증을 ...

한국경제 | 2024.02.21 15:44

[현장] "폭설에 지붕 무너질까 봐 계속 치워야 해요…70㎝는 왔을 거요"

대관령 기슭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마을은 설국이자 겨울왕국 "쌓인 눈의 무게에 지붕이 무너질까 봐, 계속 치워야 해요. "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폭설이 계속된 21일 대관령 기슭에 있는 강원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 마을 주민 김규환(77)씨는 삽으로 지붕의 눈을 긁어내리며 낯선 기자에게 이같이 말했다. 이번 폭설로 대관령에는 이날 오후 3시 현재까지 25㎝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했지만, 대관령 기슭에 있는 이 마을에는 무릎까지 눈이 쌓였다. ...

한국경제 | 2024.02.21 15:38 | YONHAP

30㎝ 안팎 폭설 내린 강원 곳곳서 '쾅쾅' 교통사고 속출

... 항·포구에는 어선 2천479척이 피항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누적 적설량은 속초 설악동 36.9㎝, 향로봉 36.8㎝, 삽당령 28.9㎝, 강릉 성산 24.1㎝, 조침령 23.9㎝, 양양 오색 22.9㎝, 대관령 20.7㎝ 등이다. 동해안과 내륙에는 5㎝ 안팎의 눈이 쌓였다. 기상청은 내일(22일)까지 동해안과 산지(태백 포함)에 시간당 1∼5㎝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30∼50㎝(많은 곳 ...

한국경제 | 2024.02.21 10:57 | YONHAP

포레의 꿈 들고 찾아온 박지윤 "프랑스 음악 자유롭고 다채롭죠"

... 임명했다. 이후 5년간 파리오케스트라, 프랑스국립오케스트라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악단인 라디오프랑스필을 이끌어온 박지윤이 솔로 바이올리니스트로 국내 무대에 선다. 박지윤은 지난해만 해도 예술의전당 기획공연 '베토벤 시리즈', 평창대관령음악제에 참여하는 등 고국 무대에 꾸준히 얼굴을 내비쳤다. 하지만 자신의 이름을 내건 연주회는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공연은 오는 24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프랑스 근대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

한국경제 | 2024.02.21 07:02 | YONHAP

강원 향로봉 3.7cm 눈 쌓여…산지·동해안 최대 50㎝ 대설

...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동해안과 산지의 예상 적설량은 21일까지 10∼40cm, 많은 곳은 50cm 이상이다. 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6시 현재까지 쌓인 눈의 양은 향로봉 3.7cm, 대관령 2.8cm, 강릉 왕산 2.1cm, 인제 조침령 1.4cm, 속초 설악동 0.4cm 등이다. 낮 기온은 내륙 4∼8도, 산지 영하 1∼1도, 동해안 2∼5도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춘천 6.1도, 원주 ...

한국경제 | 2024.02.20 06:28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