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2003년의 새아침이 밝았다. 지금 우리는 매우 중요한 출발점에 서 있다. 새정부 출범을 계기로 각계각층의 갈등과 대립을 극복하고 국민대통합을 이룸으로써 민족웅비의 기틀을 다져야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법치주의'의 확립이다. 법치주의가 확립된 사회에서만 국민의 자유와 권리가 보장되고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지켜지며 선진 민주사회가 이룩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경제 | 2002.12.31 00:00

금융감독위원회는 31일 10년 동안 감독당국의 조사로 사법당국의 처벌을 받은 사건 중 주요 판례를 모은 '증권시장 불공정거래 판례집'을 발간했다. 이 책은 내부자 거래와 시세조종 등에 대한 대법원 판결과 하급심 판결문을 담았다. 또 법원의 결정에 대한 위헌 여부를 판정한 헌법재판소 결정문도 실었다. 문의 금감위 조사기획과 (02)3771-5070

한국경제 | 2002.12.31 00:00

앞으로 예비 법조인들은 한층 까다로워진 '면접고시'를 통과해야 판·검사에 임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는 대법원과 법무부가 사법고시나 사법연수원 성적만으로 판·검사를 임용하던 기존 관례에서 벗어나 가치관과 인성을 종합 검증하는 면접시험의 비중을 크게 높이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대법원은 29일 내년 2월 임용하는 판사와 예비판사를 뽑는 시험전형에서 면접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이를 위해 고위 법관 9명으로 법관임용심사위원회를 ...

한국경제 | 2002.12.29 00:00

한나라당은 24일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전자식 개표의 오류와 부정개입의혹이 있다"며 대법원에 '대통령 당선무효소송'을 제기했다. 남경필 대변인은 이날 "개표과정에서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재검표 절차를 밟기위해 당선무효소송을 냈다"며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에게 당선무효라고 얘기한 적도 없고 당선자의 권능은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중앙선관위측은 "선거법에 따라 전체적으로 재검표를 할 수 있고,한나라당이 요구하는 일부 지역에 대해서도 ...

한국경제 | 2002.12.24 00:00

한나라당은 24일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전자식 개표의 오류와 부정개입 의혹이 있다"며 대법원에 '대통령 당선무효소송'을 제기했다. 남경필 대변인은 이날 "개표과정에서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재검표 절차를 밟기 위해 당선무효소송을 냈다"며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에게 당선무효라고 얘기한 적도 없고 당선자의 권능은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중앙선관위측은 "선거법에 따라 전체적으로 재검표를 할 수 있고,한나라당이 요구하는 일부 지역에 ...

한국경제 | 2002.12.24 00:00

한나라당은 24일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전자식 개표의 오류와 부정개입 의혹이 있다"며 대법원에 '대통령 당선무효소송'을 제기했다. ▶관련기사 A6면 남경필 대변인은 이날 주요 당직자회의 브리핑을 통해 "개표과정에서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재검표 절차를 밟기 위해 당선무효소송을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12.24 00:00

지난 98년 외환위기 당시 회사측이 경영사정 악화로 입사시험 합격자를 채용하지 못한 것은 정당하지만 채용 예정일부터 취소일까지의 임금은 줘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윤재식 대법관)는 23일 입사시험에 합격했으나 신규 채용이 취소된 신모씨(31) 등 41명이 하이닉스반도체를 상대로 낸 종업원지위확인 등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 회사가 국제통화기금(IMF) 관리로 ...

한국경제 | 2002.12.23 00:00

◈대법원 ◎승진 ▷부산고법 사무국장 趙原奭 ▷법원행정처 법정심의관 車八鎔 ▷서울지법 민사국장 金才五 ▷춘천지법 사무국장 金基福 ▷제주지법 〃 朴泰榮 ▷특허법원 裵奉鉉 ▷서울지법 李上培 黃善龍 羅承澤 崔鳳姬 李永植 朴淵穆 李禎承 金熙原 李惠永 ▷춘천지법 鄭言在 ▷대전지법 李慶熙 ▷청주지법 李重宰 ▷대구지법 金春福 金大衡 金哲秀 ▷부산지법 洪淳兆 李鍾淵 辛鍾甲 朴京壽 ▷울산지법 全東女 金元寧 ▷창원지법 鄭亨錫 朴完植 ▷제주지법 ...

한국경제 | 2002.12.23 00:00

내년 1월부터 부동산과 법인등기부 등·초본을 발급받거나 인터넷을 통한 열람시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가려지게 된다. 또 인터넷열람 서비스(www.scourt.go.kr) 수수료도 현행 1천원에서 7백원으로 내린다. 대법원은 23일 올해부터 등기부 등·초본 인터넷열람이 가능해짐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국민 사생활과 재산권보호를 위해 내년부터 주민등록번호 일부를 가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12.23 00:00

대법원은 23일 명예퇴직으로 물러나는 이광철 법원공무원교육원장(1급) 후임에 김용구 법원행정처 총무국장을 내년 1월1일자로 임명했다. 김 신임 원장은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3회 법원행정고등고시에 합격했으며 △법원행정처 관리과장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 △서울고법 사무국장 등을 지냈다.

한국경제 | 2002.12.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