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미국은 주한미군 병력의 감축에도 불구하고한미간의 조약이나 한국에 대한 안보공약의 감소는 없을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애덤 어럴리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주한미군 감축으로 한국을 방어하는 미국의 능력이 약화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이것은 결코 우리의 조약이나 안보공약의 감소를 시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어럴리 대변인은 이어 "아직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가 주한미군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 지에 대해 추측하지 ...

연합뉴스 | 2004.06.08 00:00

... 복잡하다고 판단해 수 개월전에 협상을 중단했으며, 재개할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그러나 합병 협상 중단 뒤에도 웹서비스와 특허 교차 사용 등에 관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MS는 설명했다. 이에 대해 헤닝 카거만 SAP 대변인은 MS와의 합병 협상과 중단이 사실이며, 자사 역시 협상을 재개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카거만 대변인은 "증시의 주목을 받는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SAP도 세계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선도적 위치를 강화하려는 방안들을 ...

연합뉴스 | 2004.06.08 00:00

... 뿌리뽑을 수 있도록 범정부적으로 대처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재의 처벌규정이 약하면 처벌규정을 강화해서라도 식품 관련범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라"며 이같이 밝혔다고김종민(金鍾民) 부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이런 사건들이 계속 재발하는 것을 보고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느냐"고 반문하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수준에서 대처할 일이 아니나 일단 복지부를 중심으로 강력한 제도적 보안책을 마련할 것"을 ...

연합뉴스 | 2004.06.08 00:00

노무현 대통령이 9일 오후 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와 소속 국회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한다. 민노당은 8일 김 대표와 권영길 의원 등 소속의원 9명, 김종철 대변인 등이 청와대 만찬 회동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순영 의원과 김창현 사무총장은 일정상 불참한다. 노 대통령과 민노당 의원과의 만찬 회동은 수차례에 걸친 민노당의 면담요청을 노 대통령이 받아들인 형식을 띠고 있다. 민노당 김 대표는 지난 7일 국회 개원연설이 끝난뒤 ...

한국경제 | 2004.06.08 00:00

... 미국의 주한미군 감축안과 관련, 시기와 규모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으나 감축 배경에 대해서는 주요 매체간에다소 상반된 분석을 내놓았다. ▲"미군감축 안보공약 감소 아니다" = 미 국무부의 애덤 어럴리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주한미군 감축으로 한국을 방어하는 미국의 능력이 약화되지않는가"라는 질문에 "아직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고 전제한 뒤 "이는 결코우리의 조약이나 안보공약의 감소를 시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어럴리 ...

연합뉴스 | 2004.06.08 00:00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오세헌 부장검사)는 8일총선전 노무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한나라당을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배포하고 서명을 받은 혐의(공직선거및선거부정방지법 위반) 등으로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대변인 손모(32)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손씨는 3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서울 중구 명동 모 은행 건물벽에 "탄핵무효, 잊지말자 3.12! 심판하자 4.15!" 등의 벽보를 붙이고 그 앞에서 한나라당을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 200여장을 ...

연합뉴스 | 2004.06.08 00:00

... 5일 타게스슈피겔 등 독일 신문들은 보다폰 감독이사회의 소식통을인용, 장부가격 축소 규모를 보도했으며 이에 대해 보다폰은 지난 2000년 인수한 독일 휴대전화업체 만네스만의 주가 하락때문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독일 재무부 대변인은 "이번 일은 역겨운 맛을 남긴다. 납세자들은 (보다폰의)다른 회사 인수를 위해 돈을 지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문제에 대한 법적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젠스 쿠에르텐 보다폰 독일법인 대변인은 독일 회계법에 ...

연합뉴스 | 2004.06.07 00:00

... 요청하는 등 '역할분담론'을 제안한데 대해 '상생 정치'의 의지를 보여줬다는 반응이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노 대통령의 경제관과 '시민혁명' 발언을 집중 거론하며 "국회에 대한 대결적 자세가 바뀌지 않은 연설이었다"고 비판했다. 전여옥 대변인은 "국민은 경제위기를 절감하는데 대통령은 위기가 아니라고 말한다"며 "시장은 거짓말을 못한다. 대통령과 정부가 경제혼란을 부추기고 신뢰를 주지 못한데 대한 반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형오 사무총장은 '시민혁명론'에 대해 "4ㆍ15 총선이 ...

한국경제 | 2004.06.07 00:00

유럽 최대의 신문 출판그룹인 독일 언론, 출판재벌 악셀 슈프링거는 7일 러시아판 뉴스위크의 첫 호를 발행할 예정이다. 그룹 대변인은 6일 "발행허가를 받은 러시아판 뉴스위크는 포브스지 이후 두 번째 러시아어 판 잡지"라고 밝혔다. 84쪽짜리 첫 러시아판 뉴스위크는 러시아의 석유 매장량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 잡지는 나라 안팎의 소식을 가지고 러시아 시민과 거주민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그룹은 러시아어 정보 매체를 넓히는데 관심이 있다고 ...

연합뉴스 | 2004.06.07 00:00

... 결국 감축협상은 6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30분동안 서울 프라자호텔 회의장에서진행됐고, 각자 저녁을 들고 난 다음 만났다는 게 김 국장의 전언이다. 이 같은 '철통보안'은 미측의 요구에 따른 것이었다. 남대연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측이 장소와 시간을 얘기하지 않았으면 하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말해 미 대표단이 주한미군 감축에 대한 한국여론의 민감성을 의식해 보안에 신경을 곤두세웠음을 짐작케 했다. 김 국장을 비롯한 우리측 3인대표는 비공개 협의에 대해 ...

연합뉴스 | 2004.06.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