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달착륙 암스트롱, 바다에 안장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디뎠던 미국 우주인 닐 암스트롱이 바다에 안장될 예정이다. 유해 안장식은 13일 수도 워싱턴에서 열리는 공식 추모 행사 뒤 있을 예정이다. 이 추모 행사는 워싱턴 국립대성당에서 개최되며 찰스 볼든 미국 항공우주국(NASA) 국장과 전·현직 우주 비행사 및 사회 저명인사들이 참석한다. 암스트롱은 8월25일 심혈관계 수술 합병증으로 82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한국경제 | 2012.09.07 00:00 | 김철수

伊 마르티니 추기경 타계

... 일간지에 `마르티니 추기경에 보내는 편지' 코너를 통해 일반인들의 고민에 대해 즉각적인 조언을 해줘 인기를 끌기도 했다. 자유분방한 성품에도 2005년 교황 선출 비밀회의인 콘클라베에서 현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위협하는 강력한 경쟁자로 인식될 정도로 가톨릭 내에서 영향력을 가졌다. 마르티니 추기경의 장례식은 이날 그의 타계를 알리는 조종을 울린 밀라노 대성당에서 3일 엄수된다. (바티칸시키 AP연합뉴스) 박창욱 특파원 pcw@yna.co.kr

연합뉴스 | 2012.09.01 00:00

'에펠탑' 돈으로 환산해보니 '상상초월'

... 이같은 에펠탑 가치는 프랑스 국내총생산(GDP)의 5분의 1에 달하는 수준으로 1년 매출만 약 9,000만 유로(한화 약 1,300억원)에 달한다. 에펠탑에 이어 2위는 이탈리아 로마의 콜로세움이 기록했다. 고대 로마시대의 건축물은 콜로세움의 가치는 약 910억유로(한화 약 123조원)에 달했다. 뒤를 이어 스페인의 파밀리아 대성당, 이탈리아 밀라노 대성장, 영국의 런던탑이 뒤를 이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국경제 | 2012.08.26 00:00 | angeleve

[천자칼럼] 푸시 라이엇

... 것이다. 그러면 위선자나 다를 바 없다.” 러시아 여성 펑크록 인디밴드 '푸시 라이엇' 멤버 3명이 징역 2년을 선고받자 가혹하고 불합리한 판결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월21일 복면을 한 채 모스크바 구세주그리스도대성당 제단에 허락 없이 올라가 '성모여, 푸틴을 쫓아내소서'라는 노래를 부르며 춤을 췄다는 죄목이다. 1분여 만에 경비원에게 쫓겨났지만 당시 영상으로 만든 뮤직비디오가 인터넷을 타고 퍼지면서 파문이 커졌다. 선고일 법정에선 “나라 망신이다” ...

한국경제 | 2012.08.20 00:00 | 이정환

런던올림픽 폐막식, 스파이스걸스에 펠레까지? "2016년 리우서 만나요~"

... 올림픽 스타디움은 영국 국기인 '유니언잭'을 본뜬 모습으로 꾸며졌으며 무대 바닥에는 윌리엄 셰익스피어, 제인 오스틴, 찰스 디킨즈, J.R.R 톨킨 등 영국 문호의 작품 문구가 장식됐다. 그 주변으로 빅벤, 런던 브릿지, 세인트폴 대성당 등 역사적인 건축물과 테이트 모던 미술관, 런던 아이, 세인트 메리 액스 등 현대 건축물이 세워졌다. 카운트다운 이후 빅벤 시계탑의 종이 울리며 에밀리 산데가 'Read All About It'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지붕이 열리고 ...

한국경제 | 2012.08.13 00:00

태극전사, 런던 '6·25 참전 기념비' 참배

... 6·25전쟁에 참전한 영국군을 기리는 기념시설을 찾아 참배했다. 추규호 영국대사, 이기흥 선수단장, 김현수 국군체육부대장과 박태환(수영), 기보배(양궁), 송대남(유도), 오진혁(양궁) 선수 등 국가대표 30여명은 이날 런던 세인트 폴 대성당 안에 설치돼 있는 6·25 참전 기념비를 찾아 영국군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세인트 폴 대성당에 마련된 참전 기념비는 1999년 영국의 한국전참전용사회가 만든 것이다. 6·25 참전 영국군에 ...

한국경제 | 2012.08.09 00:00 | 홍영식

속도를 줄이고 마음으로 걷는 길

'순례자의 길'이라고 불리는 산티아고 가는 길. 예수의 열두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성 야고보'의 유해가 묻혀 있는 스페인의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대성당이 최종 목적지이다. 이 목적지에 도달하는 길은 여러 갈래인데, 그중 가장 유명한 코스가 프랑스 생장에서 출발해서 걷는 800km의 여정이다. 산티아고 콤포스텔라는 예루살렘, 로마에 이어 그리스도교 3대 성지로 꼽히지만, 지금 산티아고 가는 길은 종교와 관계없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도보여행 코스가 ...

The pen | 2012.07.30 09:00

잘츠부르크 축제의 감동, 극장서 만난다

... 중단된 음악제를 되살리기로 했다. 시인이자 극작가인 휴고 폰 호프만슈탈, 작곡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무대장치가 알프레드 롤러, 잘츠부르크 시극장국장인 막스 라인하르트, 지휘자 프란크 샬츠. 이들은 1920년 8월22일 잘츠부르크 대성당 앞 광장에서 호프만슈탈의 연극 '예더만(Jedermann·아무나)'을 공연했다. 92년이 지난 지금도 7월 말이 되면 같은 장소에서 '예더만'이 공연된다. 이 연극이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면 세계의 클래식 애호가들은 '잘츠부르크 ...

한국경제 | 2012.07.24 00:00 | 김보라

'팔리움' 받는 염수정 대주교

염수정 대주교(오른쪽 두 번째)가 지난달 29일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팔리움(Pallium) 수여 미사에 참석, 교황 베네딕토 16세에게서 팔리움을 받고 있다. 팔리움은 미사용 제의 위에 걸치는 어깨띠로, '주교 임무의 충실성'과 교황청과의 일치를 상징하는 징표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12.07.01 00:00 | 임대철

염수정 대주교 "모든이 위한 착한 목자 되겠다"

명동 대성당서 서울대교구장 착좌 미사 염수정 대주교가 25일 명동대성당에서 착좌 미사와 함께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에 공식 취임했다. 염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저는 어떤 특정 계층을 위한 목자가 아니고 모든 이들을 위한 목자로 파견됐다"면서 "노인에서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부유한 자나 가난한 자나, 모든 인간이 깊은 연대감을 갖고 하나의 가족,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야말로 착한 목자가 할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곳곳에는 ...

연합뉴스 | 2012.06.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