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日정부, 미군지원 테러특별법 2년 연장 추진

일본 정부는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을 지원하기 위해 한시 입법으로 제정한 `테러대책 특별조치법'을 2년 연장할 방침이라고도쿄신문이 8일 보도했다. 기한 연장은 미군 등의 아프간 현지 작전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한것이나, 야당측이 자위대의 해외 파견 연장을 반대하고 있어 국회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특별조치법은 오는 11월 1일 2년의 기한이 만료한다. 현재 인도양에는 이지스함 등 자위대 함정 3척이 파견돼 연료 보급 등의 활동을벌이고 ...

연합뉴스 | 2003.05.08 00:00

보험대출카드 비밀번호 '석달마다 바꿔야'

보험사 대출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은 비밀번호를 3개월마다 바꿔야 한다. 또 빚이 많은 보험회사 직원은 입.출금 관련 부서에서 근무할 수 없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의 보험사 금융사고 예방대책 모범규준을 마련, 각 보험사가 단계적으로 시행하도록 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규준에 따르면 보험사는 대출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원칙적으로 3개월에 한번씩 비밀번호를 바꾸도록 유도해야 한다. 또 보험사 고객이 인터넷 등 전자거래를 이용, 일정금액 ...

한국경제 | 2003.05.08 00:00

화물연대 화물차 저속운행 투쟁 돌입

... 화물연대 관계자는 "운송업체와의 대화가 단절된 것은 아니며 성실하게 운송요금 인상안을 마련해 온다면 언제든지 협상 테이블에 같이 앉겠다"고 주장했다. 화물연대측은 이날 오후 재협상에서 운송업체에 대해 당초 요구한 운송요금 30%안에서 수정해 23% 인상안을 제시했다. 포스코 관련 운송 5개사 대표들은 이에 대한 공동대책 마련을 위해 교섭장소인 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을 빠져 나갔다. (포항=연합뉴스) 홍창진기자 realism@yonhapnews

연합뉴스 | 2003.05.08 00:00

철강대란 협상 급진전 .. 포스코 등 운임 인상案 제시

... 화물운송 파업은 한 고비를 넘겼다. 화물연대는 그러나 광주전남지부(광양 연관단지)와 경남지부(마산.창원 한국철강 및 코스카) 부산지부 양산지회(양산 코카콜라) 충청지부(당진 한보철강 및 한영철강)의 파업은 계속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고건 총리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고 불법파업 주동자를 색출해 엄중처벌하고 불법점거 등에 대해선 즉각 공권력을 투입키로 했다. 김희영(의왕).하인식(포항).김태현(부산).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5.08 00:00

中국무원, 사스 경제 피해 최소화 진력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최대 피해국인 중국은 사스 확산에 따른 경제피해가 예상밖으로 심각하다고 보고 사스 퇴치기금 조성 등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특히 상하이시 당국은 8일 항공.호텔.관광업계 등 피해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세금 감면조치와 긴급 자금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사스종합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가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최대 사스피해지역인 베이징 시내 곳곳에 3만명의 관계요원들이 가정과 기업체들을 상대로 ...

연합뉴스 | 2003.05.08 00:00

신도시 김포 500만-파주 300만평

... 규모의 신도시가 들어선다. 건설교통부는 9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중도위) 회의를 열어 이같이 확정하고 해당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들 신도시 규모는 당초 건교부가 지난해 9.4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에서 발표한`1천만평 안팎'보다는 크게 축소된 것으로 행정수도 이전이라는 변수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김포 신도시는 분당(590만평)보다는 작고 일산(470만평)보다는 약간 큰 규모로아파트 등이 7만-8만가구, 파주 ...

연합뉴스 | 2003.05.08 00:00

직접금융 자금조달 25% 감소

... 지난 3월에는 SK글로벌 분식회계와 신용카드사 유동성 위험 등에 따라 회사채시장의 자금경색으로 일반회사채 발행액이 2월대비 46.9% 감소했으나 4월중에는 금리안정화에 따라 3월보다 52.9% 늘었다. 또 `4.3 금융시장 안정대책' 발표에 따라 카드채 발행이 재개돼 금융채도 전월대비 79.6% 증가한 9천341억원이 발행됐다. 이밖에 SK글로벌 사태 이후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채에 대한 투자기피 현상이 지속돼 4월중 일반회사채 발행액중 BBB이하 등급의 채권은 ...

연합뉴스 | 2003.05.08 00:00

[사설] (9일자) 1백78대1의 경쟁률이 말하는 것

... 게 주택건설이지만 지금 상황에선 절대로 그 쪽을 경기부양수단으로 삼아선 안된다. 서울지역 아파트 재건축 규제가 왔다갔다 하는 것을 걱정스럽게 여기는 것도 그런 까닭에서다. 엄청난 부동자금이 자본시장을 통해 기업쪽으로 흐르도록 대책을 세워야 한다. 돈이 덜 풀려 기업투자가 부진한 것은 아니라는 게 이번 동시분양을 통해서도 드러난 만큼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는 더욱 분명해졌다. 정책의 불확실성과 그로 인한 기업들의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 1백78대 ...

한국경제 | 2003.05.08 00:00

부동산 투기열풍 '위험수위'

... 이어지고 있다. 특히 행정수도 이전,신도시 개발,주한 미군기지 이전 등 재료가 생긴 수도권과 충청권에서는 땅값이 큰 폭으로 치솟고 있다. ▶관련기사 A27면 8일 일선 부동산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지난달 정부가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을 집중적으로 쏟아낸 이후에도 서울의 집값 오름세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집값 오름세가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로 확산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정부가 투기지역으로 지정한 서울 강남구 청담·도곡 저밀도지구와 광명시의 ...

한국경제 | 2003.05.08 00:00

서울 1.4분기 지가 상승 둔화

서울시는 8일 올 1.4분기 지가변동률과 관련,지난해보다 상승폭이 훨씬 적은 0.34%에 그쳤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총 15.81%(전년 동기 3%)의 대폭 상승세에서 정부의 부동산가격안정대책 등에 따라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지만 각종 개발사업 시행에 따른 녹지지역의 지가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지역적으로는 양천구 0.96%, 광진구 0.85%, 영등포구 0.62% 등의 순으로 높았으며 서초구 0.03%, 노원구 0.07%, ...

연합뉴스 | 2003.05.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