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제2 강남 건설이요…도저히 믿기지 않습니다." 정부가 지난 4일 부동산투기 대책으로 '제2 강남'을 2~3곳 건설한다고 발표하자 10여년 전 '강남 수준의 신도시'라는 정부 정책을 믿고 입주한 일산·분당신도시 주민들의 반응은 냉소적이다. 신도시에 실망한 나머지 서울로 돌아오는 'U턴' 현상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올 들어 지난 8월10일까지 서울 강남·서초구 고등학교로 전학온 학생은 모두 9백27명으로 지난 2000년 연간 전입학생수 1천2백16명에 ...

한국경제 | 2002.09.05 00:00

... 원자로 정지가 빈발했으나 그후 대대적인 보수를 통해 지금은 운영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원전 정지의 원인은 기계 결함이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전기결함,계측 및 제어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정부의 원전 안전을 위한 대책은=정부는 방사선 비상사고가 발생했을 때 국가 차원에서 방재활동을 총괄하는 중앙통제상황실을 과천 종합청사 안에 마련해 놓고 있다. 사고가 발생하면 상황실에는 과학기술부와 행정자치부 국방부 산업자원부 등 10개 중앙부처가 참여하는...

한국경제 | 2002.09.05 00:00

... 재경부 관계자는 "실질적으로는 부실금융기관과 기업의 전.현직 임직원에 대해조사를 해왔지만 이번에 법규정을 고쳐 권한을 명문화하고 손해배상 청구대상과 조사대상을 일치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재경부는 지난 6월 발표됐던 공적자금 상환대책에 따라 기존 예보기금의 자산,부채를 이관할 '금융구조조정정리기금'(청산기금)의 설치규정과 금융기관에 부보대상예금액의 최대 0.3%의 특별보험료 부과규정 등도 이번 개정안에 포함시켰다. 한편, 신용협동조합중앙회는 정부의 예금보호 대상에서 ...

연합뉴스 | 2002.09.05 00:00

... 일었는데 입법예고기간에 각계 의견을 들어 정부안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 이번 입법안 상정 시기는 ▲19일까지 입법 예고하고 10월초 정부안을 제출한다. -- 주 5일제 시행에 따른 중소기업 등에 대한 촉진장려금 등 지원대책은 ▲내년부터 1천명 이상 사업장 등에서 잇따라 실시하면 법에 의무적으로 해야한다고 명시되지 않은 다른 중소기업들도 무리없이 뒤따라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시행 사업장에 대한 촉진장려금 등 지원대책의 총괄적인 내용은 국무조정실에서 ...

연합뉴스 | 2002.09.05 00:00

... "어려운 서민가계의 현실 등을 고려, 올해는 지하철 요금과 함께 버스요금을 현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자칫 버스운행 중단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시 관계자는 "버스요금 인상은 다각적인 서비스 개선대책을 마련한 이후에나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건교부 관계자는 "이미 각 시.도가 조정해서 노.사가 임금협상에 합의한 사안인데 시장이 바뀌었다고 해서 약속을 바꾸는 것은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며 "더욱이 이 문제로 파업이 발생할 ...

연합뉴스 | 2002.09.05 00:00

제15호 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남지역에서는 5일째 복구작업이 계속된 가운데 원인규명등을 요구하는 수해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5일 경남도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이날 오전 현재 공공시설 6천179억700만원과 사유시설 693억3천60만원 등 모두 6천872억4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난것으로 잠정집계했다. 지역별로는 거창이 1천194억5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산청 1천94억7천만원, 함양973억5천만원, ...

연합뉴스 | 2002.09.05 00:00

... 하더라도 이념과 정책면에서 민주당과 합치하는지를 확인함이 없이 정 의원을 대통령후보로 옹립할 것을 염두에 두고 신당을 창당하려 한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며 "만약 신당창당 추진이 정 의원의 민주당 참여를 전제한 것이었다면,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어야마땅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정치를 근본적으로 개혁할 방안을 내놓고 신당 창당을 추진했어야지, 단순히 대통령후보를 교체하거나 몇몇 인사를 영입하는 것이어서는 안된다"며 "이원집정부제 개헌과 중선거구제 등 개혁방안과 ...

연합뉴스 | 2002.09.05 00:00

... SOC(사회간접자본)사업비중을 작년말 20%에서 올 연말까지 30%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주주배당을 실시하지 못한 만큼 올해는 주주 배려 차원에서 상당한 수준의 배당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부동산 안정대책 등으로 주택경기가 침체될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정부 정책의 초점이 가수요 억제에 맞춰져 있다. 고령화,단독 미혼세대 증가,이혼율 증가 등으로 주택 수요는 계속 늘고 있어 주택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 -사업 포트폴리오상 ...

한국경제 | 2002.09.05 00:00

SK그룹은 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복구를 돕기위해 수해성금으로 현금 20억원과 30억원 상당의 의류를 전국재해대책협의회에 냈다고5일 밝혔다. SK는 특히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계열사 특성에 맞는 지원책을 자체적으로 시행토록 했다. 이에따라 SK텔레콤은 이재민을 대상으로 개인 5회선, 법인 10회선 한도내에서 5만원까지 요금을 감면해주고 있으며 5천여대의 중고 단말기를 확보, 침수등으로 단말기 교체가 필요한 고객에게 무상 교체해주고 있다. 또 ...

연합뉴스 | 2002.09.05 00:00

"제2강남 건설이요?도저히 믿기지 않습니다." 정부가 지난 4일 부동산 투기 대책으로 '제2강남'을 2~3곳 건설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10여년 전 '강남 수준의 신도시'라는 정부 정책을 믿고 신도시에 입주한 일산 분당 주민들은 냉소적인 반응이었다. 특히 일산의 경우 통일시대와 국제화시대에 대비한 미래형 자족도시로 개발한다고 했지만 외교단지와 출판단지 같은 핵심적인 자족기능은 없었던 일로 돼 버렸다. 일산 시민단체의 김병호씨(35)는 "정부가 ...

한국경제 | 2002.09.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