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국내기업 3사중 2사는 생산거점을 중국 등 해외로 이전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앞으로 3년후부터 해외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제조업 공동화를 막을 수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서울 지역 제조업체 2백13개사(대기업 47개, 중소기업 1백66개)를 대상으로 생산거점 이전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67.6%가 새로 또는 추가로 생산거점을 해외로 이전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

한국경제 | 2002.05.16 17:18

정보통신부는 16일 정통부 보안컨설팅 프로젝트 사업자로 "인젠-마크로테크놀러지-해커스랩"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컨설팅 규모는 공공기관 보안컨설팅 중 최대인 3억9천여만원으로 알려졌다. 주사업자인 인젠의 오세현 컨설팅 본부장은 "정보통신부에 적합한 정보보호모델에 근거해서 정보보호대책을 수립하고,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보호대책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5.16 13:39

... 올해 미국시장에서 자사제품 판매액이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60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방미중인 신국환 산업자원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뉴저지주 포트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대미 수출.투자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그 정도의 증가세가 가능한 것은 반도체 가격이 상승하고 미국경기가 회복되는 가운데 미국의 디지털시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중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의 25억달러에서 올해는 ...

한국경제 | 2002.05.16 11:03

... 4일 뒤인 이달 12일 "홍걸씨가 2-3일 안으로변호인을 선임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고, 검찰은 다음날 "홍걸씨가 변호인을 선임하는 즉시 변호인을 통해 소환을 통보하겠다"고 말했었다. 이는 조 변호사가 LA에서 홍걸씨를 만나 수사대책과 소환문제 등을 논의하는 등사전에 대비를 한 뒤 검찰이 소환일정을 잡았고 이를 언론에 숨긴 것이 아니냐는 추론을 가능케 한다. 조 변호사는 사건수임이 결정된 지난 14일 "홍걸씨와 만난 적도 없고 전화통화한 적도 없다"고 밝혔으나, ...

연합뉴스 | 2002.05.16 00:00

외환위기 이후 한동안 주춤했던 국내기업의 생산거점 해외이전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며 특히 앞으로 3년 이후가 생산거점 이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일본과 같은 제조업 공동화를 막을 수 있는 정부의 중장기적 대책이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서울지역 제조업체 213개사(대기업 47개, 중소기업 166개)를대상으로 '기업의 생산거점 해외이전 실태 및 계획'을 조사한 결과, 44.1%가 생산거점을 이미 해외로 옮겼고 33.8%는 ...

연합뉴스 | 2002.05.16 00:00

보안솔루션 업체인 인젠은 자사를 주축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이 정보통신부 보안컨설팅 프로젝트의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인젠은 "정보통신부에 적합한 정보보호모델에 근거해 보안대책을 마련하고 특히전문교육의 강화를 통해 보안대응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

연합뉴스 | 2002.05.16 00:00

강창희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16일 "이인제 민주당 의원의 자민련 지원은 몰상식한 일"이라고 비난했다. 강 최고위원은 이날 200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지부 강당에서 열린 한나라당 충북도지부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에 참석, 이날 청주에서 열리는 자민련 충북지사 후보 선출대회에 이 의원이 참석키로 한 것과 관련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섰던 이 의원이 자민련 지방 선거를 지원키로 했다는 데 이는 몰상식한 일로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2.05.16 00:00

... 상의나 양해도 전혀없이 인준을 거부한 것은 다분히 정치적 고려에 의한 것으로 배후가 의심스럽다"며 정치적 음모설을 제기했다. 장 후보는 앞으로 2∼3일 지켜본 뒤 향후 진로를 결정할 예정이며 제주시지구당은 16일 긴급간부회의를 갖고 대책을 숙의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중앙당 조직국 관계자는 "공직후보심사특위에서 논의한 결과 경쟁력 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심사숙고끝에 인준을 거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말했다. 장씨는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국장, 제주도 ...

연합뉴스 | 2002.05.16 00:00

... 친척집에 머물면서 사법처리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마음의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홍걸씨 변호인인 조석현 변호사에 따르면 그는 귀국 직후인 15일 새벽 친척집에서 조 변호사를 만난 뒤 휴식을 취하면서 검찰조사에 대비한 대책을 논의해왔다. 홍걸씨는 긴장과 피로 탓인지 상당히 많은 잠을 잤고, 이 때문에 충분한 면담을 하지 못한 것을 홍걸씨는 아쉬워했다고 조 변호사는 전했다. 거처에는 홍걸씨, 조 변호사, 일하는 아주머니 뿐이었으며, 한 성직자가 20-30분 ...

연합뉴스 | 2002.05.16 00:00

... 충당하고 있어 중산.서민층은 일반 아파트의 절반 가격으로 최장 30년까지 주택을 임대할 수 있다. 정부는 오는 20일 경제장관간담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임대주택 공급확대방안을 확정하는 등 중산.서민층 생활안정 종합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그러나 이같은 방안은 최근 발표된 건설교통부의 주택종합계획을 갑자기 수정한것으로 선거를 앞둔 선심성 정책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yej@yna.co.kr

연합뉴스 | 2002.05.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