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또 기단석과 탑신의 면과 모서리에서 떨어져 나간 부분을 볼 수가 있고 옥석받침은 누수에 의한 박리로 훼손이 가장 심했다. 더구나 다보탑은 북북서 방향으로 약 0.6도 기울어진 사실이 이번 진단에서 밝혀져 지속적인 관찰과 방지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보 제21호인 석가탑은 지반 약화로 기단부 중앙이 내려앉고 양끝은 솟아올라각 면과 모서리, 탑신의 면이나 모서리에서 틈이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석가탑 기단부의 경우 받는 하중을 계산한 결과 파괴 ...

연합뉴스 | 2001.09.27 16:42

... 당시 미국과 체결한 한미 항공운송협정에서 상대방 국가의 국제항공안전관리 실태를 상호평가해 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정한 안전기준에 부합되지 않을경우 항공기 취항을 제한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제6조) 제대로라면 이때부터 정부의 점검 및 대책 마련이 시작됐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건교부는 그해 10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항공안전관리실태점검과권고사항의 의무적 이행 결의가 뒤따랐어도 별다른 대책을 강구하지 않았다. 미 연방항공청(FAA)의 국제항공안전평가 등과 관련해 ...

연합뉴스 | 2001.09.27 16:41

... 완전실업자 수는 7월과 비교해 20만명이 줄어든 300만명 남짓이 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구조개혁의 일환으로 불량채권 처리에 착수할 경우 실업자 수가 대폭 증가할 것을 우려해 27일 소집된 임시국회 기간에 '긴급 고용대책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고용창출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특히 고용대책 법안을 통해 실업기금을 조성,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영세기업의 종업원 ▲영세기업에서 이직한 근로자 ▲실업급여가 끊긴 장기실업자 등의 재취업과 취업훈련을 ...

연합뉴스 | 2001.09.27 16:02

... ◇과거와 다른 증시 여건=이번 추석연휴는 미국의 테러 참사와 보복 공격이라는 돌발변수로 과거와 같은 '추석효과'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더구나 국내 증시가 연휴를 '즐기는' 동안 미국 증시가 계속 열리고 주요 경기지표와 경제대책이 발표된다. 다음달 초로 예상되는 미국의 경기 부양책 발표와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는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기대된다. 반면 미국의 2·4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확정치,미시간대 ...

한국경제 | 2001.09.27 15:58

27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의 농림부 국감에서는 대북 쌀지원 문제가 중점 논의됐다. 민주당 장성원 의원은 "농림부가 쌀가격 안정대책을 발표했지만 대북 쌀 지원,결식아동 돕기 등 대량 수요처를 개발하지 못하면 쌀값 대란을 막을 수 없다"고 주장했고,같은당 정철기 의원은 "과거 북한에 지원된 식량이 군사용으로 전용된 사실이 한번도 없었던 만큼 이번 쌀 대북지원도 반대급부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이방호 의원은 "북한에 대한 인도적 ...

한국경제 | 2001.09.27 15:58

정부는 경상수지 대책의 하나로 패션과 디자인 등 직업계 학교와 어학연수원 등에 대한 시장개방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27일 김진표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산업자원부와 건설교통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경제차관회의를 열고 경상수지 적자 전환에 따른 긴급 대책을논의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무역외수지의 개선을 위해 앞으로 소극적 규제 위주의 대책보다는 문화,관광시설의 확충,교육시장 여건의 개선 등 관련 서비스산업을 획기적으로 육성하기로 의견을 ...

연합뉴스 | 2001.09.27 15:45

... 보건원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는 추석 연휴에 콜레라 등 음식물 매개 전염병이 퍼질 수 있다"면서 "날 음식과 끓이지 않은 물은 삼가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건원은 추석 연휴 기간의 콜레라 확산을 막기 위해 해안지역 콜레라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콜레라 등 음식물 매개질환 관리대책'을 전국 시.도와 시.군.구에 통보했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 cheon@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1.09.27 15:43

... ▲항공 9조9천억원 ▲화력 7조1천억원▲함정 5조3천억원 ▲통신전자 2조1천억원 ▲특수무기 1조8천억원 ▲일반장비 1조원등의 순이라고 전했다. 정 의원은 "전쟁물자는 지난 97년을 기점으로 매년 금액은 증가하지만 수량은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무기의 고가화 및 지속적인 노후장비 도태가 이뤄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이나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고 향후 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민철기자 minchol@yna.co.kr

연합뉴스 | 2001.09.27 15:41

정부는 경상수지 대책의 하나로 패션과 디자인 등 직업계 학교와 어학연수원 등에 대한 시장개방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김진표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산업자원부와 건설교통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경제차관회의를 열고 경상수지 적자 전환에 따른 긴급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지난달 경상수지가 16개월만에 1억1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한데는 여행수지와 이전수지 등 무역외수지 적자가 주원인이었다고 분석했다. 또 무역외수지의 개선을 위해 ...

연합뉴스 | 2001.09.27 15:29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권철현 의원은 27일 "영재센터의 자퇴율이 해마다 높아지면서 국고 지원이 무의미해지고 있다"며 교육인적자원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권 의원에 따르면 도입 첫해인 98년 8개 과학영재교육센터의 평균자퇴율이 7.9%였으나 99년 11개대 12.0%,2000년 13개대 14.6%로 해마다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영재교육센터별 자퇴율은 강원대가 28.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아주대 28.1%,제주대 26.7%,전남대 ...

한국경제 | 2001.09.27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