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중견작가 양귀자(48)씨의 장편소설 「희망」이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의 지원을 받아 독일어로 번역, 출간됐다. 독일인 마티아스 아우구스틴 씨와 박경희 씨가 공동 번역했으며 「Hoffen」이라는 제목으로 독일 이오스 출판사에서 출간됐다. 양씨가 1991년 발표한 「희망」은 뜨내기들이 모여드는 나성여관을 중심 무대로가족붕괴 등 한국 현대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들춰냈다. 독일 이오스 출판사는 이미륵의 「압록강은 흐른다」와 정채봉 동화집 「물에서나온 ...

연합뉴스 | 2003.03.13 00:00

나치독일 총통 아돌프 히틀러(1889-1945)의 비정상적 행동이 중증의 매독에 의해 부분적으로 영향을 받았을지 모른다는 주장이 한 미국 역사가에 의해 또다시 제기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12일 보도했다. 히틀러가 매독에 걸렸을지 모른다는 소문은 전에도 그의 건강에 관한 모순되고 도 기괴한 갖가지 주장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나돈 바 있다. 매독은 현대의 항생제치료를 통해 초기단계에 쉽게 치료될 수 있는 질병이지만 수년간 치료하지 않고 방치될 경우 ...

연합뉴스 | 2003.03.13 00:00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13일(한국시간)2006독일월드컵 본선 티켓을 32개에서 36개로 늘리자는 남미축구연맹의 제안에 대해 "스폰서 계약과 경기장 등 대회 준비에 복잡한 문제가 생긴다"며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블래터 회장은 "마케팅 및 중계권 계약이 32개팀 참가를 토대로 맺어진 것이어서 팀 수를 변경하기 힘들다"며 "특히 팀 수를 계속 늘리는 것은 월드컵에 결코 이롭지 않다"고 말했다. 월드컵 본선 티켓은 98년 프랑스월드컵 ...

연합뉴스 | 2003.03.13 00:00

... 개발해 관련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이같은 특수합금강 소재의 개발은 결국 일체식 성형기술개발로 이어졌고 주력제품인 협잡물 종합처리장치의 1백% 국산화에도 기여하게 됐다. 김 대표는 꾸준한 기술개발로 매년 5건 이상의 지적재산권을 출원하고 있다. 또 미국 독일 러시아 등 수처리 분야 우수기업들과의 기술교류에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세계의 기술조류에 뒤쳐지지 않아야 수처리업의 경제적인 설계시공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김 대표는 설명한다.

한국경제 | 2003.03.13 00:00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고 있는 정보통신박람회 CeBIT 2003을 참관중인 삼성전자[05930] 윤종용(尹鍾龍) 부회장은 13일 낮(한국시간13일 저녁) 기자회견을 열어 "2010년까지 세계 1위 전자제품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는 사업구상을 밝혔다. 올해 사업계획과 전략제품을 발표하는 이 자리에서 윤 부회장은 "디지털 컨버전스(융합)와 유비쿼터스 네트워킹 개념이 화두로 떠오른 시대에 특정업체가 항상 타업체보다 앞서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고 ...

연합뉴스 | 2003.03.13 00:00

독일 하노버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기술 박람회 CeBIT의 올해 최대 화두는 `무선랜을 통한 디지털 컨버전스(융합)'였다. CeBIT을 주최하는 도이치 메세(Deutsche Messe AG)측은 개막일인 12일 공식 영문 소식지인 `CeBIT News'의 1면 톱기사를 통해 "올해 CeBIT은 Wi-Fi 무선랜 CeBIT"이라고 단언하고 "무선랜의 발달로 정보통신업계는 상향세로 돌아서게 될 것"이라고전망했다. 이 소식지는 이어 "정보통신산업계에 ...

연합뉴스 | 2003.03.13 00:00

... 초청 연주단체로 참가한다. 이들은 '뉴 아시안 스트링 콰르텟'이라는 이름으로 행사에 참가, 다음달 11일 오후 7시30분 로댕갤러리에서 한국, 대만, 중국 여성 작곡가들의 현대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10월 독일 라인가우 지방에서 열리는 라인가우 음악축제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참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단장이었던 김의명 씨는 13일 "'뉴 아시안 스트링 콰르텟'이라는 이름은 이번 행사 참가를 위해 붙인 이름"이라며 "앞으로 새 ...

연합뉴스 | 2003.03.13 00:00

12일부터 19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기술 박람회인 CeBIT에 참가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활동이 현지 관람객들과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세계적 경제 불황과 IT(정보기술) 산업 정체 때문에 유럽 및 미국 업체들의 경우 상당수가 부스 규모를 축소한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휴대폰 및 디스플레이 분야를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30% 가량 전시 면적을 늘렸다. 또 100여 쪽 규모로 매일 발행되는 공식 영문판 ...

연합뉴스 | 2003.03.13 00:00

삼성전자는 독일 IFDA(Industrial Forum Design Hannover)에서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iF Design Award 2003'에서 이 회사의 제품 4종류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수상 품목은 ▲사용자에게 친밀감을 주는 PDA(개인휴대단말기)폰 SPH-i330 ▲디스플레이 형태를 변경할 수 있으며 접고 펼 수 있도록 만들어진 15인치 TFT-LCD(초박막 액정화면) 모니터인 ...

연합뉴스 | 2003.03.13 00:00

... `참여검찰론'에 대해 "국민과 언론이 지지하지 않는수사는 힘들다. 수사.기소.재판단계에서 검찰이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결과에 불만이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이와 관련, 미국의 배심원제와 독일의 참심제에서는 국민들이 결정된 판결에 이의가 없다는 점을 거론하며 "중요사건은 국민을 불러 기소여부를 결정하는 기소배심제 도입이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 지검장은 "부자와 지위가 높은 사람들은 호소하고 의논할 수 있는 사회적 버팀목이 ...

연합뉴스 | 2003.03.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