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獨ㆍ佛, '늙은 유럽'발언 논란 지속

미국 주도의 이라크 공격에 반대하는 독일과 프랑스를 `늙은 유럽'이라고 비난한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의 발언에 대한 유럽의 반발과 비난이 지속되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요시카 피셔 독일 외무장관은 럼즈펠드의 발언에 대한 분노를진화하는 데 나섰으나 미국의 이라크에 대한 공격의 위험을 우려하고 있다며 이라크공격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천명했다. 중동 6개국의 외무장관 회담에 맞춰 터키를 방문중인 요시카 피셔 독일 외무장관은 지난 23일 야사르 ...

연합뉴스 | 2003.01.25 00:00

[유럽증시] 유로 강세로 일제히 하락

...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8.50포인트(0.51%)가 떨어진 3,603.70에 마쳐10일 연속 하락하며 7년만의 최저 종가를 기록했고 프랑스의 CAC40 지수도 19.37포인트(0.66%)가 빠진 2,898.60에 끝났다. 독일의 DAX 지수 역시 93.40포인트(3,32%)나 떨어진 2,717.82로 마감됐다. 시장 관계자들은 달러화에 대한 유로화의 환율이 3년만의 최고 수준까지 오르면서 수출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주도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오는 ...

연합뉴스 | 2003.01.25 00:00

지난해 한국영화 해외수출고 1천500만 달러

... 액수며 전년에 비해 33.5% 증가한 것이다. 국가별로는 일본(658만 달러)이 전체의 약 4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홍콩(148만 달러), 태국(82만 달러), 미국(68만 달러), 싱가포르(51만 달러), 프랑스(42만달러), 독일(40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증가율은 태국(328%), 싱가포르(232%), 홍콩(142%) 등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들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

연합뉴스 | 2003.01.25 00:00

[크로아티아오픈탁구] 이은실, 왕난 꺾고 16강행

... 탈락하는 부진을 보였고 여자의 이향미(현대백화점)와 전혜경(대한항공), 김복래(마사회)도 16강 길목에서 주저앉았다. 복식에서는 김택수-오상은조가 옌스 륭크비스트-마그누스 모린(스웨덴)조를 제물삼아 4-1로 승리하고 8강에 안착했다. 한편 지난해 그랜드파이널스 대회 이후 새롭게 남녀 `지존'에 등극한 티모 볼(독일)과 장이닝도 본선 1, 2회전을 가볍게 통과하며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기자 chil8811@yna.co.kr

연합뉴스 | 2003.01.25 00:00

佛-獨 국방 "양국이 유럽의 중심" 강조

미국측의 "늙은 유럽" 발언 파장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와 독일의 국방장관은 새로운 유럽 건설을 위한 양국 역할을 강조했다. 미셸 알리오-마리 프랑스 국방장관과 페터 슈트루크 독일 국방장관은 24일자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에 실린 공동 기고문에서 새로운 유럽 건설을 위해서는 양국역할이 매우 중대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양국 국방장관은 "불독 관계는 여전히 유럽 미래의 중심축으로 남아있는 것이확실하다"며 "하물며 확대, 심화된 새로운 ...

연합뉴스 | 2003.01.25 00:00

아르셀러, 2006년까지 7억유로절감 계획

세계 최대의 철강회사인 아르셀러는 24일 효율이 떨어지는 벨기에, 프랑스, 독일의 4개 공장에 있는 용광로 6개를 향후 10년에 걸쳐 폐쇄하고 수익성이 나은 해안가의 공장들에 치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룩셈부르크에 있는 아르셀러의 이사회는 1년에 걸친 탄소강 사업 전략 검토 끝에 오는 2010년까지 내륙 지방에 있는 이들 4개 공장을 쇄신하려던 당초 계획을 폐기하고 2006년까지 7억유로(7억5천400만달러)를 절감하기로 결정했다. 아르셀러의 ...

연합뉴스 | 2003.01.25 00:00

[호주오픈테니스] 세레나, '세레나 슬램' 달성

...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 테니스(총상금 1천61만달러) 여자 단식 타이틀을 차지해 지난해 윔블던대회와 프랑스오픈,US오픈 등 4대 메이저 대회 우승을 연속해 따내는 '세레나 슬램'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94년 독일의 슈테피 그라프 이후 15년만에 처음있는 일로 특히 최대라이벌인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미국.랭킹2위)를 4대 메이저 대회 결승에서 연속 격파함으로써 세레나 독주 체제는 굳어질 전망이다. 세레나는 25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코트에서 ...

연합뉴스 | 2003.01.25 00:00

"전쟁 우려가 유로존 경제성장에 악영향"

유럽중앙은행(ECB) 이사인 에른스트 벨테케 독일 연방은행 총재는 24일 이라크 전쟁 발발 가능성이 유로화 통용 12개국(유로존)의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우려했다. 제33차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다보스포럼)에 참석한 벨테케 총재는 이날"전쟁 위협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연일 신문 머리기사가 되고 있는데 이는 경제에 독약과 같은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전쟁 발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유가가 지난해에 44%나 올랐으나 미국은 지난21일 ...

연합뉴스 | 2003.01.25 00:00

獨-埃, 이라크전쟁 막기위해 최후까지 노력 촉구

이집트와 독일 외무장관들은 24일 이라크에대해 유엔사찰단에 적극 협력하고 전쟁을 막기위해 최후의 순간까지 노력을 포기하지 말도록 촉구했다. 중동 순방에 나선 요시카 피셔 독일 외무장관은 이날 카이로에 도착, 아흐메드마헤르 이집트 외무장관과 회담한뒤 이라크 정부가 현재의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피셔 장관은 이라크에 대해 "모든 유엔결의들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면서 "이는 (미국의) 군사행동을 막고 평화 해결의 문을 ...

연합뉴스 | 2003.01.25 00:00

美, 해외거주 자국민에 비상 철수 준비령

... 의미하지는 않는다면서 "재외 국민들에게 일상적 대비 태세를 갖추도록 상기하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지시가 나온 시점과 전쟁 가능성이 전혀 무관한 것으로 부정하지는않았다. 한편 미국의 요청에 따라 독일군은 이날부터 독일내 미군 기지에 대한 순찰에들어간다고 독일 국방부가 밝혔다. 독일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독일군 300명이 독일 남부의 기지들에 대해 진입 검문을 실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관련 인력을 총 2천600명까지 점진적으로 ...

연합뉴스 | 2003.01.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