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오후 11시5분)=택시 운전사라는 직업을 속이고 부잣집 딸 해숙과 결혼을 하기로 한 철호 앞에 17년 동안 등지고 살았던 어머니인 한씨가 치매의 일종인 병에 걸려 찾아온다. 철호는 노망이 났으면 정신병원에 넣으라고 이복 형 석규에게 매정하게 쏘아붙인다. 석규는 처가 일을 이유로 당분간 어머니를 맡아달라고 사정한다. 그날부터 철호와 한씨의 동거생활이 시작된다. 한씨는 철호가 보이지 않으면 불안증세를 보이고 택시 운전을 하는 데까지 따라다닌다.

한국경제 | 2003.01.19 00:00

금정산에서 발견된 토막난 시체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 동래경찰서는 15일 오후 이 사건의 용의자로 숨진 김모(47.동래구 온천2동)씨의 동거녀 정모(31)씨를 검거,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2일 오전 1시께 김씨가 잠든 사이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손도끼로 시체를 토막냈다는 것이다. 정씨는 부엌에서 시체를 태우려다 여의치 않자 상자에 넣어 집에서 1㎞가량 떨어진 금정산 자락에 내다버렸다고 경찰에서 ...

연합뉴스 | 2003.01.16 00:00

... 8개 대학은 개인홈페이지 운영자를, 대전보건대와 동강대 등 6개 대학은 벤처기업 창업자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각각 독자전형에서 뽑는다. 강릉영동대와 나주대 순천청암대 여주대 등 15개 학교는 생활보호 대상자, 편부모 가족, 노인동거 가족, 3세대 이상 동거 가족, 65세 이상의 노인, 실직자 자녀 등을 선발한다. 또 강원관광대 익산대 원광보건대 등 29개교는 지원학과 관련 자격증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고, 강릉영동대 김천대 재능대 등 11개교는 가업을 승계한 ...

한국경제 | 2003.01.13 00:00

... 브라더스의 주제곡 '언체인드 멜로디'는 이 영화의 히트와 함께 다시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월 스트리트의 성공한 젊은 금융가 샘 팻(패트릭 스웨이지)은 그의 연인 도예가 몰리 잰슨(데미 무어)과 맨해튼의 아파트에서 행복으로 가득찬 동거 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나 이들에게 불행이 찾아온다. 샘은 어둠 속에서 갑자기 나타난 괴한의 습격을 받고 사랑하는 몰리를 지키려고 필사적으로 대항하나 끝내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쓰러진다. 샘은 자신이 쓰러져 있고 사랑하는 몰리가 ...

한국경제 | 2003.01.10 00:00

... 것이다. 주인은 당연히 배설물인 줄 알았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그것은 다름 아닌 알이었다. 과연 이런 일이 가능한지 사건의 진위를 파헤쳐 본다.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는 40세의 처녀 김성은씨와 그녀를 따르는 30마리의 고양이가 동거생활을 하고 있다. 그들의 동거현장을 찾아간다. □피플 세상속으로(KBS1 오후 7시30분)=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쇼호스트가 새로운 선망의 대상이 됐다. 쇼호스트가 인기 직업으로 떠오른 데에는 국내 쇼호스트 1호인 유난희씨의 역할이 ...

한국경제 | 2003.01.08 00:00

... 미군이나 미군속에 의해 피해를 당해도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고 있어 인권보장책이 절실한 상태"라며 소송배경을 설명했다. 상담소측은 "로버트씨가 지난 2000년 7월 엘레나씨를 처음 만나 기혼자이면서도 미혼이라고 속여 결혼을 빙자해 동거해 왔고 둘 사이에서 난 아이를 고아원에 보내는 등 파렴치한 행위를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또 "로버트씨는 지난해 3월 부산에서 엘레나를 만나 재결합을 요구하며 마구 폭행해 앞니 1개를 부러트리는 등 2주간의 상해를 가해 경찰에 ...

연합뉴스 | 2003.01.08 00:00

... 첩을뒀던 전직 경찰관 A씨가 전북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처와 자녀가 있는 원고가 5년간 남몰래 이혼녀와 동거하면서 딸을 낳는 등 부도덕한 행위를 저질러 물의를 일으켰다면 그러한 경찰관이 수행하는 직무에 대해 국민이 신뢰를 가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여러 정상을 참작하더라도 경찰관의 직무특성 등에 비춰볼 때 해임처분이 정당하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3.01.08 00:00

서울 구로경찰서는 7일 동거중인 남자를 살해한혐의(살인)로 서모(32.여)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구로구 개봉동 자신이 사는 오피스텔 엘리베이터 안에서 내연의 관계인 서모(52)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조사결과 피의자 서씨는 2년전부터 동거해온 피해자 서씨가 3억원을 빌려가 갚지 않는데다 최근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을 알고 말다툼을 벌이다 피해자가 "헤어지자"며 짐을 싸서 나가자 홧김에 뒤쫓아가 ...

연합뉴스 | 2003.01.07 00:00

... 불과한 엘리베이터의 경우 지하철역마다 최소 2대씩 모두 514대를 설치할 예정이고 엘리베이터 설치가 어려운 44곳에는 휠체어리프트를 대신 마련할 예정이다. 또 승객이 많고 계단의 길이가 긴 곳을 위주로 에스컬레이터 199대를 설치하고수평이동거리가 50m 이상으로 되는 곳을 파악, 수평자동보도 2대를 우선 설치하기로 했다. 이들 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승강편의 시설은 현재 1천427대에서 2천176대로 53%늘게된다. 시 관계자는 "엘리베이터 등이 설치되면 특히 장애인의 ...

연합뉴스 | 2002.12.30 00:00

... 걸어 '가출한 부인의 소재를 알려주겠다'고 속여 300만원을받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됐다. 공장에서 일하는 조선족 최모(28.여)씨는 지난해 3월부터 3개월간 '결혼해 국적을 취득하게 해주겠다'며 접근한 직장동료 임모(31)씨와 동거에 들어 갔으나 2천300여만원의 금품을 뺏겼다. 이처럼 각종 사건의 주범 또는 피해자로 전락하고 있는 조선족의 수는 해마다늘어 조선족 관련 범죄건수는 지난해 114건(150명)에서 올해 12월 26일 현재 120건(169명)으로 ...

연합뉴스 | 2002.12.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