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프랑스에서 전통적 결혼 제도보다 사실상 이성 커플 간 결속 제도인 시민연대협약(PACS·팍스)을 맺은 커플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통계청(INSEE)은 팍스를 맺은 커플이 2022년 한해 역대 최대치인 20만9천827쌍에 달했다고 집계했다. 같은 해 전통적인 결혼을 한 부부는 24만1천710쌍으로, 팍스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코로나19로 프랑스 전역에 이동제한령이 발동된 ...

한국경제TV | 2024.01.18 21:07

... 지난해 8월부터 한국인 남자친구와 시민연대협약(PACS·팍스)을 맺고 함께 살고 있다. 남자친구의 비자 문제도 있지만, 두 사람이 소득 신고를 함께하면 세제 혜택을 받기 때문이다. 마리옹은 18일(현지시간) "팍스를 하면 단순 동거 커플보다 집주인이 더 신뢰하기 때문에 숙소를 구하기도 더 쉽고 집을 살 때도 은행 대출이 덜 까다롭다"고 말했다. 마리옹은 언니네 커플도 아파트를 사기 위해 "팍스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통계청(INSEE)에 따르면 ...

한국경제 | 2024.01.18 20:15 | YONHAP

... 이수와 5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상습 아동 유기·방임 혐의 등을 받는 A씨 남편 B씨도 1심과 같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5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받았다. 재판부는 친모 C씨와 동거한 A씨 부부가 보호자 지위에 있었고 아동학대 살해 혐의도 입증된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A씨 부부는 C씨 모녀와 공동생활을 하게 경위, 기간, 관계, 일과 중 함께 보낸 시간, 주거 구조 등을 고려하면 친모와 별개로 보호, 양육, ...

한국경제 | 2024.01.18 16:34 | YONHAP

일본의 여배우 안도 사쿠라와 사귀거나, 동거 혹은 결혼을 하거나 하며 살기란 쉬운 얘기가 아닐 것이다. 조금은 엉뚱한 얘기일 수도 있겠으나 그 이유는 안도가 매우, 그것도 너무너무너무, 연기를 잘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연기를 잘한다는 것은 콘스탄틴 세르게예비치 스타니슬라브스키 식 메쏘드 연기를 잘한다는 얘기이고, 또 그건 곧 자기 안의 자기가 한 10명쯤 된다는 얘기가 된다. 연기를 잘 하는 사람은 아주 긍정적 의미로, 정신적 분열상태에 살아간다는 ...

한국경제 | 2024.01.18 16:19 | 오동진

... 형식으로 내레이션을 맡는다. '나의 친구, 다섯 들풀'은 강원도 인제군 신월리, 산과 호수로 둘러싸인 마을에 다섯 마리 수컷 얼룩소들이 찾아와 새 보금자리를 찾는 과정을 관찰한 다큐멘터리다. 제작진은 "1년간의 장기 취재를 통해 한 마을에 동거하게 된 상반된 두 집단이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 그리고 인간과 소가 본래의 관계를 되찾는 과정을 그리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1월 19일 오후 10시 30분 KBS 1TV에서 방송.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4.01.18 16:02 | YONHAP

... 12월 14일 오전 6시께 4세 딸 엄마인 C씨는 A씨 부부 집에서 딸 얼굴과 몸을 여러 차례 폭행해 숨지게 했다. C씨가 2020년 8월 남편의 가정 폭력에 못 이겨 딸을 데리고 가출한 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만난 A씨 부부와 동거생활을 시작한 지 2년여 만에 발생한 일이었다. A씨는 C씨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성매매로 벌어들인 돈을 가로채 쓰는 등 가스라이팅 논란도 일었다. C씨는 아동학대 살해 혐의 등으로, 같은 집에서 살던 A씨 부부는 아동학대 살해· ...

한국경제 | 2024.01.18 15:28 | YONHAP

"반성 기미 없고, 유족 용서 못 받아"…피고인도 1심 판결 불복 결혼을 약속한 동거녀를 흉기로 200회 가까이 찔러 잔혹하게 살해한 20대가 1심에서 징역 17년을 받은 데 대해 검찰이 '형이 가벼워서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춘천지검 영월지청은 A(28)씨의 살인 등 혐의 사건 1심 판결에 불복,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고 18일 밝혔다. 1심에서 징역 25년을 구형했던 검찰은 "결혼을 약속한 피해자를 잔혹하게 살해했고, 피해자의 유족으로부터 ...

한국경제 | 2024.01.18 13:48 | YONHAP

... ‘학폭’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고3 때에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생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아르바이트를 하며 자취 생활을 하다가 ‘오픈 채팅’을 통해 한 남자를 만난 뒤 동거를 시작했다. 그러나 서유선은 “얼마 지나지 않아 남자친구가 주취 폭행을 일삼았고, 뒤늦게 임신 사실을 알게 돼 출산을 고민했는데 남자친구가 ‘아이를 책임지겠다’고 엄마 앞에서 약속해 혼인신고를 했다. ...

텐아시아 | 2024.01.18 07:41 | 류예지

최태원(63) SK그룹 회장이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에게 쓴 돈이 1000억원이 넘는다는 노소영(62) 아트센터 나비 관장 측의 주장에 최 회장 측이 "왜곡된 억지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노 관장이 김 이사장을 상대로 낸 위자료 소송의 첫 정식 변론을 하루 앞두고 최 회장 측이 이같은 반박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최 회장의 대리인단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노 관장 측이 언론에 근거로 제시한 자료는 최 회장 ...

한국경제 | 2024.01.17 21:01 | 신현아

SK그룹 최태원(63) 회장 측이 노소영(62) 아트센터 나비 관장 측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에게 쓴 돈이 1천억원이 넘는다'는 주장에 "왜곡된 억지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최 회장의 대리인단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노 관장 측이 언론에 근거로 제시한 자료는 최 회장 개인 부동산, 미술품 구입, 벤처 투자금, 사회공헌 기부금이 대부분"이라며 "이를 합산해 김 이사장에게 증여했다는 것은 억지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 관장 ...

한국경제TV | 2024.01.17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