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부대찌개 "매콤 얼큰 그 옛날 맛 납시오"

부대찌개는 한국전쟁으로 미군이 들어오면서 생겨난 음식이다. 먹을 것이 모자랐던 당시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온 햄과 소지지에 김치를 넣고 끓여낸 것이다. 이후 그 어떤 음식보다 빠르게 한국음식으로 자리 잡았으나 제대로 된 맛을 재현하고 있는 곳은 찾기 쉽지 않다. 독특한 부대찌개 집들을 소개한다. ◆오뎅식당(031-842-0423)=부대찌개를 사실상 처음으로 선보인 원조집이다. 이 집으로 인해 의정부시 내에 '명물 부대찌개 거리'까지 탄생했을...

한국경제 | 2006.01.22 00:00 | 한은구

[베스트셀러] '마시멜로 이야기' 5주 연속 1위

... 3.모모(미하엘 엔데ㆍ비룡소) 4.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남인숙ㆍ랜덤하우스중앙) 5.긍정의 힘(믿는대로 된다)(조엘 오스틴ㆍ두란노) 6.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이민규ㆍ더난출판) 7.연금술사(파울로 코엘료ㆍ문학동네) 8.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탄줘잉ㆍ위즈덤하우스) 9.사랑 후에 오는 것들(공지영ㆍ소담출판사) 10.도쿄 타워(에쿠니 가오리ㆍ소담출판사) 11.해커스 토익 (READING)(DAVID CHOㆍ해커스어학연구소) ...

연합뉴스 | 2006.01.20 00:00

코끼리를 쇼핑백에 어떻게 담지?‥'코끼리를 쇼핑백에 담는 19가지 방법'

... 개인과 기업이 중요한 파트너를 확보하는 방법을 상대 고객,즉 코끼리의 입장에서도 비춰준다. 그는 "코끼리 역시 당신을 원한다"며 이런 얘기를 들려준다. 자매 사진사인 에밀리와 메건은 작은 주문형 문구점을 운영했다. 대부분이 동네의 개인 고객이었다. 그러다 이들 자매는 포천지 선정 최고 기업들 가운데 집과 가까운 몇 군데와 접촉했다. 몇 번의 시도 끝에 이들은 첫해에 '코끼리 세 마리'와 100건의 거래를 하게 됐다. 그리고 얼마 안돼 1000건의 ...

한국경제 | 2006.01.20 00:00 | 고두현

[기업속으로] 크라운제과·해태제과‥"동네슈퍼 진열대를 장악하라"

...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루트 세일,크로스 마케팅,'코디'영업 크라운제과는 해태제과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코디 영업'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전업 주부들을 파트 타이머로 고용해 동네 슈퍼에서 흡사 '코디네이터'처럼 제과 진열 작업을 맡게 하는 것이다. 슈퍼 점주 입장에서는 진열 작업을 거들어주니 좋고,회사로서는 자사 제품을 좋은 위치에 진열시킬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롯데칠성의 위스키 영업 사원들이 일선 ...

한국경제 | 2006.01.19 00:00 | 윤성민

한 부총리 "성장잠재력 키워 세수 늘린다"

...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림1동 시장에 10억원 정도가 투자됐는데, 아케이드 설치 등으로 현대화된 모습이 보인다"면서 "하드웨어는 갖춰진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느냐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의 동네 반찬가게를 봤는데 그 지역에 필요한 반찬을 주문식으로 만들어 공급하고 있었다"면서 상인들의 자구노력의 한 예를 들었다. 한 부총리는 "정부는 근대화된 시장과 재래시장의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는 데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잠재력 있는 ...

연합뉴스 | 2006.01.19 00:00

[여성창업 ABC] 사전지식.정보수집 철저히

... 유리한 대표적인 업종에 속한다. 화장품 전문점도 괜찮다. 외식업 등과 비교하면 체력적인 부담이 적고 밤 늦게까지 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단 미샤,더페이스샵 등 저가형 브랜드 화장품 전문점이 급증하면서 특징 없는 동네 화장품 전문점들은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정미영씨(47)는 지난해 10월 점포비 포함,1억원을 투자해 서울 목동에 10평짜리 천연 화장품 전문점 '베로니떼'(www.veronitte.co.kr)를 열었다. 최근 ...

한국경제 | 2006.01.19 00:00 | 강창동

술병 앓던 농사꾼, 건강酒로 '대박'

... 농사일을 하며 술을 많이 마시다보니 몸도 많이 상했습니다. 그래서 내 손으로 몸에 좋은 술을 꼭 만들어 보겠다고 다짐했었지요." 대전에서 금산 추부면으로 넘어가는 오지에서 농사를 짓던 전형적인 시골 농사꾼 조남기씨(67). 동네에서 알아주는 주당이던 조씨는 10여년 전 술병을 얻어 건강이 나빠지자 '몸에 좋은 술을 만들고야 말겠다'고 작심한다. 그때부터 그는 대전시내 대형 서점으로 매일 출근하다시피하며 술과 약초에 관한 전문서적을 닥치는 대로 독파하는 한편 ...

한국경제 | 2006.01.19 00:00 | 백창현

고교생 이공계 기피는 '장래 불안 때문'

... 전문 진료과목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과목으로 외과(20.5%), 내과(16.5%), 소아과(10%)가 높은 분포를 보인 반면 성형외과는 1%에 그쳤다. 의대 졸업 뒤 근무하고 싶은 곳으로는 대학병원(59.5%)이 가장 많았고, `의료봉사나 종교활동을 위해 헌신하는 의사'(21%), `동네의원을 운영하며 진료하는 의사'(7%), `변호사나 기자 등 다른 직업'(6%)이 그 뒤를 이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욱 기자 hjw@yna.co.kr

연합뉴스 | 2006.01.19 00:00

황우석 관련 보도 놓고 방송사간 신경전

... 있다"며 "개인적으로 시청자 차원에서 글을 남긴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도 자신이 진행하는 SBS 라디오 'SBS 전망대'를 통해 "황 교수 지지자들이 인터넷에 유포하는 음모론을 사실인 양 전제하고 별 검증 없이 그대로 공중파로 날렸다"며 "KBS를 DBS 즉, '동네브로드캐스팅시스템'으로 개명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생방송 시사중심'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

연합뉴스 | 2006.01.19 00:00

노대통령 "퇴임후 고향, 경남.부산서 살겠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19일 또 다른 `퇴임 후 생활'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고향인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을 방문, 고향 지인들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퇴임 후 고향 동네 진영 또는 김해 아니면, 경남 또는 부산에 내려와 살겠다"고 말했다고 수행한 열린우리당 최철국(崔喆國) 의원이 전했다. 노 대통령이 `퇴임 후 농촌에서 살고 싶다'는 뜻은 여러 차례 밝혔으나, 거주 지역을 특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연합뉴스 | 2006.01.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