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서울상대의 1958년도 입학동기는 경제과,상학과,무역과 통털어 3백20명 이었다. 이 입학동기들의 모임은 지금까지 "5.8회"란 이름하에 전체모임과 지부 모임, 친목모임 등등 다채롭다. 동기생중에 대통령후보(박찬종의원)에다 장관 3명, 수석 2명(사공일 이규성 서영택) 청와대경제수석 2명(사공일 박영철)씩이나 나왔고 대학 교수, 금융기관의 이사급 대.중.소기업체의 장이나 임원들이 허다하니 좀 시끄러운 편이다. 그런데 전체 "5.8...

한국경제 | 1995.04.11 00:00

현대인은 광고 커뮤니케이션 영향아래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홍보과잉시대에서 살고 있다. 그런 광고의 구성 요소 가운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이 모델이다. 과거엔 글래머러스한 미인형만이 모델로서 인기를 끌었으나 지금은 모델의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모델은 곧 사람이라는 공식을 떠나서 거미도,개구리도 모델이 되는 세상이 되었다. 아울러 자기 것을 확실히 표현할 수 있다면 모두가 모델이 되는 개성시대인 것이다. ...

한국경제 | 1995.04.10 00:00

많은 만남들 가운데 서로가 동일한 길을 가는 선.후배, 동료로서의 지속된 만남은 결코 용이한 것이 아니다. 또한 급속한 사회발전및 환경변화속에서 자기 생활의 영역을 지키고, 흔히들 말하는 자기만의 노하우를 가짐으로써 오는 자기 이익적 측면을 버리면서 경쟁이 아닌 조화와 공유라는 입장으로 일에 대한 즐거움을 나누며, 나아가 서로의 분야에 대한 지식을 나눔으로 인해 생활환경변화에 이바지 할수 있다는 것 또한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

한국경제 | 1995.04.10 00:00

... 동보판지(오석모대표 이병열지배주주) 창조종합건설 (안용구대표) 대성레미콘 두송상사(이석두회장 이재원회장의 자) 차웅철 백산전자(최석영대표) 마린(배동환회장) 국제토건 양희욱 화인박(전용두대표) 한국정공(황신엽대표) 동호실업 (이범대표) 최서윤 흥진인터내셔날(김재홍대표) 풍림실업(제세만 대표) 한성건설(이정하대표) 우산(정재순대표) 제성제지 김금옥(성산금속감사) 남한건설(정용재대표 정승재과점주주 윤정자 과점주주) 권만현(동진제지주주 세계문화대표검 ...

한국경제 | 1995.04.10 00:00

북한산 도봉산 수리산 불암산에 둘러쌓여 있는 마들평야에 위치한 노원구 상계 중계동 지역에 중산층을 위한 주거지역으로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세워진지도 벌써 10여년이 되었다. 아파트단지가 세워지기전에 이곳에 살던 토박이 거주자의 다수는 시 외곽으로 분산해 살고있지만 아직도 상계 중계지역은 생활보호대상자가 단위 행정구역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밀집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지역적인 특성을 갖는 이곳에 내가 신앙생활을 하는 상현교회가 ...

한국경제 | 1995.04.09 00:00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날의 세계는 무한경쟁시대라고들 한다. 이러한 시대에는 공직자들에게도 예외없이 변화에 대응하는 사고의 대전환과 가치관의 새로운 형성을 요구받게 되며, 적극적이고도 능동적인 행동을 위해서는 건강한 육체의 소유자이어야 한다. 이러한 역동하는 환경속에서 요구되는 올바른 심신수련법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국선도 단정행공의 비법이다. 국선도의 기원은 상당히 오랜세월을 거슬러 올라가지만 문헌상으로는 신라 화랑들이 심신수련법으로...

한국경제 | 1995.04.06 00:00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들은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그 중에서도 사람은 상호 인간적인 관계를 맺고 더불어 살아가고 있음은 홀로 존재 할수 없고 홀로 살아 갈수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우리 "한정회"의 모임도 이런 연유로 30년전 대학3학년시절,서로 다른 전공분야에서 형설의 공을 쌓던 때에 모임을 만들었으며 지금은 "한정가족모임"으로 발전되였다. 회원은 전공분야별로 한양대의 입학졸업년도 및 군의 입대와 제대년도가 ...

한국경제 | 1995.04.06 00:00

필자가 안동전화국장으로 부임한 때가 92년7월1일이었다. 또한 각종 문화재와 민속놀이도 잘 보존되어 있어 이곳에 처음 부임한 필자를 잡념없이 사로잡기에 충분하였다. 그중에서도 무형문화재 안동소주의 독특한 향기와 여성들의 집단놀이 놋다리밟기는 필자를 미혹시켰다. 이곳 안동은 경상북도 북부지역의 중심지로서, 교통과 교육문화가 잘 발달 되어 있어 많은 공공기관과 교육기관이 자리잡고 있다. 공공기관은 저마다 고유 업무영역이 있어서 각자 자...

한국경제 | 1995.04.04 00:00

... 만든 배에 생명을 불어넣는 일을 하는 우리들에게 요구되는 조건이다. 이러한 조건을 몸과 마음으로 가다듬어 배짱과 용기와 지혜의 3G(Grit Guts Genius)를 바탕으로 개성이 강한 Personality 들이 모여 볼링 동호회를 만들었다. 피라미드 구조를 파괴하여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하향식 접근의 소극적 태도에서 손수 경험하는 적극적 접근으로 새로운 체험을 얻어내는 용기를 볼링을 통하여 터득하는 우리들. 볼러는 30여m 앞의 핀을 향하여 숨을 ...

한국경제 | 1995.04.03 00:00

6개월전만해도 "컴퓨터 문맹"이었던 나는 요즘 거의 매일 컴퓨터통신을 통해 "좋은 친구들"을 만난다. 작년 9월에 창립된 PC통신을 통한 30대 전문인들의 포럼인 "21세기 프론티어"의 "사이버 스페이스"가 24시간 열려있는 장소, (주)나우콤의 "나우누리"로 들어가서 "Go c21"이라는 자판을 두드리면 "21세기 프론티어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초기화면이 나오고 이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하여" "세계는 지금" "세상읽기" ...

한국경제 | 1995.04.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