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흔들리는 푸틴의 입지…"지배층, 후계자 세우려 할 수도"

... "통제력 상실" '불꽃놀이' 모스크바 건립 기념행사도 뭇매…"2024년 대선 지지 철회"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으로 러시아가 점령지 상당 부분을 빼앗기며 수세에 몰리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도 흔들리고 있다고 미국 ... 875주년을 맞은 지난 10일 푸틴 대통령 주도로 불꽃놀이를 포함한 성대한 행사가 개최된 것을 두고도 "전장에서 싸우는 러시아군의 뺨을 때린 격"이라는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 친정권 성향인 '정의 러시아당'의 세르게이 미로노프 당수는 이 ...

한국경제 | 2022.09.13 17:08 | YONHAP

러 여당 "우크라 점령지 합병투표 11월 '국민통합의 날'에 하자"

러시아 집권 여당에서 9월 실시가 사실상 어려워진 우크라이나 점령지 합병 주민투표를 11월에 치르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AFP,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여당인 '통합러시아당' 총회 서기(사무총장 격)이자 상원 부의장인 ... 홈페이지에서 "11월 4일에 우크라이나 돈바스와 해방된 영토의 합병 주민투표를 시행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제정 러시아가 폴란드 지배에서 벗어난 날인 11월 4일을 2005년부터 '국민 통합의 날'로 정해 국경일로 기념하고 ...

한국경제 | 2022.09.08 00:35 | YONHAP

"반역자 기습처단"…러 점령지 교란하는 우크라 게릴라들

군사훈련 받고 반역자 타격·시설물 파괴…민간인 공격에 국제법 위반 논란도 최근 우크라이나 게릴라군이 러시아 점령지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비밀리에 목표물을 찾아내 기습 공격하고, 주요 공급망인 철도를 파괴하거나 ... 것이었다. 이 폭탄으로 경찰관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 스바로그는 또 지난주에는 자신의 조직이 멜리토폴에서 러시아의 '통합러시아당'에 가입한 우크라이나인을 제거하기 위해 그의 차량에 부비트랩을 설치했다도 했다. 타격 대상은 ...

한국경제 | 2022.08.18 12:25 | YONHAP

우크라는 남쪽으로, 러시아는 서쪽으로…정체된 전선에 '균열'

우크라, 헤르손 철로 파괴로 러시아군 고립 심화 러, 도네츠크 핵심 도시 바흐무트 주변에 교두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각각 남부 헤르손과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끈질긴 공세를 이어가며 한 달 가까이 정체됐던 전선에 변화가 나타나고 ... 남부 러시아 점령지로부터의 보급이 더욱 어려워지고 고립이 심화하게 됐다. 미국의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러시아 집권 여당인 통합러시아당 출신의 현지 행정부 관리들이 지난 주말 헤르손을 떠났다고 우크라이나 저항세력을 인용해 ...

한국경제 | 2022.07.31 17:18 | YONHAP

러, '러시아화' 가르칠 교사 수백명 우크라이나 급파

... 모집…돈바스 등 점령지 내 학교로 파견 "돈 때문에 간다"…보복 위험 우려, 내부서 "비도덕적 행위" 비난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강도 높은 '러시아화'를 진행하기 위해 러시아인 교사 수백명을 점령지 학교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 이른바 '정화작업'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이 작업의 핵심 전략은 학교 교육이다. 세르게이 크라브초프 러시아 교육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통합러시아당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교육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

한국경제 | 2022.07.21 11:17 | YONHAP

푸틴 세습 준비하나…서방제재 대응기구 요직에 둘째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둘째딸 카테리나 티코노바(36)가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에 대응하는 기구의 수장으로 임명됐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방 대응이 향후 러시아를 통치하는 데 중대한 과제로 ... 역할을 하기 위해 훈련을 받고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미 티코노바는 여당인 통합러시아당 의원으로 선출되는 수순을 밟을 것이란 관측도 나돌았다. 앞으로 티코노바가 모스크바국립대 수학연구소 부소장으로 있으면서 ...

한국경제 | 2022.07.14 11:48 | YONHAP

우크라 전황에 힘받았나…개도국 규합 의지 다지는 중러

외교장관 대면회담·양국 집권당 영상대화 같은 날 개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의 기세가 상승하는 흐름 속에 중국과 러시아의 고위급 소통이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7일(현지시각)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했다. 또 같은 날 류젠차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은 러시아 집권당인 통합러시아당의 보리스 그리즐로프 최고위원회 ...

한국경제 | 2022.07.08 12:25 | YONHAP

"러시아군 장악 우크라 지역 러에 편입될 것" 러측 주장 잇따라(종합)

러시아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루한스크주와 도네츠크주) 지역과 동남부 헤르손주, 자포리자주 등이 러시아로 편입될 것이란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레오니트 슬루츠키 러시아 하원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은 ... 지역들의 러시아 편입 결정은 해당 지역 주민들이 해야 한다"면서도 "돈바스와 헤르손주, 자포리자주 등에 그러한 분위기(러시아 편입 지지 분위기)가 상당히 강하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러시아 여당인 '통합러시아당' ...

한국경제 | 2022.06.01 23:57 | YONHAP

"러軍 장악 우크라 지역, 반드시 러 편입될 것"

러시아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루한스크주와 도네츠크주) 지역과 동남부 헤르손주, 자포리자주 등이 반드시 러시아에 편입될 것이라는 러시아 여당 고위인사의 발언이 나왔다. 러시아 여당인 통합러시아당 총회 서기(사무총장 ... 부의장인 안드레이 투르착은 1일(현지시간) 자국 리아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주장을 내놨다. 그는 현재 러시아군이 완전히 장악한 헤르손주의 러시아 편입 가능성에 대해 "결정은 (해당 지역) 주민들이 내려야 한다"면서도 "이 ...

한국경제TV | 2022.06.01 17:14

"러시아군 장악 우크라 지역 반드시 러에 편입될 것"[러 여당 인사]

러시아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루한스크주와 도네츠크주) 지역과 동남부 헤르손주, 자포리자주 등이 반드시 러시아에 편입될 것이라고 러시아 여당 고위인사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여당인 '통합러시아당' 총회 서기(사무총장 ... 상원 부의장인 안드레이 투르착은 이날 자국 리아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주장을 폈다. 그는 현재 러시아군이 완전히 장악한 헤르손주의 러시아 편입 가능성에 대해 "결정은 (해당 지역) 주민들이 내려야 한다"면서도 "이 ...

한국경제 | 2022.06.01 16:26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