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위고의 「레미제라블」을 청소년들에게 추천했다. 정몽준 후보는 경제ㆍ경영ㆍ문화 부문의 책을 중심으로 한달에 2-3권의 책을 본다. 최근 처칠의 「청년시대」를 읽었다는 정 후보의 가슴을 울린 명작은 펄벅의 「대지」와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야마오카의 「대망(大望)」등 3권. 그는 중국의 스테디셀러 「인생백미(人生百味)」를 우리말로 옮긴 「즐거움은 지혜보다 똑똑합니다」를 '무더위 속 냉수처럼 매너리즘에 빠진 현대인의 머리 속을후련하게 해주는 책'이라고 ...

연합뉴스 | 2002.10.21 00:00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위원장 차수련)는 21일150여일간 장기파업을 벌이고 있는 가톨릭병원 사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로마 교황청에 9명의 원정투쟁단을 보낸다고 밝혔다. 보건노조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서 기자회견 열고 신승철 민주노총 부위원장과가톨릭중앙의료원과 목포가톨릭병원, 성가병원 조합원 9명으로 구성된 `교황청 원정투쟁단'이 오후 1시30분 대한항공 901편을 이용, 로마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로마 교황청, 바티칸 법원장 면담 등을 ...

연합뉴스 | 2002.10.21 00:00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위원장 차수련)는 150여일간 장기파업을 벌이고 있는 가톨릭 중앙의료원 산하 성모병원, 폐업한 목포 가톨릭 병원 등 가톨릭 병원 사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로마 교황청에 원정투쟁단을 보낸다고 20일 밝혔다. 보건노조에 따르면 신승철 민주노총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조합원 9명으로 구성된 `로마 교황청 원정투쟁단'이 21일 오후 1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KE901편으로 로마로 향한다. 노조는 로마 교황청, 바티칸 법원장 ...

연합뉴스 | 2002.10.20 00:00

... 줄어든데다 중국이곡물 재고량을 대폭 줄이는 정책을 계속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FAO는 설명했다. FAO는 또 곡물 생산량과 재고량의 감소로 현재 32개 국가가 식량 위기에 처했다면서 특히 남아프리카 지역의 식량 위기가 심각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유엔은 짐바브웨와 잠비아, 말라위, 모잠비크 등 남아프리카 6개국의 주민 1천400만명이 기아에 직면할 위기에 처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로마 AP=연합뉴스) youngbok@yna.co.kr

연합뉴스 | 2002.10.18 00:00

... 마이요(42)가 맡았다. 프랑스 태생의 마이요는 현재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는 천재 안무가다. 33세때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문화훈장'을 받고 같은해 모나코 왕실 초청으로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예술감독으로 임명됐다. 그는 이외에도 로마오페라발레단, 네덜란드 댄스시어터 등 유럽 메이저 발레단의 객원안무자로 활동하면서 20여편의 작품을 안무했다. 마이요가 안무한 작품은 간결한 무대세트, 동서양의 상징성을 잘 조화시킨 의상, 그림처럼 아름다운 조명 등 볼거리가 많기로 유명하다. ...

한국경제 | 2002.10.17 00:00

... 있다. 동맥경화의 주범인 산화작용을 억제하는 항산화제 비타민E와 혈전용해작용이 있는 구인(지렁이)동결건조물질도 첨가돼 있다. 써큐란의 주성분인 산사자나무의 꽃과 잎은 "서리 맞은 산사는 동맥경화도 뚫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로마제국 시대부터 혈액순환 강심 이뇨 건위제 등으로 널리 사용돼 왔다. 동양 한의서의 고전인 "본초강목"에도 "머리를 맑게하고 비장을 보호하며 특히 어혈을 풀어준다"고 기록돼 있다. 최근 한 실험에 의하면 집토끼를 이용한 산사의 혈관이완 ...

한국경제 | 2002.10.17 00:00

... 촉구하면서 천막노숙을 하고 있으며, 28명의 조합원들이 21일째 집단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단식을 계속해온 차수련(44)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폐에 물이 차고 부정맥 증상이 나타나 농성장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20일 전국 성당 앞 선전전, 21일 로마교황청 원정투쟁단 출국과직권중재 철폐를 위한 노동법 학자·교수 선언, 11월 초순경 2차 총파업투쟁 등을계획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zitrone@yna.co.kr

연합뉴스 | 2002.10.16 00:00

... 뜻으로현재 행해지고 있는 묵주기도에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는 성명을 발표한다고 교황청은 전했다. 교황은 2주 전 묵주기도의 가치를 강조하는 문서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신자들에게 가족과 함께 묵주기도를 드리라고 촉구했다. 교황은 또 사람들이 묵주기도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재발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언론들은 새로운 내용이 추가된 묵주기도는 교회력에 따른 특별한 시기에 맞춰 암송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마 AP=연합뉴스) @yna.co.kr

연합뉴스 | 2002.10.15 00:00

이탈리아 로마 시내에 최초로 '한국 순교자 광장'이 조성된다. 천주교 관계자는 14일 "로마 소재 한국가톨릭신학원 터의 일부가 '한국 순교자 광장'으로 조성돼 다음달 명명식이 거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2년여 전부터 로마 시내의 거리 또는 광장에 한국 관련 명칭을 부여받으려 노력해온 이탈리아 주재 한국대사관은 최근 로마 시청과 이같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계 가톨릭의 중심인 로마에 한국 순교자 광장이 조성되는 것은 최근 한국 천주교회의 ...

연합뉴스 | 2002.10.14 00:00

... 발표했다. 피아트는 이를 통해 연간 2억5천만 유로의 비용감소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아트는 이번 감원을 일시해고로 주장하며 경영정상화가 이뤄지면 재고용할 것을 약속하고 있으나 노조측은 이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며 항의시위와 파업을 벌여왔다. 노조측은 특히 이번 구조조정이 이미 회사지분의 20%를 갖고있는 제너럴 모터스(GM)측에 회사를 매각하기 위한 준비라고 주장하고 있다. (로마 AFP.AP=연합뉴스) eomns@yna.co.kr

연합뉴스 | 2002.10.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