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필리핀서 산사태..200명 사망

필리핀 중부 레이테섬의 한 마을에서 17일 산사태가 발생, 약 200명이 숨지고 1천500명이 실종됐다고 필리핀 적십자사가 밝혔다. 이날 산사태는 레이테섬 남부 세인트버나드의 귄사우곤 마을을 덮쳤으며, 500여 가구가 들어선 마을 전체가 무너진 토사에 파묻혔다. 현지 관리들은 지금까지 4구의 사체만이 발견됐으며 현장 접근이 어려워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필리핀 군은 구조작업을 위해 사고 현장에 헬기를 파견했다. ...

연합뉴스 | 2006.02.17 00:00

시집온 일본여성, 마을 부녀회장돼

한국으로 시집온 외국인 여성이 시골마을 부녀회장으로 뽑혔다. 주인공은 충남 예산군 덕산면 둔1리 오가와 데루요(少川哲代.45) 씨로, 오가와씨는 최근 마을총회에서 부녀회장으로 선출됐다. 일본에서 나고 자라 생활하던 그는 1992년 8월 한 종교단체의 주선으로 이 마을에 사는 남편 이세영(52.농업) 씨와 결혼해 현재 2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처음에는 낯선 외국, 그것도 시골마을에서 농사를 짓느라 마음고생을 많이 했으나 가족들의 따뜻한 사랑, ...

연합뉴스 | 2006.02.16 00:00

[웰빙 음식점 창업 ABC] 굴.두부요리 전문점..중산층 상권 겨냥

... 직송이나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하고 화학 조미료를 배제하는 것이 고객 만족의 필수 요소다. 유망한 취급 메뉴로는 굴 해초 버섯 두부 청국장 요리 등을 꼽을 수 있다. 소을섭씨(38)는 지난해 2월 경기 분당에 굴요리 전문점 '굴마을'(www.gulgul.co.kr)을 열었다. 굴은 '바다에서 나는 우유'라고 할 만큼 필수 영양소를 고루 갖춘 건강식품으로 통한다. '굴마을' 창업 전 한식집을 운영했다는 소씨는 "굴 요리는 대체로 저칼로리인 데다 건강에 좋다고 ...

한국경제 | 2006.02.16 00:00 | 강창동

쓰레기 불법투기 신고 '쓰파라치' 연간수입(?) 2천만원

... 농민들의 쓰레기 소각행위를 신고해 짭짤한 재미를 보자 농민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농민 김모(68.전주시 송천동) 씨는 "자신의 돈 벌이를 위해 농민들의 쓰레기 소각까지 신고하는 것은 너무한 것 아니냐"며 "쓰파라치의 등장으로 마을 주민 간에도 서로 믿지 못하는 묘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분노한 농민들은 최근 전주시에 포상금 지급규정을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전주시는 이에 따라 생활쓰레기 불법소각 행위를 신고하는 사람에게 과태료(10만원)의 ...

연합뉴스 | 2006.02.16 00:00

뜬눈으로 33년… 베트남 60대 농부 "한숨 안자고 멀쩡"

베트남의 한 농부(64)가 33년 동안 한잠도 안 자고 정상인과 같이 활동하고 있다는 믿기 힘든 보도가 나와 화제. 베트남 중부 꽝남성의 깨쭝마을에서 농사를 지으며 돼지와 닭을 키우는 타이 응옥씨는 1973년 몸살을 앓은 뒤부터 잠을 안 자기 시작, 지금까지 33년 동안 한잠도 자지 않았다고 호찌민에서 발행되는 탱니엔(청년)신문 인터넷판이 14일 보도했다. 베트남의 유력지인 이 신문은 "응옥씨의 불면은 베트남에서는 처음 있는 기록일 뿐 아니라 ...

한국경제 | 2006.02.15 00:00 | 신동열

후세인 재판 파행 계속 .. 단식투쟁 돌입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과 측근들이 집권 중 자행한 반인륜 범죄 혐의를 단죄하기 위한 재판이 휘청거리고 있다. 이라크 특별재판부는 유죄 입증이 비교적 쉬울 것으로 예상됐던 1982년 두자일 마을 학살 사건을 첫번째 심리대상으로 삼아 지난해 10월19일 재판을 시작했다. 그러나 후세인을 주축으로 한 피고인들은 재판진행에 협조하지 않으면서 법정을 욕설과 고함의 장으로 만들고 있고, 유죄 입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후세인 정권 인사들은 후세인에 ...

연합뉴스 | 2006.02.15 00:00

DMZ내 대성동초교 구제원군 '나홀로' 졸업장

비무장지대(DMZ) 안에 자리잡은 최북단 대성동초등학교 제38회 졸업식이 15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조산리 이 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올해의 경우 졸업생이 구제원군(13) 1명에 불과하지만 북한 기정동 마을과 1.8km밖에 안 떨어진 이 곳에서 열리는 졸업식은 마을축제로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 조영래 소장을 비롯해 스위스 스웨덴 등 중립국감독위원회 각국 대표 등이 내빈으로 참석,구군에게 선물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

한국경제 | 2006.02.15 00:00 | 김수찬

[스폰서 섹션] 홍천 관리지역 소액투자형 7필지 최종마감

홍천축산영농법인과 (주)자연과건강마을이 토지 투자수익과 농축산물 소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필지를 분양하고 있다. 강원도 홍천군 내면 자운리의 '웰빙팜' 조합보유 분이 그것. 필지 당 400~600평으로 공부정리가 이미 완료된 상태다. 자운리 일대는 홍천군 내면과 평창군 봉평을 잇는 보래령 터널 시작 구간이다. 지난 연말 이 일대는 외제 승용차 전시장을 방불케 했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터널이 올해 조기 개통할 예정에 있어 복합리조트도 ...

한국경제 | 2006.02.15 00:00 | 이성구2

베트남 농부, 33년동안 한잠도 안자

베트남의 한 농부(64)가 33년동안 한잠도 안자고 정상인과 같이 활동하고 있다는 믿기힘든 보도가 나와 화제. 베트남 중부 꽝남성의 께쭝마을에서 농사를 지으며 돼지와 닭을 키우는 타이 응옥씨는 지난 73년 몸살을 앓은 뒤 부터 잠을 안자기 시작, 지금까지 33년동안 1만1천700일을 한잠도 자지 않았다고 호찌민에서 발행되는 탱니엔(청년)신문 인터넷판이 14일 보도했다. 베트남의 유력지인 이 신문은 "응옥씨의 불면은 베트남에서는 처음 있는 기록일 ...

연합뉴스 | 2006.02.15 00:00

[리포트] 웅진씽크빅, 순익 72% 증가

... 1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인천시 서구청이 주관하는 외국어 교육 특구 사업 위탁운영자로 선정돼 s) 해마다 20억원씩 인천 서구청으로부터 지원받을 계획입니다. 또 오는 7월 개장을 목표로 한 영어마을은 3개월 코스로 방과후 셔틀버스로 통학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며 연간 1만3천600여명의 관내 초등학생들이 월 8만원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웅진씽크빅은 오전 시간에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와 ...

한국경제TV | 2006.02.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