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필리핀참사 사망자 3천명 달할수도..폭우로 구조작업 난항

... 생존자는 물론 집들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분간하기 힘든 상황이다. 또 18일 밤에 이어 19일에도 많은 양의 비가 내려 구조작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필리핀 당국은 추가 산사태를 우려,사고 현장 주변 11개 마을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산사태를 야기할 수 있는 항공기 운항도 금지시켰다. 의료품과 발굴장비 등은 속속 도착하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생존자가 발견될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다. 사고가 난 지난 17일 당일 57명의 생존자들을 ...

한국경제 | 2006.02.19 00:00 | 장규호

괌 ‥ 최대 45m 잠수 … 짜릿한 해저 탐험

... 바다로 몸을 던졌다는 것. 절벽 위에 사랑의 종이 있다. 이곳에 들르는 신혼 부부는 어김없이 이 종을 울리며 영원히 함께 할 것을 다짐한다. 섬 남부로 방향을 잡았다면 차모로족의 전통 생활 방식을 볼 수 있는 이나라한 마을을 찾아 보자. 전통 가옥 안에서 직물을 짜는 모습이나 코코넛 사탕,공예품 등을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다. 곳에 따라서는 무료 시식도 할 수 있다. 가족 여행객들은 아쿠아월드 마리나에서 출발하는 아틀란티스 잠수정 체험을 빼놓지 ...

한국경제 | 2006.02.19 00:00 | 김재일

[지방선거 D-100] '과열.혼탁' 지방정가 몸살

... 금품과 음식물을 제공한 것으로 확인돼 최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에서도 구청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한 정당의 고위간부가 지난달말 당원과 주민 55명에게 저녁식사를 제공한 혐의가 포착됐고, 제주에서는 도의원 출마 예정자 등 2명이 마을 체육행사에 최고 100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흑색선전에 폭력사태까지 = "○○는 여자관계가 복잡하다더라", "○○는 검찰수사가 임박해 불출마를 고려하고 있다더라" 유력한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를 겨낭한 이 같은 악성루머가 주민들 ...

연합뉴스 | 2006.02.19 00:00

춘색ㆍ춘풍이 화폭 가득 넘실넘실‥변관식 화백 30주기 기념전

평화로운 농촌 마을에 봄햇살이 따사롭다. 왼쪽 산밑에서 나와 오른편의 야트막한 기슭으로 휘돌아나가는 길이 나직하게 이어지고,드문드문 늘어선 소나무 사이엔 복사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정감 어린 집과 담장,분홍빛 간접조명처럼 뒤안을 환하게 껴안은 도화(桃花)의 품이 화사하다. 먼 산 중턱과 이웃 마을의 부드러운 지붕 위에도 온통 춘색(春色)이 만연하다. 그야말로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 소정(小亭) 변관식(卞寬植,1899~1976) 화백의 30주기를 ...

한국경제 | 2006.02.19 00:00 | 고두현

[여행가] 테마21 3월1일 당일 일정 외도 봄맞이 여행 등

▨ 테마21은 3월1일 당일 일정으로 외도와 여차·홍포마을 봄맞이 여행에 나선다. 거제 해금강을 유람한 뒤 외도로 들어가 봄을 느끼고 여차·홍포 마을을 찾아 포구의 봄볕을 즐긴다. 오전 6시 서울 시청역에서 출발한다. 1인당 어른 5만6000원,어린이 5만2000원. (02)544-6363 ▨ 성우리조트는 3월5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할인 패키지를 판매한다. 리프트 주간권,서울 왕복 버스,점심 식사,대여 스키 및 사우나 50% 할인이 포함된 ...

한국경제 | 2006.02.19 00:00 | 김재일

[신설법인 현황] (2006년 2월9일~2월15일) 서울<1>

...설비공사) 봉천동 1610의25 ▷희룡건설(조경철·300·주택건설) 도곡동 419의5 석진빌딩 2층 ◇건자재 ▷도브물산(강금자·50·샤워부스) 신내동 646 금강리빙스텔 424호 ◇관광·운송 ▷구민버스(이대희·50·마을버스운송) 우면동 67 ▷네셔널로지스틱아웃소싱(장경환·50·물류업) 잠실동 214의16 2층 ▷모던챠터링서울(박기현·50·국제해운대리점) 내수동 75 용비어천가703호 ▷세주지에스(이재봉·100·일반여행알선) 동숭동 58 ...

한국경제 | 2006.02.17 17:28

필리핀 산사태 1800여명 사상 ‥ 집중호우로 한 마을 매몰

필리핀 중부 레이테섬의 한 마을에서 17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집중 호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적어도 300명이 숨지고 1500명 이상이 실종됐다. 필리핀 적십자사의 리처드 고든 총재는 이날 오전 10시45분께 레이테 섬 남부 세인트버나드의 기온사우곤 마을에서 사고가 발생했으며,500여가구와 마을 전체가 토사에 파묻혀 형체를 파악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당시 사고 지역엔 산사태 외에도 진도 2.6의 지진까지 함께 겹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경제 | 2006.02.17 00:00 | 안정락

필리핀서 산사태..200명 사망

필리핀 중부 레이테섬의 한 마을에서 17일 산사태가 발생, 약 200명이 숨지고 1천500명이 실종됐다고 필리핀 적십자사가 밝혔다. 이날 산사태는 레이테섬 남부 세인트버나드의 귄사우곤 마을을 덮쳤으며, 500여 가구가 들어선 마을 전체가 무너진 토사에 파묻혔다. 현지 관리들은 지금까지 4구의 사체만이 발견됐으며 현장 접근이 어려워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필리핀 군은 구조작업을 위해 사고 현장에 헬기를 파견했다. ...

연합뉴스 | 2006.02.17 00:00

시집온 일본여성, 마을 부녀회장돼

한국으로 시집온 외국인 여성이 시골마을 부녀회장으로 뽑혔다. 주인공은 충남 예산군 덕산면 둔1리 오가와 데루요(少川哲代.45) 씨로, 오가와씨는 최근 마을총회에서 부녀회장으로 선출됐다. 일본에서 나고 자라 생활하던 그는 1992년 8월 한 종교단체의 주선으로 이 마을에 사는 남편 이세영(52.농업) 씨와 결혼해 현재 2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처음에는 낯선 외국, 그것도 시골마을에서 농사를 짓느라 마음고생을 많이 했으나 가족들의 따뜻한 사랑, ...

연합뉴스 | 2006.02.16 00:00

[웰빙 음식점 창업 ABC] 굴.두부요리 전문점..중산층 상권 겨냥

... 직송이나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하고 화학 조미료를 배제하는 것이 고객 만족의 필수 요소다. 유망한 취급 메뉴로는 굴 해초 버섯 두부 청국장 요리 등을 꼽을 수 있다. 소을섭씨(38)는 지난해 2월 경기 분당에 굴요리 전문점 '굴마을'(www.gulgul.co.kr)을 열었다. 굴은 '바다에서 나는 우유'라고 할 만큼 필수 영양소를 고루 갖춘 건강식품으로 통한다. '굴마을' 창업 전 한식집을 운영했다는 소씨는 "굴 요리는 대체로 저칼로리인 데다 건강에 좋다고 ...

한국경제 | 2006.02.16 00:00 | 강창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