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건강한 인생] (건강도서) '나는 두뇌짱이 되고 싶다' 등

... 옮김,동도원,02-3472-2040) ■강명자 박사의 한방불임 치유법 '싱글족' '딩크족' 등 불임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회를 비판하며 모체의 근원인 자궁을 따뜻하게 해야 불임을 치료할 수 있다는 치료경험담을 피력하고 있다. 손발과 아랫배가 차갑거나,직장에서 스트레스로 시달리거나,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느라 과도한 다이어트와 운동을 하거나,피임약 살정제를 남용하는 여성에게 불임을 경고한다. (강명자 꽃마을한방병원장,느낌이 있는 책,031-932-7474)

한국경제 | 2005.09.06 00:00 | 정종호

일본 서남부 태풍 '나비' 강타

... 유세에 나선 각당의 일정이 취소되는 등 선거 운동도 커다란 타격을 받았다. 나비는 상륙 후 진로를 북동쪽으로 바꿔 일본 열도를 따라 동해를 빠져 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이번 태풍은 특히 진행속도가 늦어 미야자기현 난고 마을의 경우 간접 영향권에 들어간 4일부터 이날 정오까지 12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등 폭우 피해도 잇따랐다. 미야자키현을 중심으로 9만2000가구,21만3000명을 대상으로 피난 명령 또는 피난 권고가 내려졌다. 미야자키와 ...

한국경제 | 2005.09.06 00:00 | 신동열

[심층 고전읽기] 오래된 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 할 때 일곱 살도 채 안 된 어린 소녀가 물길의 위쪽에서 왔다. "그 물에 옷을 넣으면 안돼요"하고 그 소녀가 수줍어하며 말했다. "저 아래쪽 사람들이 그 물을 마셔야 돼요." 아이는 적어도 한 마일 정도 떨어져 있는 아래쪽 마을을 가리켰다. "저쪽에 있는 물을 쓰면 돼요. 저것은 그냥 밭으로 가는 거예요." 이 어린 소녀는 한정된 자원을 소중하게 사용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 상수원으로 사용될 물과 빨래가 가능한 물을 구분하는 것이다. ...

한국경제 | 2005.09.05 09:22 | 현승윤

승용차끼리 정면충돌 2명 사상

4일 오후 10시20분께 전북 고창군 신림면 송용리 농암마을 앞 도로에서 흥덕 쪽으로 가던 서울53무 64XX호 무쏘 승용차와 맞은편에서 오던 전북72가 21XX호 다마스 승용차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다마스 운전자 최모(35.정읍시 시기동)씨가 숨지고 무쏘 운전자 이모(60.고창군 성내면)씨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두 차량 중 한 차량이 중앙선을 넘으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고창=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5.09.05 00:00

[천자칼럼] 재즈의 고향

... 명소라면 200여년 전에 형성된 프렌치쿼터(French Quarter)다. 이름에서 보듯,프렌치쿼터는 프랑스 사람들이 루이지애나와 미시시피,앨라배마 등지의 목화상인들과 국제무역을 하면서 입지조건이 좋은 미시시피 강가에 터를 잡아 마을을 이룬 곳이다. 주변의 흑인 동네와는 전혀 딴판으로 이 곳에 들어서면 재즈의 선율이 빅토리아 풍의 아름다운 건물들과 어울려 길손들의 발걸음을 잡는다. 이 고장 출신의 재즈 거장으로 추앙받는 피아니스트 젤리 롤 모턴과 코넷 연주자 ...

한국경제 | 2005.09.05 00:00 | 박영배

[재활용이 경쟁력이다] <上> 쓰레기로 보이세요?

... 깡통을 함부로 버리면 안되겠죠?" "네∼" 지난달 2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석운동 캐니빌리지(Canny Village). 캔 재활용에 대한 설명을 듣던 초등학생 20여명이 안내원의 질문에 대답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깡통 마을'이라는 뜻의 캐니빌리지는 금속캔재활용협회가 지난 5월 개장한 국내 첫 어린이전용 환경교육 센터.이런저런 입소문 속에 호평이 이어지면서 올해 목표 방문자 4만명을 지난 21일 일찌감치 돌파했다. 협회 김상기 부장은 "간단한 체험과 ...

한국경제 | 2005.09.05 00:00 | 이관우

美, 세계 빈곤층 삭감 목표 `물타기' 시도

... 등으로 인해 1990년 이래 아프리카인의 수명이 절반이나 감축됐다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 네팔, 방글라데시, 세네갈, 탄자니아, 나이지리아, 브라질의 5천개 지역사회 34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액션에이드는 조사대상 마을 4개 중 1곳에서 사람들이 기아로 사망하는 극빈자들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액션에이드의 패트릭 와트는 "세계 정상들이 약속을 재확인하고, 새로운 약속에 합의할 수 있는 중대한 기회를 허비해 버린다면, 전세계 가난한 사람들은 그들을 용서하지 ...

연합뉴스 | 2005.09.05 00:00

'나비' 영향권 부산 '매미' 악몽에 전전긍긍

... 일원 어민들중 선박 피항처를 구하지 못한 이들은 어선을 뭍으로 아예 끌어 올렸다. 죽성리 어민 장모(59)씨는 "태풍 매미 때는 바다와 50여m떨어진 우리집 마당에 배가 들어 앉아 있었다"며 "트럭을 이용해 작은 어선 두척을 마을 뒤편 도로쪽으로 옮겨놓았다"고 말했다. 어민 김모(60)씨는 "매미때 부서진 해안도로와 방파제 등이 지난 봄에 겨우 복구됐다"며 "군청에서 튼튼하게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과연 이번 태풍에 견뎌낼 지 걱정이 돼서 어선을 멀리 올려놓았다"고 ...

연합뉴스 | 2005.09.05 00:00

바닷가 승합차서 4명 숨진채 발견

3일 오전 7시 15분께 전남 신안군 자은면 중장리 마을 앞 해변에서 전성영(47.신안군 자은면 두모리)씨와 한주연(46.여.경기도 김포시 감전동), 박영선(44.여.인천시 서구 불로동), 최상림(49.여.경기도 김포시 감전동)씨 등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 중 전.한.박씨 등 3명은 전씨의 카니발 승합차 안에서, 최씨는 차 밖에서 각각 발견됐다. 경찰은 카니발 앞부분이 해변에 위치한 방파제에 충돌, 심하게 부서진 상태로 발견된 점으로 ...

연합뉴스 | 2005.09.04 00:00

성수기 극장가, 작은 영화의 조용한 반란

... 넓혀나가고 있다. 제작사 시네마시스템의 권용주 마케팅 팀장은 "개봉한 주의 토요일에는 매진을 기록한 극장도 있을 정도로 출발이 순조롭다"고 말했다. 동화작가 고 정채봉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초승달과 밤배'는 70년대 어촌 마을을 배경으로 궁핍한 생활속에서도 순수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골 아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할리우드 직배사(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의 작품으로는 이례적으로 8월26일 필름 포럼에서 단관 개봉했던 미국 영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

연합뉴스 | 2005.09.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