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국민銀 내달 2일 사내 위성방송 개시

국민은행[060000]은 내달 2일 사내 위성방송을개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은행은 위성방송 개시 기념으로 백지연 앵커에게 진행을 맡겨 강정원 행장과의 대담, 땅끝마을에 있는 해남지점 직원과의 화상대화 등 특집방송을 내보내고 이날 오전 강 행장의 월례조회도 실황 중계할 예정이다. 위성방송 시스템은 TV는 물론 영업점 직원 개인 PC, 스피커 등 모든 매체를 통해 정보를 수신할 수 있고 한번 수신된 정보는 언제나 개인PC로 다시 불러 ...

연합뉴스 | 2005.02.28 00:00

일제 `創地改名' 잔재 아직 남아있다

...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부터 올2월까지 백두대간이 지나는 32개 시.군의 자연지명과 행정지명을 조사한 결과 22곳 지명이 왜곡된 채 잘못 쓰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사는 산, 봉우리, 계곡, 폭포, 마을 이름과 행정지명 등을 대상으로 시.군청과 문화원, 지역주민 등을 방문조사하고 고문헌 및 고지도와 일제 시대 이후 만들어진 지도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장 많은 왜곡의 유형은 `왕(王)'이던 지명을 `황(皇.일본 천황을 ...

연합뉴스 | 2005.02.28 00:00

"60년 동안 위안소에서 벗어난 거리는 200m"

... 싶었던 위안소로부터 60년이란 세월은 겨우 200m만 길을 내어주었다는 것. 또 헤이룽쟝성의 허름한 요양소의 이수단 할머니는 오랜 세월 속에 한국말을 잊은 지 오래였으나, 제작진이 아리랑을 들려주자 갑자기 오열했다. 역시 외진 시골마을에 한국말을 잊은 채 살고 있는 박차순 할머니는 "강물을 타고 고향에 가겠다"며 죽으면 유골을 강물에 뿌려달라고 했다. 이처럼 간절히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원하지만 대부분 북한이나 중국 국적을 가진 중국의 위안부 피해자들은 누군가의 초청이 ...

연합뉴스 | 2005.02.28 00:00

안양시, 中企자금 연중 지원

... 전망이다. 시(市)는 올해 중기자금으로 모두 500억원을 확보했으며 자금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융자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가운데 제조업 전업률이 30% 이상인 공장과 지식.정보서비스업, 관광호텔업, 시내 및 마을버스 사업자 등이다. 융자 희망업체는 기업지원과(☎ 389-2284)나 농협, 한미은행 등 9개 시중은행에 사업자등록증 사본, 최근 3년간 재무제표, 금융거래사실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한다. 시는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의 건실도, 성장 ...

연합뉴스 | 2005.02.28 00:00

강원도, 국제 수준 관광 인프라 구축

... 확대 조성 사업에는 197억원, 설악산 등 국.도립공원 4곳의 기반시설 확충에 35억원, 관광진흥개발기금 지원사업 5건에 155억원 등의 예산을 책정했다. 도는 이와 함께 올해 143억원을 들여 태백철암 탄광모형촌과 삼척산양 화전마을영월마차 탄광문화촌 등 3곳의 탄광지역 생활문화현장 보존.복원사업을 추진하는 등2008년까지 모두 1천267억원을 들여 8개 지역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밖에 해외 수학여행단과 동계스포츠 신혼여행상품 등 타깃형 트렌드 상품을개발해 ...

연합뉴스 | 2005.02.28 00:00

3월에 가볼만한 곳.. 남쪽 저멀리 벌써 봄너울

... 석탑 6백여개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장흥 북쪽에는 유치자연휴양림과 국보급 유물들을 간직한 보림사 등 볼거리가 있다. 바닷가로 나가면 머드팩과 해수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다지 해변과 영화 '축제'의 촬영장소로 유명한 남포마을의 소등섬에 도달한다. 장흥군청 문화관광과 (061)860-0208 △경남 거제=국토의 남쪽자락 거제에는 이미 봄이 도달해 있다. 겨우내 가로수의 앙상한 가지를 쳐다볼 수밖에 없었던 도시인들이라면 봄기운을 만끽하러 남쪽으로 ...

한국경제 | 2005.02.27 00:00

일제 시베리아 한인 독립운동 탄압 美기록 첫 발견

... 독립선언서로 알려져왔다. 국사편찬위는 또 3.1운동 당시 중국 주재 무관이었던 W.S. 드리스데일(Drysdale)중령이 본국 군 정보국장에게 보낸 한국 상황보고서도 함께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는 일본군이 제암리 인근 마을에서 70대 노부부가 보는 앞에서 세아들과 세 손자를 살해한 뒤 마을 사람들로 하여금 시신에 불을 지르게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일제의 잔혹성을 생생하게 보여줬다. 국사편찬위원회 이상일 박사는 "일제가 시베리아에서 광범위하게 상당기간 ...

연합뉴스 | 2005.02.27 00:00

日 강제동원, 다중징용..민간위안소 운영 확인

... 이용할 수 있었다"면서 "조선인 노동자는 원칙적으로이용이 불가능했으나 `공표'나 `통행증' 등을 얻어 드문드문 이곳을 드나들었다"고말했다. `공표'나 `통행증'은 일본 공장들이 자체 발급한 것으로 식사를 지급하지 않는대신 휴일에 주변 마을의 영화관이나 음식점, 위안소의 이용을 허용했던 징표로 사용됐다. 그는 "이곳에는 20대 전후의 조선인 부녀자들이 강제로 끌려와 있었으며, 이들의 생활도 노무자와 별반 다를 것 없이 비참했다"고 회고했다. 이밖에도 당시 노무자들은 ...

연합뉴스 | 2005.02.27 00:00

[경매로 세상얻기] 판교發 태풍, 주변지역 아파트경매시장 강타

... 입찰경쟁률 역시 21.1대1로 1월의 8.3대1보다 2.5배 이상 입찰경쟁이 치열해졌고, 그야말로 분당지역 아파트를 낙찰 받기가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는 것만큼이나 어려워졌다. 실제로 지난 2월 7일 경매에 부쳐진 분당구 이매동 아름마을 두산아파트 48평형은 감정가 5억6천만원에서 1회 유찰되어 4억4800만원에 경매에 부쳐졌는데도 불구하고 53명이 치열하게 경합한 끝에 감정가를 넘는 5억7,400만원에 낙찰되었고, 보다 더 최근인 2월 14일에는 분당구 금곡동 ...

The pen | 2005.02.25 14:43 | 이영진

대통령 고향마을, 조촐한 취임 2주년 축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취임 2주년인 25일 노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서는 조촐한 축하행사가 열렸다. 마을부녀회 등이 주축이 된 이날 행사는 120여명의 주민과 마을을 찾은 방문객을 위해 준비한 500인분의 떡국과 돼지고기, 과일, 음료수를 먹거나 마시면서 환담하는 다과회 형식으로 마련됐다. 마을이장 조용효(48)씨는 "대통령님이 고향에서 떠들썩한 축하행사를 갖는 것을좋아하지 않는데다 언론 등의 높은 관심이 부담스러워 ...

연합뉴스 | 2005.02.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