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지구촌 산불 비상

... 산불로 고통을 받고 있는 포르투갈 정부는 전국 70여곳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확산되자 4일 비상 각의를 열고 `국가 재난사태'를 선언했다. 8일간 계속되고 있는 이번 산불은 인접 스페인까지 위협하고 있어 포르투갈과인접한 스페인마을 주민 수백명이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주제 마누엘 두랑 바로수 포르투갈 총리는 피해자 지원을 위해 1억1천만 유로(미화 1억2천400만달러) 규모의 기금을 마련했다고 밝혔으며 국가재난사태 선언으로유럽연합(EU)의 보조금도 받을 것으로 ...

연합뉴스 | 2003.08.05 00:00

"오토바이는 헬멧 쓰고 타세요"

... 각종 계도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554건에 사망자 50명, 부상자 581명)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특히 사상자의 50% 이상이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4일 밤 전남 해남군 옥천면 청신마을 앞에서 강모(34)씨가 오토바이를 몰고가다 2.5m 높이의 다리에서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좁은 농로를 달리던 강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고 헬멧도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3일 오전 광주 북구 운암동 고가도로에서 ...

연합뉴스 | 2003.08.05 00:00

오토바이-승용차 충돌 2명 사망

4일 오후 8시께 경북 칠곡군 석적면 중지리 마을입구 도로에서 왜관방향으로 운행하던 이모(57.칠곡군 왜관읍)씨의 오토바이가 마주오던 최모(51.칠곡군 왜관읍)씨의 그랜저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이씨와 오토바이 뒷 좌석에 타고 있던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여성 등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칠곡=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leeki@yna.co.kr

연합뉴스 | 2003.08.05 00:00

복수브랜드 프랜차이즈 뜬다 ‥ 공동물류망 구축

... 비용절감을 꾀하려는데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복수 브랜드 업체는 음식업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다양한 사업전개가 가능한 업종이기 때문이다. 제너시스(대표 윤홍근)는 닭고기 전문점인 BBQ에 이어 닭요리 전문점 '닭익는 마을'에 이어 최근엔 우동ㆍ돈가스 전문점 'U9'을 선보였다. 헤세드(대표 강성모)도 주력 브랜드인 BHC(닭고기 전문점)에 이어 커피ㆍ허브 복합점 '후에버', 맥주전문점 '큐즈'를 잇따라 내놓았다. 퍼시픽씨푸드(대표 배대열)는 '별난 버섯집'으로 ...

한국경제 | 2003.08.05 00:00

[패키지상품] 하나투어, 마터호른과 프랑스 3대 고성 상품

◆하나투어는 9일 일정의 '마터호른과 프랑스 3대 고성'여행상품을 선보였다. 케이블카를 타고 알프스 마터호른봉에 오르고,마터호른 자락의 고산마을 체르마트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프랑스 베르사유궁전과 샹보르성,쉬농소성 등 르와르 지방의 고성도 둘러본다. 런던 템즈강 유람도 하며,로마 밀라노 피렌체 등 이탈리아 주요 도시도 관광한다. 매주 수·일요일 출발한다. 1인당 2백99만원. 1577-1212

한국경제 | 2003.08.04 09:27

[특파원코너] '저샹 정신'

...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특정 지역에 동일 업종의 군소 업체들이 결집,자연스럽게 규모의 경제 효과를 내고 있다. 이들은 해외진출 자재구입 등에서 때로는 경쟁하고 때로는 협조하면서 대형기업에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창출하고 있다. 이우 한 마을에 수 백개의 라이터공장이 몰려있는 게 이를 잘 보여준다. 화려함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저샹 정신은 우리 중소기업에도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상하이=한우덕 특파원 woodyha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8.03 00:00

원전센터 반대 부안군 이장단 집단사퇴

원전수거물관리센터(원전센터)의 전북 부안 유치에 항의하는 이장단 사퇴가 잇따르고 있다. 3일 부안군과 읍.면 이장협의회에 따르면 군내 1개읍 12개면에 있는 501개 마을의 이장 가운데 6개 마을 170여명이 원전센터를 반대하는 항의 표시로 이장직을 내놓았으며 사퇴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행안면의 경우 이장 27명 가운데 20여명이 지난달 31일 가장 먼저 집단사표를썼으며 동진면 이장 46명 가운데 30여명도 동참했다. 집단사퇴한 이장의 숫자는 ...

연합뉴스 | 2003.08.03 00:00

[홋카이도 '비에이ㆍ후라노'] 싱그런 田園이중주

... '언덕의 고장'이다. 여인의 봉긋한 가슴선을 연상케 하는 언덕은 조각천을 이어붙여 만든 패치워크 처럼 보인다. 하얀 꽃의 감자밭 옆으로 초록잎새가 바닥에 깔린 비트밭이 이어지고, 누런 대롱의 밀밭이 어깨를 나란히 하며 독특한 농촌마을 풍경을 그려낸다. 고개를 꼿꼿이 세운 해바라기밭의 샛노란 색깔은 사뭇 도발적이기까지 하다. 밭과 밭의 경계에 서 있는 한두 그루의 나무가 그 풍광에 더욱 강한 액센트를 준다. 그래서 CF나 포스터 촬영장소로 선호돼 이제는 ...

한국경제 | 2003.08.03 00:00

[社告] 어린이 허준 한방캠프

... ◇ 모집인원 = 1백명(선착순) ◇ 교육내용 = 약초이야기 및 한약조제 실습, 사상체질과 음양오행, 생활속의 한방 응용 등 ◇ 참가비 = 60만원 ◇ 입금계좌 = 우리은행 052-286662-13-001(예금주 한국경제신문) ◇ 문의ㆍ접수 = 아이빛연구소 (02)969-7337,0320, www.jrherb.com 주최 :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약학대학 한국경제신문사 주관 : 한약마을 intermed 아이빛연구소 후원 : 한국경제TV

한국경제 | 2003.08.03 00:00

피서절정...익사.여객선 충돌 등 사고 얼룩

... 또 오전 10시께에는 영동군 양산면 수두리 금강 상류에서 형과 함께 물놀이를하던 유모(18.고3.대전시 동구)군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등 이날 충북에서만 모두3명이 익사했다. 경남에서는 이날 낮 12시30분께 밀양시 상동면 금산마을 앞 하천에서 물놀이를하던 박모(52.김해시 전하동)씨가 수영 미숙으로 물에 빠져 숨졌으며, 오전 8시께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섬진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이모(50.대구시 달서구 이곡동)씨가 물에 빠져 3시간만에 숨진채 발견되는 등 이날 ...

연합뉴스 | 2003.08.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