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과천 주공3단지 25층까지 재건축 가능

... 재건축이 가능하게 됐다. 주공11단지 아파트 외에 중앙동 37 일대, 갈현동 639 일대, 별양동 17 일대 등도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됐으며 별양동 30 일대 등은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됐다. 5층짜리 저층 아파트인 과천 주공3단지에는 3천160가구, 11단지에는 640가구의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한편 도시계획위는 이날 광명 신촌마을 주거환경개선지구 지정안을 원안 의결했다. (수원=연합뉴스) 김광호기자 kwang@yna.co.kr

연합뉴스 | 2003.04.18 00:00

미술창작스튜디오 운영.조성 실태

... 스튜디오로는 ㈜쌈지가 운영하는 서울의 쌈지스튜디오와 대유문화재단이조성한 경기도 광주의 경안창작스튜디오를 들 수 있다. 서울 가나아트센터가 전속작가에게 제공하는 가나 아틀리에와 약사 권창호씨가 사재를 털어 설립한 경기도 파주의 하재마을도 사립스튜디오로 분류된다. 1998년 이후 생겨난 공립 스튜디오의 경우, 공간이 지방의 외진 곳에 있기 마련인데다 운영비 조달이 쉽지 않아 기대 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실정이다. 사립스튜디오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다 ...

연합뉴스 | 2003.04.17 00:00

보성초 사태 정상화 늦어져

... 놓고 협의를 했으나 일부 학생들이 부모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등교, 전교조 교사들로부터 수업을 받는 바람에 학부모 대표들의 감정이 격앙돼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학부모 대표들은 "전교조 교사들이 '학생들을 보고 싶다'고 인근 마을회관에서 수업을 하고 있는 기간제 여교사에게 연락하고 수업을 맡은 교사들도 이를 허락, 학생들이 아무 생각 없이 등교, 수업을 받는 해프닝이 빚어졌다"며 "이런 상황에서 등교 정상화를 논의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전교조 소속 교사인 ...

연합뉴스 | 2003.04.17 00:00

미군, 아프간서 탈레반 무기고 발견

... 17일 밝혔다. 소식통은 이날 뉴스 브리핑에서 미군 특수부대가 지난 16일 가즈니주(州) 카르볼라지역의 한 무기고에서 로켓 추진 수류탄 271발과 발사기 4정, 박격포탄 40발 및 수백발의 중기관총 실탄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또 미군 주도의 동맹군 소속인 루마니아군도 자불주(州) 칼라트 마을 인근지역에서 수류탄과 107㎜로켓탄 등이 쌓여있던 무기고를 찾아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바그람 AP=연합뉴스) sangwon700@yna.co.kr

연합뉴스 | 2003.04.17 00:00

보성초 전교조 교사 전보, 내일부터 정상수업

... 하더라도 전보를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고 충남 초등교원 인사관리 원칙도 `교권 침해 및 기타사유로 교육상 전보가 불가피하면' 비정기 전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이들 교감과 교사의 인사 조치를 전해 들은 학부모 40여명은 마을회관에서오후 늦은 시간까지 회의를 갖고 18일부터 학생들을 정상 등교시키기로 결정했다. 김정도(41) 학부모대책위원장은 "학생들을 학교에 등교시키지 않을 명분이 없어진 만큼 내일부터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기기로 했다"며 "2명의 전교조 ...

연합뉴스 | 2003.04.17 00:00

제주 바다내음 서울에도 깔렸네 .. '제주 별미'

10여 년 전 제주를 처음 방문했을 때,자그마한 어촌마을 이장님 댁에 초대를 받아 간 적이 있다. 육지에서 귀한 손님들이 왔다며 팔순의 할머니가 구부정한 몸을 이끌고 손수 저녁상을 차려 주셨는데 기겁을 하고 말았다. 태연한 척 하려고 노력했지만 생전 처음 보는 음식들에 놀라 제대로 식사를 마치지 못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 중에서도 미역국이 가장 특이했다. 무엇이 들었는지 알아보려고 수저로 휘휘 젓다가 납작하게 누워있는 생선 한 마리를 발견하고 ...

한국경제 | 2003.04.17 00:00

그 여름 '보리울'에선 무슨 일이… .. '보리울의 여름'

... 신부(차인표),원장수녀의 핀잔을 넉살 좋게 받아넘기는 스님(박영규). 갈등의 중심은 종교문제가 아니라 원장수녀의 지나치게 완고하고 엄숙한 태도다. 그러나 갈등의 골은 그리 깊지 않으며 오히려 웃음을 낳는 촉매제다. 보리울이란 가상 농촌마을이 배경이지만 농민 대신 스님과 신부 수녀 어린이들을 주요 캐릭터로 내세웠다. 또 축구란 소재를 전면에 배치하고 농촌의 삶을 후면으로 빼돌렸다. 이 때문에 대다수 도시의 관객들은 바로 자신들의 여름방학 이야기처럼 친숙하게 받아들인다. ...

한국경제 | 2003.04.17 00:00

['이색 축제' 한마당] 아이들과 만드는 '색다른 추억'

... 홍길동생가터로 추정되는 황룡면 아곡리의 대나무숲에 그의 생가를 복원했다. 복원된 생가에는 홍길동의 아버지 홍상직을 비롯 소설속에 등장하는 인물의 모형과 당시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생활소품, 마굿간, 장독대 등을 만들었다. 시골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금곡영화마을, 필암서원 등을 들러볼 만하다. 장성군청 문화관광과 (061)390-7223 ◆ 낙안민속문화축제 3∼5일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 일대에서 펼쳐진다. 10회째인 이번 행사는 공연위주의 축제에서 ...

한국경제 | 2003.04.17 00:00

[흑산 '홍어'] (여행수첩) 목포서 흑산도까지 2시간 소요

... 정약전의 유배지, 최익현이 유배생활을 했던 흔적도 남아 있다. 그의 친필이 천촌리 손바닥바위에 새겨져 있다. 관광버스와 공용버스, 갤로퍼택시를 이용한다. 관광버스는 상라봉까지 왕복한다. 공용버스는 일주도로를 따라 있는 마을을 연결한다. 여러명이 함께라면 갤로퍼택시를 이용해도 큰 부담(1인당 1만원꼴)이 없다. 섬 일주 유람선은 손님이 차면 수시 운항한다. 15번 홍어중매인 홍어집(061-275-5033) 등에서 흑산홍어의 참맛을 볼 수 있다. ...

한국경제 | 2003.04.17 00:00

중국 북서부 규모 6.6 강진

중국 북서부 칭하이성(靑海省)에서 17일 리히터 규모6.6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현재 관리들이 밝혔다. 이날 지진은 오전 9시(현지시간)께 칭하이성 더링하시(德令哈市) 인근 2개 마을호이트 타리아와 다 카이담 일대에서 발생했다. 한 관리는 "가옥들이 붕괴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으나 정확한 피해 상황은 즉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진앙지에서 500여km 떨어진 칭하이성 성도 시닝(西寧)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베이징에서 1천700km 떨어진 ...

연합뉴스 | 2003.04.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