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토요영화] (13일) '인디아나 존스' ; '브레이브 하트'

... 시각효과상을 받은 작품으로 빠른 전개와 섬뜩한 장면이 많은 영화. 고고학자인 인디아나 존스는 라오 일당과의 협상중 그들의 흉계에 걸려 죽음의 위기에까지 몰리게 된다. 인디아나는 쇼걸인 윌리와 소년 쇼티의 도움으로 탈출해 샤만마을에 당도한다. 그 마을에선 인디아나 일당을 하늘에서 온 구세주라 여기고 그들 마을의 수호신인 신비의 돌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돌을 찾아 악의 소굴인 판코트 궁전에 들어가게 된 인디아나 일행은 돌이 악의 신을 숭배하는 밀교에 이용됐다는 ...

한국경제 | 2002.07.12 00:00

"장례식장 혐오.기피시설로 볼 수 없다"

... 혐오시설 또는기피시설로 볼 수 없는 점과 도심에 있는 병원이 장례식장을 겸하기도 하는 점으로미뤄 사천시의 건전한 도시발전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불허가한 이 처분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또 "장례식장 건축부지 주변에 초등학교와 마을이 있지만 각각 200-250m정도떨어진 곳에 위치해 설치제한지역이라고 볼 수 없다"며 "장례식장 건축으로 인근 주민들의 주거환경 및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저해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판시했다. 정씨는 지난해 12월 사천시 송포동 ...

연합뉴스 | 2002.07.12 00:00

[일요영화] (14일) '크림슨 리버' ; '어쌔신'

... =알프스 산맥의 작은 도시를 무대로 한 스릴러. 양쪽 팔이 절단되고 눈까지 도려내어진 끔찍한 사체가 눈 덮인 알프스산 정상에서 발견된다. 사건을 조사하던 프랑스 경시청의 니먼 형사(장 르노)는 게르농 대학의 학장이 중세의 영주처럼 마을을 다스려왔음을 알게 된다. 게르농대학 교수들은 귀족처럼 권력을 누리며 살아왔고 오래 전부터 근친상간을 통해 우성 인재만을 양성해 왔다는 것이다. 한편 알프스와 멀리 떨어진 사작이란 곳에선 의협심에 불타는 초보 경찰 막스(뱅상 ...

한국경제 | 2002.07.12 00:00

부시 행정부, 중동외교 본격 중재

... 사태 악화를 초래하게될 '권력 공백' 현상이 초래될 것이기 때문에 미국과 국제 사회가 조속히 중동 평화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팔 긴장 계속 = 이스라엘 특수군은 11일 새벽 아라파트 수반의 청사가 있는 라말라 인근 마을을 습격해 아라파트 수반의 엘리트 경호대인 '17군' 경호 보안국 책임자인 압델라힘 알-누바니 대령을 체포했다고 팔레스타인 관리들이 밝혔다. 이스라엘은 '17군' 소속원들이 이스라엘인을 목표로 한 공격을 주도했다고 주장해왔다. 이스라엘은 ...

연합뉴스 | 2002.07.12 00:00

"北 100여개 발전소 건설중"..러방송

... 고산지대에 건설되고 있다"면서 그같이 말했다. 방송은 "해당 도 기관에서 전문가들을 파견하여 건설 과정을 통제하고 있으며,건설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인민군 부대들이 적극 참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은 또 평양주재 유엔개발계획(UNDP) 대표의 말을 인용해 "소형발전소 건설은 경제적으로 전망있으며, 생산된 전력은 마을과 공장, 기업소, 군부대 등의 전력난을 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sknkok@yna.co.kr

연합뉴스 | 2002.07.11 00:00

"안보 기반, 남북 화해협력 지속해야"

송월주 스님과 강문규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등 시민.사회.종교단체 인사들은 11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최근 서해교전과 관련,기자회견을 열고 "우리가 갈 길은 여전히 튼튼한 안보를 기반으로 한 화해협력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서해 교전은 그동안 인도적 입장에서 대북 지원에 나서고 남북의 화해와 협력을 한결같이 지지해온 한국 국민에게 커다란 실망을 안겨준 사태로서 너무도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북한은 서해 교전 사태에 대한 공동 진상조사에 ...

연합뉴스 | 2002.07.11 00:00

[TV 하이라이트] (12일) '동물원 사람들' 등

... 정찬우 김태균 은지원이 판정단으로 출연한다. □베스트극장(MBC 오후 9시55분)='나의 아름다운 우편배달부.' 고아원에 맡겨진 현우는 매일 엄마의 편지를 기다린다. 그러나 편지는 오지 않는다. 20년 뒤 현우는 작은 시골 마을의 우편배달부가 된다. 현우가 의원 앞을 지날 때마다 간호사 지은은 서울로 가는 편지를 건네준다. 그때마다 지은의 편지는 반송돼 돌아온다. 현우는 기대로 가득 찬 지은에게 되돌아온 편지들을 돌려줄 수 없어 자신이 간직하기로 한다. ...

한국경제 | 2002.07.11 00:00

하수관로 갇힌 4세 남아 3일만에 기적적으로 구조

... 동물 소리 같기도 하고 어린애 울음소리 같기도 했다. 남편 장용진씨(46)는 금세 이틀전 실종된 같은리 415의 33 윤진국(34)씨의 아들찬웅(4)군일 것이라 추측했다. 지난 9일 오후 1시께 찬웅이가 없어진 사실이 알려져 마을 의용소방대는 물론온동네 사람들이 나서 다음날 아침까지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난리를 피운 적이 있기 때문이다. 조씨는 곧바로 파출소에 신고하고 파출소는 의정부소방서에 신고, 구조대가 출동했다. 그사이 찬웅이 아버지 윤씨가 도착했다. ...

연합뉴스 | 2002.07.11 00:00

[한경에세이] 히딩크와 이준 열사 .. 김충일 <아리랑TV 사장>

... 되었다. 히딩크 감독이 네덜란드로 금의환향했다. 히딩크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을 말해주듯 그의 고향인 파르세벨트를 찾는 한국 관광객들이 부쩍 늘었다고 한다. 히딩크가 아니었다면 한국인들이 평생 발길 한번 들여놓았을까 싶은 작은 마을이다. 사실 한국과 네덜란드의 인연은 이미 오래 전에 시작됐다. 17세기 하멜은 '표류기'(또는 '난선제주도난파기')를 통해 한국을 유럽에 최초로 소개했고,1907년 이준 열사는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서 일제의 을사보호조약의 부당성을 ...

한국경제 | 2002.07.11 00:00

침대버스로 알뜰 유럽여행 .. 배재항공, 상품 선보여

... 관리해줘 불편함이 없다. 주로 호주, 뉴질랜드 젊은이인 운전기사가 가이드역할을 해주기도 한다. 독일.스위스.프랑스 3개국 10일 1백74만원. 네덜란드.이탈리아.영국도 들리는 6개국 18일 2백59만원. 벨기에.오스트리아를 포함한 8개국 22일 2백79만원. 18일, 22일 상품의 일정에는 한국축구 월드컵 4강 신화를 일궈낸 히딩크 전 감독의 고향마을 방문도 들어 있다. (02)733-3313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7.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