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룰라, 이란에 핵무기 포기 확약 촉구할 것"

... 위기를 해결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할 경우 국제사회의 제재를 최대한 늦추려는 이란에 이용당하고 있다는 비난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룰라 대통령은 14일까지 이틀간 모스크바를 방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이란 핵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러시아에 이어 카타르(14~15일)를 거쳐 15~17일 이란을 방문하고 17~18일에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유럽연합(EU)-중남미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19일 포르투갈을 ...

연합뉴스 | 2010.05.14 00:00

러시아, 200억 달러 터키 원전 수주

러시아가 200억 달러 규모의 터키 원전 건설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이을드즈 터키 에너지 장관과 세친 러시아 부총리는 어제 터키 앙카라에서 에르도안 터키 총리와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터키의 원전 건설·운영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에르도안 총리는 양국 의회에서 협정을 비준한 뒤 원전 건설이 시작될 것이며 공사 기간은 7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

한국경제TV | 2010.05.13 00:00

러시아, 전자정부 내년까지 완전 구현

... 열린 정보통신ㆍ언론부 회의에서 "전자 문서 시스템이 2011년까지 완전히 실현될 것"이라며 "각 부처가 전자 문서 교환으로 바꾸는데 박차를 가해야 하며 2011년까지 모든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정부의 전자정부 이행 노력이 부진하다며 소비아닌 부총리를 정부 내 `정부사회 구현' 위원회책임자로 임명했다. 앞서 러시아 정부는 지난 4월 행정 문서 온라인 서비스망인 `정부 종합 웹 포털'을 개설했지만, 이용자가 그리 많지 ...

한국경제TV | 2010.05.13 00:00

中-러 "국제사회 발언권 높이자"

중국과 러시아가 정상회담에서 국제사회에서 양국의 발언권을 제고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9일 모스크바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4개항에 합의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후 주석은 우선 주요 20개국(G20) 시스템상에서의 협력과 조화를 강화해 양국이 국제문제에서의 발언권을 제고하고 양국 및 개발도상국의 정당한 이익을 수호하자고 제안했다. ...

연합뉴스 | 2010.05.10 00:00

막 오른 '상하이 大戰'…한국ㆍ佛ㆍ러시아, 중국서 원전세일즈

... 30일 후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 김 위원장은 중국의 원조확대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함 침몰의 배후로 북한이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과 중국의 정상회담도 관심사가 될 수밖에 없다. 러시아는 이례적으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나란히 엑스포에 참석한다. 러시아는 중국 동북지역과 러시아의 극동 · 동시베리아 지역 개발을 위한 대규모 경협 프로젝트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이 파키스탄에 원자력발전소를 수출키로 한 ...

한국경제 | 2010.04.29 00:00 | 조주현

메드베데프 "이란, 핵문제 무책임하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27일 이란 정부가 자국 핵 프로그램에 관한 국제 사회의 우려에 대해 무책임하게 행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이날 덴마크 공식 방문에 앞서 덴마크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이란 당국을 비난했다고 러시아 관영 리아 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특히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대(對) 이란 제재와 관련, "제재가 좀처럼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하기 때문에 제재 절차를 밟는 것이 꼭 바람직하지만은 않다. ...

연합뉴스 | 2010.04.27 00:00

전 세계 애도 속 카친스키 장례식 거행

... 입관식을 진행, 대통령 부부의 유해가 든 관이 성당의 지하실에 안치됐다. 이 지하묘소는 과거 폴란드 왕국의 국왕들과 폴란드 독립운동의 아버지 요제프 필수드스키 등 국가 영웅들이 안치된 유서깊은 곳이기도 하다. 입관식 직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호르스트 쾰러 독일 대통령, 안드루스 안십 에스토니아 총리, 바츨라프 클라우스 체코 대통령, 이반 가스파로비치 슬로바키아 대통령, 다닐로 투르크 슬로베니아 대통령, 트라이안 바세스쿠 루마니아 대통령, 쇼욤 라슬로 ...

연합뉴스 | 2010.04.19 00:00

[Law&Biz] 법무법인 율촌, 러시아 진출 추진

... 참여를 추진 중이다. 율촌은 우창록 대표 변호사가 지난 7~8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1차 한 · 러 공동 조정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의는 양국 수교 20주년이 되는 올해 11월 러시아의 메드베데프 대통령 방한으로 열리게 될 '한 · 러 대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위원회다. 우 대표는 이번 회의에서 현지 로펌과의 협력을 통한 율촌의 대러시아 정부 업무 지원을 약속했다. 또 러시아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에 보다 밀착된 서비스를 ...

한국경제 | 2010.04.19 00:00 | 임도원

[Global Issue] 또다른 비극 부른 '카틴 숲 학살'… 폴란드와 러시아의 1000년 악연

... 폴란드인 조종사와 러시아인 관제사의 의사소통 문제에서 비롯됐을 수도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오히려 이번 사건이 두 나라의 길고 긴 악연을 끊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란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사고 발생 직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를 사고 조사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철저한 사고 원인조사를 약속했다. 푸틴 총리도 10일 사고 현장에 달려와 도널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포옹하며 위로 메시지를 전달했고, ...

한국경제 | 2010.04.16 14:13 | 이미아

브릭스 정상회의 하루 앞당겨 개최

... 강진으로 인해 상황이 매우 복잡하게 됐다"면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 일정 축소에 따라 정상회의를 하루 앞당겼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상회의는 이날 오전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과 후 주석,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만모한 싱 인도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후 주석은 정상회의가 끝난 뒤 서둘러 귀국길에 올랐다. 전날 브라질에 도착한 후 주석은 당초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16일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 개별 회동을 하고 ...

연합뉴스 | 2010.04.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