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미국, 2분기 노동생산성 높아졌다

미국 노동자들의 2분기 생산성이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조정으로 비용은 줄고 산출량은 확대된 결과다. 5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올 2분기 미국 비농업 부문 노동 생산성은 연율로 2.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분기 생산성 0.5% 감소는 물론 블룸버그의 전문가 추정치 1.8% 보다 높은 것이다. 한 달 전 추정치 1.6% 증가보다도 개선됐다. 함 밴드홀즈 유니크레디트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이 금융위기 이후 생...

한국경제 | 2012.09.06 00:00 | janus

국제 유가 오르고, 금값 하락

국제 유가는 5일 유럽중앙은행(ECB) 회의를 앞두고 상승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전날보다 6센트(0.1%) 오른 배럴당 95.36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80센트(0.7%) 빠진 배럴당 113.38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ECB는 6일 열리는 월례 통화정책 회의에서 유로존 국채 매입 재개 계획을 발표하고 금리도 내릴 것으로 예상된...

한국경제 | 2012.09.06 00:00 | janus

국내증시, 박스권 흐름 지속 예상

5일 코스피는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박스권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큰 하락세를 보이다가 애플이 아이폰 5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8월 제조업지수는 49.6으로, 7월의 49.8에 비해 떨어졌다. 이는 시장 예상치 50.0에 못미치는 것으로 3년여만의 최저치다. 오는 6일 유럽중앙은행(ECB) ...

한국경제 | 2012.09.05 00:00 | janus

유럽증시, 美 지표부진에 하루만에 하락

유럽 주요증시가 반등 하루만에 다시 떨어졌다. 미국의 제조업경기 악화소식이 전해지면서 글로벌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일(현지시간)영국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 하락한 5677.27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1.39%떨어진 3405.83에 장을 끝냈고 독일 DAX지수는 1.01% 내린 6942.88을 기록했다. 헨릭 드러셉예르크 노르디아방크 투자전략가는 “오는 6일 유럽중...

한국경제 | 2012.09.05 00:00 | mincho

애플, 12일 샌프란시스코서 아이폰5 공개 예상

애플이 오는 12일 (현지시간) 아이폰5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전문지 포천 등 미국 언론은 애플이 오는 12일 오전 10시 샌프란시스코 도심에 있는 예바 부에나센터에서 '행사'를 연다며 주요 애널리스트들과 언론사에 초청장을 보냈다고 4일 보도했다. 애플이 '행사'의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는 아이폰5 공개 행사로 확신하는 분위기다. 예바 부에나센터는 애플이 주요 제품을 발표할 때마다 이용했던 장소이다. 초청장에도 '행사' 날짜인...

한국경제 | 2012.09.05 00:00 | janus

SNS 정치적 영향력 생각보다 크지 않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미국인들에게 미치는 정치적 영향력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여론조사업체 퓨리서치센터가 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SNS이용자의 36%만이 이들 사이트가 정치 뉴스를 따라잡는 데 매우 중요하거나 다소 중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있는 정치적 사안에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데에 이들 사이트가 매우 중요하거나 다소 중요하다는 응답자는 26%에 그쳤다. SNS 이용자의 25%만이 SNS가...

한국경제 | 2012.09.05 00:00 | janus

인도, 외국기업 반발로 새 조세제도 도입 연기

인도 정부가 탈세를 막기위해 계획중인 새로운 세금제도 도입을 늦출 수 있음을 시사했다. 외국 기업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치담바람 인도 재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인도가 납세자에게 더욱 우호적인 세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우려를 낳고 있는 세제 도입을 연기할지를 곧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인도 정부는 올초 '일반적 세금회피 방지 규정(GAAR)'을 도입해 내·외국 기업을 불...

한국경제 | 2012.09.05 00:00 | janus

호주 3개월째 기준금리 동결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3개월째 동결했다. 이는 기준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다른 것이다. RBA는 4일 정례 이사회를 열고 현재 기준금리인 연 3.50%를 유지하기로 했다. RBA는 6월 기준금리를 3.75%에서 3.50%로 0.25%포인트 낮춘 이후 3개월 연속 동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글렌 스티븐스 RBA 총재는 이날 “최근 다양한 지표들을 보면 자원 부문에 대한 투자 증가에 따른 성장세가 하나의 추세로 굳어지는 ...

한국경제 | 2012.09.05 00:00 | mincho

글로벌 투자은행, 中 상장기업 실적악화 전망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중국 상장기업들이 올해 부진한 성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최근 중국 경기가 둔화되고 있다는 신호가 잇따라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골드만삭스는 3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MSCI 중국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의 수익이 올해 1.8%, 내년엔 8.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전망치였던 6%와 12.3%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이다. 보고서는 “중국 상장기업들의 3분기 수익 성장이 뚜렷한 변...

한국경제 | 2012.09.05 00:00 | janus

루마니아 정국 혼란, "솅겐 조약 가입 어려울 듯"

루마니아가 정국 혼란으로 인해 자유로운 국경 통과를 보장하는 솅겐 조약 가입이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비비안 레딩 유럽연합(EU) 법무담당 집행위원은 3일 프랑스 파리를 방문하기에 앞서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와의 인터뷰에서 “솅겐 가입국들이 루마니아를 회원국에 넣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레딩 위원은 그 이유를 루마니아의 정국 혼란 탓으로 돌렸다. 그는 “EU와 미국의 압력으로 트라이언 바세스쿠 루마니아 대통령이 탄핵 국민투표에서 무효를...

한국경제 | 2012.09.04 00:00 | jan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