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대법 "노조전임자도 파업기간 무노동 무임금"

대법원 3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파업기간 단체협약에 명시된 노동조합 전임자에 대한 급여를 지급하지 않은 혐의(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로 기소된 회사 대표 김모(55)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재판부는 "단체협약은 노조 전임자가 업무에 종사하는 일반 조합원보다 불리한 처우를 받지 않는 범위에서 급여를 지급받게 한 것으로, 노조 전임자도 일반 조합원처럼 파업 중 급여를 청구할 수 없다고 본 원심 판결은 정당하다"고 ...

연합뉴스 | 2011.03.01 00:00

대법 "노조전임자도 파업기간 무임금 정당"

대법원 3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파업기간 단체협약에 명시된 노동조합 전임자에게 급여를 지급하지 않은 혐의(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로 기소된 회사 대표 김모씨(55)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재판부는 "단체협약은 노조 전임자가 업무에 종사하는 일반 조합원보다 불리한 처우를 받지 않는 범위에서 급여를 지급받게 한 것으로,노조 전임자도 일반 조합원처럼 파업 중 급여를 청구할 수 없다고 본 원심 판결은 정당하다"고 ...

한국경제 | 2011.03.01 00:00 | 박기호

수입차업계, 삼성화재와 무슨 일이?

... 하지만 일부에서는 금감원의 보도자료에 의문점을 제기했다. 달랑 한 건의 사례만 보고 전국적인 문제로 판단했다는 점에서 마치 누군가를 표적으로 삼은 게 아니냐는 것. 재판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피의자가 죄가 없다고 판단하는 '무죄추정원칙'을 지키지 않은 점도 수상하다는 얘기다. 이런 점들이 감안돼서인지 이 자료는 거의 기사화되지 못했다. 수입차업계에선 이 때문에 삼성화재가 이번 보도자료 배포의 실질적인 배후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정비수가를 두고 수입차업계와 신경전을 ...

오토타임즈 | 2011.02.28 00:00

[제5회 서울국제골프&리조트 박람회]그립의 변신은 무죄

2011 서울국제골프&리조트 박람회에 출품한 업체가 형형색색의 골프그립을 선보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경수 기자( kslee@kmomnews.com )

한국경제 | 2011.02.25 00:00 | kmomnews

`인혁당사건 배상액 감액' 재심 청구

... 북한의 지령을 받아 인혁당 재건위를 만들어 유신체제에 반대하는 민청학련을 조종하고 국가를 전복하려 했다는 혐의로 기소돼 1975년 8명이 사형을, 17명이 무기징역 등을 선고받았다. 전씨와 유가족 등은 2008년 재심에서 무죄가 확정된 뒤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내 2심에서 "위자료 234억여원과 사건발생시부터 이자 400억여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으나 지난달 대법원에서 이자 발생시점을 손배소송 2심 변론이 끝난 2009년 11월13일로 바꿔 전체 배상액이 ...

연합뉴스 | 2011.02.25 00:00

만삭 의사부인 사건 치열한 법정공방 예고

... 나오고 있다. 앞서 이번 사건과 유사하다고 거론되는 1995년 '치과의사 모녀피살 사건'에서도 피의자였던 외과의사가 출근 전 아내와 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사형 선고를 받았지만 상급심은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며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경찰은 구속 기간에 현장 검증을 하고 전문 프로파일러를 동원해 백씨의 심리를 분석하는 등 추가 수사를 벌여 자백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런 상황에서 내주 후반 검찰에 사건을 송치하기 전까지 경찰이 피의자 ...

연합뉴스 | 2011.02.25 00:00

국보법 무죄 前교사 "제2의 드레퓌스 되지 않길"

김형근씨, 국정원서 같은 혐의로 두 차례 조사 국가보안법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또다시 국가정보원의 조사를 받고 있는 전직 교사 김형근(52)씨는 "다시 국보법으로 기소된다면 제2의 드레퓌스 사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4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아무 죄 없는 소시민을 마치 범죄자인양 조사하고 주변인까지 괴롭히는 국가권력에 대해 깊은 회의감을 느낀다"며 "광풍에 휘말려 음모의 늪에 빠졌던 드레퓌스 대위의 고뇌를 ...

연합뉴스 | 2011.02.24 00:00

5.16 혁명재판소 유죄.복역…50년만에 '무죄'

대구지법, 재심통해 `표현의 자유' 인정 5.16 직후 제정된 '혁명재판소 및 혁명검찰부조직법'에 따라 설치된 혁명재판소에서 특수범죄처벌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아 복역했던 80대가 재심을 통해 50년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임성수 부장판사)는 지난 1961년 대구역 앞에서 반공법 및 데모규제법의 제정에 반대해 열린 '2대악법반대대회'에 참가한 혐의(특수범죄처벌에 관한 특별법위반) 등으로 기소돼 유죄를 선고받았던 강모(83)씨에 ...

연합뉴스 | 2011.02.24 00:00

'스폰서 검사' 특검, 서류 제때 못내 항소기각

2심 심리조차 못해…책임론 비등 `스폰서 검사' 사건을 맡은 민경식 특별검사팀이 항소이유서를 정해진 기한 내에 제출하지 않아 2심 재판은 심리조차 해보지 못한 채 항소를 기각당했다. 특검팀은 기소한 전·현직 검사에게 모두 무죄 판결이 내려진 데 이어 기본적인 공판 서류 절차에서 어이없는 실수로 공소유지에 실패함에 따라 직무수행을 제대로 했느냐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법 형사1부(조해현 부장판사)는 24일 스폰서 검사 사건에 연루돼 1심에서 ...

연합뉴스 | 2011.02.24 00:00

'500억 장학재단 설립' 공약 하성식 함안군수 무죄

창원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서승렬 부장판사)는 23일 '500억원 장학재단 설립'을 공약하고 수혜대상을 언급한 혐의(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금지위반)로 기소된 하성식 경남 함안군수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대학에 진학하게 되는 함안군 학생들이 하 군수가 설립하려는 장학재단의 추상적이고 잠재적인 수혜자가 될 수 있을 지언정 기부행위 자체의 직접적인 상대방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 근거로 ▲장학재단의 ...

연합뉴스 | 2011.02.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