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페일린 이번엔 `도서금지 논란'

미국 공화당이 부통령 후보인 세라 페일린 알래스카 주지사의 `도서 금지' 논란에 대한 반박에 나섰다. 페일린 주지사가 1996년 와실라 시장 시절 일부 도서의 열람 및 대여 금지에 반대하는 알래스카 도서관협회장을 해임시키려 했다는 ... 있다. 그러나 공화당 측은 "이 같은 비난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며 방어 태세를 취했다. 존 매케인 공화당 대선후보 진영의 테일러 그리핀 대변인은 11일 페일린은 당시 알래스카 도서관협회장이었던 메리 엘렌 에몬스에게 특정 도서에 ...

연합뉴스 | 2008.09.12 00:00

美대선에 투표하는 웹사이트 등장

전 세계 누구든 인터넷 통해 한 표 행사 "미국 대통령 선거일에 모두 투표하세요." 헝가리의 매스컴 전문가인 로스터 가보르(39)가 만든 웹사이트(www.iwanttovotetoo.com)에 가면 미국인이 아니어도 오는 11월4일 ... 후보였던 앨 고어의 자원봉사자로 활동했고 힐러리 클린턴의 상원의원 선거에도 참여했다. 헝가리로 돌아온 뒤 멀리서 미 대선을 바라보며 '나도 투표하고 싶다'는 생각에 사이트를 만들었다고 한다. 네티즌들은 이 사이트에서 미 대선 외에 ...

연합뉴스 | 2008.09.11 00:00

'페일린바람'에 美대선 '립스틱' 공방 가열

... "립스틱 발라도 돼지는 돼지" 발언놓고 설전 매케인측 "모욕적 발언 사과해야"..오바마측 "비열한 술책" 미국 대통령 선거일을 약 8주 남겨놓고 공화당의 부통령 후보인 `새라 페일린 바람'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버락 ... "나는 그들(공화당)이 나에 대해 말하는 것을 신경 쓰지 않지만 나라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들이 (지난 2004년 대선 때) `스위프트 보트 정치학(당시 존 케리 후보의 베트남전 전과에 대한 흠집내기 공세)'을 다시 하도록 내버려두지는 ...

연합뉴스 | 2008.09.11 00:00

사우디, OPEC '감산' 결정 무시

산유쿼터 엄격준수 합의 외면..美 대선도 의식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이번주 정례 비공식 회동에서 유가 하락세를 막기위해 산유 쿼터를 엄격히 지키기로 전격 합의해 사실상 감산키로 했으나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에 의해 무시됐다고 ... "사우디가 쿼터를 지키지 않을 경우 (초과 생산해온) 다른 회원국들도 기존 산유량을 유지할 것이 분명하다"면서 "미국 대선이 다가온 시점에서 사우디가 (산유량 문제로)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8.09.11 00:00

오바마ㆍ매케인도 '모기지 늪'?

버락 오바마 미 민주당 대선후보와 존 매케인 공화당 대선후보도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늪에 빠지나. 최근 미 정부로부터 천문학적인 구제금융을 받게 된 양대 모기지(주택담보대출)업체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에 대한 오바마와 매케인 연루설이 ... 로비스트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으며,오바마는 두 업체로부터 정치후원금을 받은 의원들 가운데 2위로 등재돼 있어 대선 레이스에서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누가 대통령에 당선되든지 두 회사의 재정비가 차기 대통령의 업무가 ...

한국경제 | 2008.09.11 00:00 | 김홍열

매케인, 알고보니 패니.프레디맥 투자자

천문학적인 규모의 구제금융을 받게 된 국책 모기지업체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에 미국 대선주자들이 직.간접으로 연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공화당의 존 매케인 후보는 이들 업체의 주식과 채권을 보유한 투자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 최고가치 사이의 범위만 공개하도록 돼 있다. 매케인 후보는 최고가치를 1만달러, 최저가치를 `0'으로 신고했다. 미 재무부가 이들 국책 모기지업체에 사상 최대규모의 구제금융을 단행키로 함에 따라 이들 업체의 주식은 사실상 휴지조각이나 ...

연합뉴스 | 2008.09.11 00:00

[월드투데이] 정신 못차린 美자동차 '빅3'

미국 3대 자동차 메이커인 GM과 포드, 크라이슬러에 대한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이 이번 대선의 핵심이슈로 떠올랐다. 미국의 자동차 '빅3'는 표를 미끼로 대선후보들에게 공적자금 투입에 찬성하도록 압박을 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 후보 역시 지난주 같은 배를 탔다. 양측의 '변화'이니 '부정부패 척결'이니 하는 슬로건은 잠시 여기서 접어두자.미국은 지금 자동차 업체들의 '도덕적 해이',아니 '도덕적 해일'의 그림자 아래 놓여있다. 1980년대 크라이슬러의 ...

한국경제 | 2008.09.11 00:00 | 최인한

"美 대선, 경합주(州) 5곳 표심에 달렸다"

... 스테이트'(swing state) 다섯 곳이 될 것이라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 타임스(FT)가 10일 보도했다. 민주, 공화 양당의 어느 후보도 대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혼전 양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이들 경합주에서 승리하는 후보가 결국 백악관에 입성하게 된다는 것이다. 미 대선의 최대 승부처로 떠오른 5개의 주는 오하이오, 버지니아, 뉴햄프셔, 콜로라도, 네바다주. 정치 전문 인터넷사이트인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의 여론 조사 ...

연합뉴스 | 2008.09.10 00:00

美 국책모기지 업체 긴급구제, 찬반논란 격화

미국 정부가 금융시장 불안의 심화를 막기 위해 양대 국책 모기지 업체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을 긴급구제한 것을 두고 찬반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미국 경제의 신용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중요한 조치라는 평가와 함께 미국의 신용도를 ... 비난했다. 미 연방 상원의 은행위원회는 정부의 이번 조치에 대한 청문회를 오는 9월 16일 열 예정이다. 한편 미국의 일간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는 10일 대선후보 존 매케인과 버락 오바마가 미 정부의 이번 조치를 지지하기는 ...

연합뉴스 | 2008.09.10 00:00

"페일린은 젊은 마거릿 대처" … 무당파 지지도 속 호감은 '미지수'

● 유권자 표심 흔드는 페일린의 말 … 말 … 말 "미국의 높고 단단한 유리천장을 완전히 깨부술 것이다"(공화당 부통령 후보 지명 직후) "자서전을 두 권이나 쓴 사람이 변변한 법안 하나 만든 게 없다"(오바마의 업적을 비난하며) ... 트레이드 마크인 무테 안경과 검은색 정장 차림의 '새라 페일린 인형'도 등장해 27.9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미 대선 레이스가 '새라 페일린 신드롬' '새라 페일린 마법'에 걸린 듯하다. ABC방송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체 ...

한국경제 | 2008.09.10 00:00 | 김홍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