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시화.반월지역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이 지역의소형 소각로 15개 가운데 5개가 올해안에 폐쇄된다. 9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 지역의 대형 폐기물 소각업체 7개사는 연말까지 시간당처리용량 200kg미만의 소형 소각로 5개를 폐쇄하고 남은 10개소에 대해서는 향후 다이옥신 검사를 실시한 뒤 결과에 따라 폐쇄, 교체, 보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 업체들은 이와함께 올해 총 463억원을 투자해 대형 소각시설 교체.보수와 다이옥신 배출농도검사 강화작업도 ...

연합뉴스 | 2004.04.09 00:00

... 2.10∼2.92배로 3배를 넘지 않고 있다. 영풍제지 삼호 대원강업 한국공항 삼양제넥스 등의 PER는 4배가 넘지 않는 종목들이다. 이들 종목들은 모두 지난해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이 전년도에 비해 증가했고 부채비율이 2백% 미만인 기업들이라는 공통점도 갖고있다. ◆단기간에 급등하는 특징도 전문가들은 "주가 부담을 느끼는 투자자들은 이같이 저평가돼 있는 중소형 종목들을 골라 투자하는 것도 좋은 매매전략일 수 있다"고 권하고 있다. 이채원 동원증권 상무는 ...

한국경제 | 2004.04.09 00:00

... "삼성전자가 반도체설비 LCD라인 등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 투자세액 공제를 받은 것이 이익 대비 법인세가 적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외에도 투자가 많았던 LG전자와 삼성SDI 등도 회계장부상 세율이 20% 미만으로 나타났다. 홍성국 대우증권 투자분석부장은 "기업들이 세금도 줄이며 장기적으로 기업가치 상승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망 산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

한국경제 | 2004.04.08 17:33

... 끝낸 기업(5천751곳중 413곳)의 평균 임금인상률 6.0%에 비해 0.9%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특히 지난해 임금을 동결 또는 하향 조정한 기업이 24.2%(동결 23.7%, 하향 0.5%)였지만 올해에는 종업원 300명 미만 사업장을 중심으로 동결 32.7%(147곳), 하향1.1%(5곳) 등 33.8%로 급증했다. 임금인상률은 민간부문의 경우 지난해 6.0%에서 올해 5.2%로 0.8%포인트 낮아졌고 공공부문은 7.5%에서 3.2%로 하락폭이 컸다. ...

연합뉴스 | 2004.04.08 00:00

... 진술하고 금액도 수임 대가로 보기에는 거액인 점 등을고려하면 혐의가 충분히 인정된다"고 밝혔다. 손씨는 작년 6월 썬앤문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서 홍모 전 국세청 과장으로부터`최소 추징세액'이 71억원이라는 보고를 받고 25억원 미만으로 세금을 줄이라고 지시한 혐의(직권남용)로, 박씨는 김성래 전 썬앤문 부회장으로부터 감세청탁 로비자금 명목으로 2억5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됐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banana@yna.co.kr

연합뉴스 | 2004.04.08 00:00

... 진술이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돼 손 피고인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한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손 전 청장은 지난 2002년6월 썬앤문그룹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서 서울지방국세청 홍모 전 과장에게 지시해 71억원 이상이었던 세금을 25억원 미만으로 줄여 추징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재판부는 또 김성래 전 썬앤문그룹 부회장으로부터 2억5천만원을 받고 세무공무원에게 감세 청탁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박종일 세무사에 대해서도 징역 1년6월과 추징금 2억원을 선고했다. ...

한국경제 | 2004.04.08 00:00

배드뱅크(개인 자산관리회사)나 신용회복지원위원회를 통해 구제 절차를 밟고 있는 신용불량자들도 오는 9월22일부터 법원을 통한 '개인회생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제도권 금융회사의 빚은 5천만원 미만이지만 그 외 빚이 많은 신용불량자들은 우선 배드뱅크에서 빚을 재조정받고 사채(私債) 등 나머지 빚은 법원에서 변제계획을 짜서 갚을 수 있게 된다. 법무부 관계자는 8일 "개인회생절차에서는 원칙적으로 모든 빚이 재조정 가능하지만 채무자가 ...

한국경제 | 2004.04.08 00:00

... 합병함으로써 삼성캐피탈의 연체여신 1조원이 통계에 포함돼연체율이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카드사들의 지난 2월 말 현재 대환대출 잔액은 16조823억원으로 전월 말에 비해1천485억원이 감소했고 2월에 발생한 연체 기간 1개월 미만의 신규 연체액은 9천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1천억원이 늘어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환 및 LG의 구조조정과 삼성카드의 삼성캐피탈 합병 등을감안하면 연체율 추이는 대체로 안정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04.08 00:00

... 52%나 급증했다. 임금인상률은 민간부문의 경우 지난해 6.0%에서 올해 5.2%로 0.8%포인트 낮아졌고 공공부문은 7.5%에서 3.2%로 하락폭이 컸다. 기업 규모별로는 근로자 5천명 이상이 5.7%로 가장 높았으며 1천명 이상∼5천명 미만 4.0%, 5백명 이상∼1천명 미만 4.4%, 3백명 이상∼5백명 미만 5.0%, 3백명 미만 4.5%로 지난해보다 0.4∼2.0%포인트 떨어졌다. 윤기설 노동전문기자 upyk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4.08 00:00

... 미국 11일, 우리나라 32일)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공기와 함께 주택 건설비용을 좌우하는 생산성에서도 낙후된 수준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건설업 비중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17.7%로 10% 미만인 선진국에비해 배 가까운 비중이지만 정작 주택건설업의 노동생산성은 미국의 69%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건설기술 수준도 크게 낮아 선진국 건설기술 수준을 100이라고 할 때 주택 건설기술 수준은 69, 고층빌딩은 66에 지나지 ...

연합뉴스 | 2004.04.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