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미국 인디애나와 켄터키, 사우스 캘리포니아, 조지아, 버몬트, 버지니아주(州) 등 6개주에서 2일 발표된 첫 출구조사 결과 조지 부시 대통령이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시 대통령은 인디애나와 켄터키, 조지아 등 3개주에서, 존 케리 민주당 후보는 버몬트 1개주에서 각각 승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초 부시 대통령의 텃밭으로 분류된 버지니아와 사우스 캘리포니아에서는 두후보가 박빙의 경합을 벌이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이들 6개주에서 선거인단 ...

연합뉴스 | 2004.11.03 00:00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존 케리 민주당 후보를누르고 사실상 재집권에 성공함으로써 한ㆍ미 군사동맹에는 일단 큰 틀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부시 대통령은 기존 국가안보 및 군사전략에 따라 '대(對) 테러전'과 '대량살상무기(WMD) 비확산'이라는 대외정책 기조를 '집권 2기'에도 유지, 강화할 것이라는분석이 우세하다. 이에 따라 '북핵'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걸려있는 한반도 문제에서도 이 같은정책기조는 그대로 적용돼 부시 대통령의 집권 ...

연합뉴스 | 2004.11.03 00:00

조지 부시 대통령의 재선이 유력시됨에 따라 국내과학기술계는 줄기세포 연구 및 우주개발 분야에 대한 부시 신행정부의 입장에 가장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선 서울대 황우석·문신용 교수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인간난자를 이용해 배아를 복제, 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하는 등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다. 그런데 미국의 입장여하에 따라 유엔 등 국제기구에 의해 이 분야 연구가 자칫중단될 수 있고 이는 한국의 생명공학기술력이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하...

연합뉴스 | 2004.11.03 00:00

미국 대선에서 부시 후보가 사실상 승리한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대니얼 코우츠 주(駐)독일 미 대사가 차기 행정부에서 국방장관에 기용될 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코우츠 대사는 3일 선거 결과가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만약 차기 행정부에서 관직을 맡는다면 당연히 대통령의 뜻이 있고 나로서도 국가와 대통령에 봉사하는 자리라고 생각하는 직책을 맡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코우츠 대사는 "차기 행정부에서 직을 맡을 지 여부는 ...

연합뉴스 | 2004.11.03 00:00

2일 미국 대선과 함께 실시된 연방 상ㆍ하원선거에서도 공화당이 이미 과반인 기존 의석을 더욱 늘림으로써 재선이 확실시되고있는 조지 부시 대통령은 집권2기에 소신을 갖고 국정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3일 오전 2시(미국 동부시간) 현재 상원의원 선거 결과를 보면 민주당 현역의원들이 재출마를 포기한 주 가운데 조지아와 노스 캐롤라이나, 사우스 캐롤라이나, 루이지애나 등을 차지했다. 반면에 민주당은 혜성처럼 등장한 정치신예 바락 오바...

연합뉴스 | 2004.11.03 00:00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실시된 상ㆍ하원 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언론들이 2일 보도했다. 현재 양원 모두를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은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의석을 더 빼앗아올 것으로 보여 민주당과 의석수 차이를 더 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년 임기의 상원의원 100명중 34명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은 노스 캐롤라이나, 사우스 캐롤라이나, 조지아 등 3개 주에서 민주당 의석을 탈환할 것이라고 미국 방송들이...

연합뉴스 | 2004.11.03 00:00

열린우리당 임종석(任鍾晳) 대변인은 3일 미 백악관이 조지 부시 대통령의 재선을 사실상 선언한 것과 관련, "부시 대통령의 재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재선된 부시 행정부와 전통적인 한미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특히 북한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정부와 함께 발빠르고 긴밀한 외교를 해나가겠다"며 "최근 방한한 콜린파월 미 국무장관이 언급한 것처럼 한미...

연합뉴스 | 2004.11.03 00:00

민주노동당은 3일 미국 대선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이 사실상 재선에 성공하자 "한반도 위기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심상정 의원단 수석부대표는 "부시 정권이 세계평화 수호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지 않고 패권주의에 의한 침략 전쟁을 진두 지휘해왔다는 점에서 부시의 재집권은한반도 평화에 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 대선의 쟁점이 이라크 전쟁과 한반도 문제였음을 감안하면 부시의 재선은 명분없는 침략전쟁을 정당화시...

연합뉴스 | 2004.11.03 00:00

미국 대선 출구조사 및 초반 개표 결과 대혼전양상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존 케리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초반 개표결과에서는 조지 부시 대통령이 득표율과 선거인단 확보에서 존 케리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접전 지역과 당초 부시 대통령 우세 지역에서 케리 후보가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케리 후보에게 유리한 판세라는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우선 지난 2000년 대선...

연합뉴스 | 2004.11.03 00:00

2000년 대선에 이어 또다시 역사상 유례가 없을정도의 격전을 승리로 이끌며 재선에 성공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공정한 세계경찰의 역할'보다는 `국익'을 우선하는 보수강경파 정치인이다. 미국 역사상 초유의 일이라는 9.11 테러와 이어진 대(對)테러전, 국제사회를 분열로 몰고 간 이라크전 등 부시 대통령은 첫번째 재임기간 동안 수많은 결정을 내렸으며 그에 따른 찬사와 비판을 함께 받았다. 부시 대통령은 `부시즘'이란 신조어가 나올 정도...

연합뉴스 | 2004.11.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