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미국 동부지역에서 2일 투표가 시작된 지 3시간여만에 전자투표 등 투표방법상의 문제와 투표 진행요원들의 미숙함 등의 문제점들이 속속 드러났다. 미 언론들에 따르면 일단의 변호사들과 투표권 옹호 단체들, 컴퓨터 전문가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작된 투표는 새로운 규정과 새 등록 유권자들, 새 투표 방식등으로 문제점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현금인출기(ATM)처럼 생긴 전자투표기계는 전국적으로는 유권자 3명중 1명이,플로리다주에서는 유권자의 약 절반...

연합뉴스 | 2004.11.03 00:00

미국 대선 결과가 최종 확정되지 않은 만큼프랑스 정부는 3일 공식 반응을 나타내지 않고 관망하는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언론들도 개표 현황을 시시각각 전하면서도 아직 결과에 대해 확정적인 보도를 자제하며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미셸 바르니에 외무장관은 RTL 라디오와 회견에서 개표 현황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 않은 채 누가 되든 선거 이후 대서양 양안 관계의 새 국면이 열릴 것이라며 조심스런 입장을 나타냈다. 바르니에 장관은 "유...

연합뉴스 | 2004.11.03 00:00

9.11테러 참사 이후 처음 실시된 미국 대선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이 재선에 사실상 성공함으로써 미국 유권자들은 이라크 전쟁,테러와의 전쟁, 경제 정책 등에 대한 부시 선장의 현 `항로 유지'를 승인했다. 미 유권자들은 선거전에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시 대통령의 업무수행에대해 50% 이상의 점수를 준 경우가 드물었던 만큼, 이번 선거 결과는 전쟁 중에 장수를 바꾸는 데 따른 불안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권력ㆍ보수화 강화 = 특히 ...

연합뉴스 | 2004.11.03 00:00

한나라당 임태희(任太熙) 대변인은 3일 미 백악관이 조지 부시 대통령의 재선을 사실상 선언한 데 대해 논평을 내고 "한나라당은부시 2기 정부의 출범이 한미간의 신뢰관계가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또 "앞으로 북핵문제가 급물살을 탈 전망인만큼 북핵 문제 해결과정에서 한국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한미 양국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면서 "정부는 특히 미국과의 동맹 대화에 참여하는 가운데 평화적 해결원칙을 천명하는 노력을...

연합뉴스 | 2004.11.03 00:00

백악관측이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재선 확실'을발표함에 따라 부시측과 공화당에 구축된 국내 재계 인맥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국내 재계는 선대부터 미국 정계를 장악해온 부시 대통령과 깊고 오랜 인연을가지고 있으며 부시 가계와 개인적으로 돈독한 친분을 가진 기업인도 여럿 있다. 부시와 가까운 재계 총수로는 가장 먼저 풍산의 류진 회장이 꼽힌다. 류 회장은 국내 재계에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미국통인데 특히 부시 대통령 일가와는 선친때부...

연합뉴스 | 2004.11.03 00:00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최대의 격전지로 꼽힌 오하이오주와 플로리다주에서 승리함에 따라 당선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격전지인 플로리다주와 오하이오주에서 승리함에 따라 당선 확정선거인단 수 270명에서 1명이 부족한 26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고 미국 언론들이2일 보도했다. 폭스 TV와 NBC는 부시 대통령이 최대 승부처인 오하이오주에서 승리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부시는 아직 승부가 결정되지 않은 뉴멕시코주(선거인단 5...

연합뉴스 | 2004.11.03 00:00

초박빙 지역으로 분류돼 2004 미국 대선의 최대 관심지역으로 부각됐던 플로리다주 선거가 부시의 승리로 결론났다. 이날 밤 늦게까지 주 선거당국은 `부시 승리'를 공식 선언하지 않았지만 CNN과폭스 뉴스 등 방송사들은 98%가 개표된 상황에서 부시가 전체 유효 투표의 52%를 득표해 47%를 얻은 케리 후보를 32만여표차로 따돌리고 플로리다주 선거인단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0년 선거 당시 1차 개표 직후 부시 대통령과 고어 후보...

연합뉴스 | 2004.11.03 00:00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3일 사실상 재선에 성공한 것으로 미 백악관이 발표하자 통일부는 이제는 6자회담과 남북대화 재개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는 반응이다. 통일부 직원들은 이날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과정을 텔레비전을 통해 지켜보며많은 관심을 보였지만 접전을 벌일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부시가 비교적 손쉽게 승리하자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선거 직후 백중세가 예상되자 정동영(鄭東泳) 통일부 장관은 저녁에도 미국의선거동향을 지켜보면...

연합뉴스 | 2004.11.03 00:00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존 케리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오하이오주에서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더라도 재선 성공을 선언할 방침이라고댄 바틀렛 보좌관이 3일 밝혔다. 바틀렛 보좌관은 이날 새벽(현지시간) 네바다주에서 부시 대통령이 이겼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직후 "우리는 양보를 조건으로 (대선 승리 여부를)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워싱턴 APㆍAFP=연합뉴스) joon@yna.co.kr

연합뉴스 | 2004.11.03 00:00

'신화는 계속된다.' 역대 선거에서 공화당후보가 오하이오주에서 이기지 않고 대통령에 당선된 예가없다는 이유로 오하이오가 이른바 미국 대선의 `길잡이 양'이라는 속설이 이번에도 그대로 유지됐다. 공화당 후보인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3일 새벽(현지시간) 막판까지 박빙의승부를 펼쳤던 오하이오에서 신승한 것이 미 언론에 의해 확인되면서 급격하게 대선의 추가 부시 대통령 쪽으로 기울었다. 미국 언론들은 3일 새벽 1시가 넘어서면서 오하이오 주의...

연합뉴스 | 2004.11.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