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美선택 2004] 기록적 투표율 58%-63% 추정

차기 미국 대통령을 뽑기 위해 2일 실시된미 대선이 기록적인 투표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국 언론들이 2일 보도했다. 미 ABC 방송은 일부 전문가들을 인용, 이번 투표율이 지난 1960년에 기록된 63%의 투표율에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버몬트주 미들버리대학의 선거 전문가 에릭 데이비스는 높은 투표율은 케리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고 말하고 그 이유는 증가 표 대부분이 민주당이 비중을둔 젊은 층과 새로운 투표자...

연합뉴스 | 2004.11.03 00:00

[美선택 2004] 케리측도 승리 자신

존 케리 민주당 후보의 선거운동본부는 2일 오후 케리 후보에 대한 전망이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케리 후보 본부의 조 록하트 대변인은 조지 부시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기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 승리를 자신한 직후에 이같이 밝혔다. 록하트 대변인은 부시 진영이 오하이오주와 플로리다주에서 예상보다 우호적인 예상이 나와 낙관적인 자세를 보인 데 대해, 케리 후보측이 오하이오주에서 "투표자수에 근거, 대단히 상승세에 있다"며 상반된 전망을 내놓았다. ...

연합뉴스 | 2004.11.03 00:00

[美선택 2004] 경제전문가들 "한국경제에 부담안돼"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오하이오주 개표를둘러싼 시비로 당선자 확정이 지연되는 사태가 3일 발생하자 한국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경제 전문가들 대부분은 한국경제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일시적으로 한국의 주식.채권.외환시장이 흔들릴 수는 있으나 펀더멘털이 타격을 입는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신민영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 증시 등에 불안 요인...

연합뉴스 | 2004.11.03 00:00

[美선택 2004] 부시 재선 유력..증시에 어떤 영향(?)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재선이 유력해지면서향후 그의 대내외 정책이 한국 경제와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현 대통령인 부시의 당선이 확정될 경우 대내외 정책에 별 변화가 없을 것이며따라서 우리나라 경제와 금융시장도 기존의 흐름에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지배적이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됨으로써 불확실성이 해소돼 오히려 증시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부시의 재집권으로 테러와의 전쟁이...

연합뉴스 | 2004.11.03 00:00

[美선택 2004] 한미 통상관계 틀 유지되나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재선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점쳐짐에 따라 미국의 대한 통상.무역정책의 변화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 기업의 대미 수출에는 부시 대통령의 재선이 민주당의 존 케리 후보의 당선에 비해 유리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새로 출범할 미 행정부가 부시 1기 정부에서 추진해온 경제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한국과 미국의 통상 관계 또한 큰 변화를 겪지 않을 것이라는전망이다. 사실 부시 대통령과 케리 후보 중...

연합뉴스 | 2004.11.03 00:00

[美선택 부시] 남북관계..北 전략적 결단 기대

"앞으로 북핵 문제 해결을 포함한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는 노무현 대통령 정부의 진정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남북관계에 대한 현 정부의 숙고와 전략적 결단이 절실하다고 봅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북한 전문가는 3일 사실상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재선이확정된 뒤 향후 남북관계를 이렇게 전망했다. 부시 대통령 정부의 집권 2기가 들어서는 것을 전제로 할 경우 앞으로 남북관계는 무엇보다 시급한 현안인 북핵 문제 해결의...

연합뉴스 | 2004.11.03 00:00

[美선택 2004] 공화ㆍ민주 진영 투표결과 분석

미국 대통령 선거가 시작된 2일 공화ㆍ민주양 진영은 저마다 승리를 자신했으나 이번 선거전이 유례가 드물게 어려운 싸움이될 것임은 어느쪽도 부인하지 않았다. 여론조사기관들과 주요 언론들은 플로리다와 펜실베이니아, 오하이오 등 거대를 비롯해 10여개의 `스윙 스테이트(부동주)'가 백악관의 주인을 결정짓게 되겠지만 현재로서는 어느 한 주의 판세도 정확하게 짚어내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조지 부시 대통령 진영의 칼 로브 수석정치고문은 부시 ...

연합뉴스 | 2004.11.03 00:00

[美선택 2004] CBS 여론조사 부시 49-47% 우세

미국 CBS방송이 선거전날인 1일까지 실시한여론조사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이 민주당의 존 케리 후보에 49-47%로 2%포인트 앞선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투표 가능성이 높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CBS방송은 선거일인 2일 이 결과를 발표했다. 이 방송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1일까지 미국의 성인 1천600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표본 오차 한계는 ±3%포인트였다. 등록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연합뉴스 | 2004.11.03 00:00

[美선택 부시] 병석 아라파트도 상황 주시

파리 교외 군 병원에 입원중인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도 신문을 통해 미국 대선 개표 상황을 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보좌관이 3일 밝혔다. 파리 주재 팔레스타인 특사인 레일라 샤히드는 프랑스 LCI TV와 회견에서 아라파트 수반이 신문 헤드라인들을 읽으며 관련 정보를 묻고 있다고 전하고 "의료진의검사를 받는 상황이라 방에는 TV가 설치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샤히드 특사는 다만 평화 정책보다는 전쟁을 이끌어 낸 부시 행정부...

연합뉴스 | 2004.11.03 00:00

[美선택 부시] 일등공신 누구인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재선을 도운 일등공신은 그의 정치참모 칼 로브라는 게 대체적 분석이다. 여기에 선거 막판 제2의 9.11 테러가 발생할 수도 있음을 경고한 오사마 빈 라덴도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부시 승리의 큰 공신으로 분류될 전망이다. 부시 대통령의 오랜 정책보좌관인 칼 로브는 선거 레이스가 시작된 이후 부시대통령의 일거수 일투족을 사실상 지휘해온 총감독으로 불린다. 일부 미국 언론에 부시 대통령은 로브의 생각대로 움직이는 ...

연합뉴스 | 2004.11.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