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강원 동해안에 '눈폭탄'…12일까지 최대 60cm 올 듯

... 19.5㎝,대관령 10.9㎝,태백 1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눈은 12일까지 20~40㎝,많은 곳은 60㎝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 지역은 2월 기준으로 1996년 65.4㎝가 내려 최고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날 미시령 관통도로,한계령,진부령 등의 도로 곳곳에 눈이 쌓이면서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하는 등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강릉시 왕산면 닭목령과 성산면 위촌리,연곡면 삼산삼거리 등의 고갯길에서는 일부 시내버스가 회차했고 산간마을로 이어지는 ...

한국경제 | 2011.02.11 00:00 | 임도원

생글교사 중국 연수

... 황산을 둘러봤다. 기대를 많이 해서인지 케이블카로 이동하는 십여분 동안 좋긴 한데 우리나라 무주에서 케이블카로 덕유산 정상 가는 것만큼 감동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이 연신 들고, 수많은 기암괴석에 둘러싸인 등산로를 걸으면서도 왠지 미시령을 돌아 내려오는 동안 끝까지 우뚝하게 서 있는 설악의 울산바위보다 나을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급하게 다녀가는 발걸음이라 그랬는지도 모르겠고 천천히 여정을 가지고 와서 다시 보면 매력에 빠져 황산을 부르짖게 될지도 모를 ...

한국경제 | 2011.01.21 13:22 | 우종근

영동지역 춘삼월 폭설피해 속출

강원 영동지역에 나흘째 폭설이 계속되면서 미시령 옛길 구간의 차량 통행이 통제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10일 오전까지 곳에 따라 20~5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해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9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내린 눈의 양은 속초와 대관령이 35.7㎝,강릉 32.5㎝,동해 16.4㎝ 등을 기록했다. 특히 강릉과 속초 등 영동지역에는 3월 들어 이틀을 제외하고 매일 눈이 내려 미시령 ...

한국경제 | 2010.03.09 00:00 | 김일규

인공호흡기 매달린 삶일지라도 GO~GO~

... 거센 바람이 불어 기울어지고 뿌리가 뽑힐 지경이 되어도 어떻게든 나아가라,엉금엉금 기어서라도"란 뜻에서 붙였다고 말했다. 소설은 브레스 파이팅을 경험한 두 여자의 강렬한 생존투쟁을 처절하게 벼린 문체로 보여준다. 화가 서인주가 미시령 고개에서 일어난 의문의 자동차 사고로 갑작스럽게 죽는다. 다들 자살이라고 생각한다. 인주를 여자로,화가로 흠모했던 미술평론가 강석원은 평전을 써서 인주가 '비극적으로 요절한 미모의 천재'란 식으로 포장하려 한다. 하지만 인주의 오랜 ...

한국경제 | 2010.03.04 00:00 | 이고운

중부에 큰 눈…귀성대란 우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린 11일 강원도 고성군 미시령 동서관통도로에서 승객들이 눈길에 미끌어진 시외버스를 밀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10.02.11 00:00 | 김태철

겨울 화단 알록달록 '사진 뷔페'…눈이 즐거워~

... 전시에는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 찍은 흑백 풍경사진 100여점을 내보인다. 그의 렌즈에 잡힌 1960년대 풍경은 옹골차게 다가온다. 고려대 주변의 안암동과 뚝섬을 찍은 사진이 대표적이다. 오대산을 비롯해 설악산 지리산 태기산 미시령 한라산의 풍경은 수묵화처럼 거침없는 산세를 뽐낸다. (02)720-0667 '소나무 작가' 배병우씨의 작품전은 내년 2월7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이어진다. 안개처럼 뿌연 배경 속에 드러난 소나무,부산 바다 풍경,창경궁,알람브라 ...

한국경제 | 2009.12.20 00:00 | 김경갑

[서울~춘천 고속도로 개통] 춘천 가는 길 '뻥' 뚫렸다…레저·맛집 마음껏 즐겨라

... 했다. U자형으로 크게 돌아가는 길이어서 최소 5시간 이상 걸리는 먼 길이다. 고속도로 요금은 1만200원(승용차 기준)을 내야 한다. 국도를 이용할 수도 있다. 경춘국도인 46번도로로 가평을 거쳐 춘천으로 간 뒤 양구~인제~미시령터널~속초로 가는 길이다. 하지만 운전 시간만 6시간 이상 걸린다는 것이 단점이다. 양평~홍천~인제~한계령~오색약수터(국도 44번)를 거쳐 양양과 속초로도 갈 수 있다. 반면 경춘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넉넉 잡아 3시간이면 충분하다. 먼저 ...

한국경제 | 2009.07.14 00:00

[詩가 있는 갤러리] 이성선 '미시령 노을'

나뭇잎 하나가 아무 기척도 없이 어깨에 툭 내려앉는다 내 몸에 우주가 손을 얹었다 너무 가볍다 -이성선 '미시령 노을' 전문 시인이 미시령 노을에 취해 있다. 울창한 숲이 붉은 장엄에 뒤덮였다. 산새들 푸득이는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다. 어깨에 내려 앉는 나뭇잎 하나. 무게를 느낄 수 없을 만큼 가볍다. 자연과 일체가 되는 순간이다. 욕심을 줄이고 희망을 덜어내며 끝없이 자신을 낮춰온 시인에게 잠깐 우주가 손을 얹은 것이다. 시인은 평생 ...

한국경제 | 2008.10.26 00:00 | 이정환

속초에 대규모 관광·휴양복합단지

... 것으로 전망된다. 이 지역은 청초호와 가깝고 설악산이 남북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인근에 동해바다와 호수,온천,항구 등 다양한 관광자원도 갖춰져 있다. 주변에 국도 7호선,지방도 56호선이 지나고 있으며 미시령 관통도로 개통으로 교통여건도 크게 좋아졌다. 사업 시행기관인 한국토지공사는 관광과 레저,상업 및 주거 기능을 갖춘 선진국형 복합도시로 개발해 동해.설악권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수변공원 조성과 충분한 녹지공간을 확보해 ...

한국경제 | 2008.05.26 00:00 | 이건호

수도권 대설주의보 발령 ‥ 강원 미시령 옛길 전면 통제

... 오후 6시30분을 기해 서울과 인천,경기도 부천시ㆍ김포시ㆍ동두천시ㆍ연천군ㆍ포천시ㆍ가평군ㆍ고양시ㆍ양주시ㆍ의정부시ㆍ파주시ㆍ구리시ㆍ남양주시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들 지역에는 오후 들어 현재까지 1~3㎝의 눈이 왔으며 다음날 아침까지 2~5㎝의 눈이 더 내려 총 3~8㎝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강원 산간지역에 눈이 내리면서 고성과 인제를 잇는 8호 군도인 미시령 옛길의 차량 운행이 25일 저녁부터 전면 통제됐다.

한국경제 | 2008.02.25 00:00 | 이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