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걷고 싶은 길] 산책 같은 등산, 등산 같은 산책

... 설악산은 그러나 바위가 많아 험준하고 높은 곳은 쉽게 오르지 못한다. 설악의 주봉 대청봉(1,708m)은 남한에서 한라산(1,947m), 지리산(1,915m) 다음으로 높다. 북한 금강산(1,638m)보다는 70m 더 높다. 한계령, 미시령, 마등령 등 수많은 고개와 산줄기, 깊은 계곡과 비췻빛 계류, 신록과 단풍이 절경을 이루는 설악산은 1965년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천연보호구역은 '특별한 자연현상으로서 역사적ㆍ경관적 또는 학술 가치가 큰 것'에 지정한다. 설악산 전체가 ...

한국경제 | 2021.12.10 08:00 | YONHAP

강원 설악산 영하 14.4도 아침기온 '뚝'…동해안 건조특보(종합)

... 지역 기온은 대관령 영하 6.1도, 철원 영하 5.5도, 춘천 영하 3.8도, 원주 영하 1.5도 등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영하권을 기록했다. 산지의 경우 설악산 영하 14.4도, 광덕산 영하 10.5도, 구룡령 영하 8.2도, 미시령 영하 7.3도로 기온이 떨어졌다. 아침 기온이 영하의 날씨를 보이자 개장을 앞둔 스키장은 제설기를 동원해 인공눈 만들기에 들어갔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7∼9도, 산지 3∼4도, 동해안 10∼13도로 예상한다. 동해안과 산지에는 ...

한국경제 | 2021.11.24 08:02 | YONHAP

설악산 영하 10.5도…강원 내륙·산지 비 또는 눈

10일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쌀쌀한 초겨울 날씨가 이어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기온은 설악산 영하 10.5도, 미시령 영하 3.6도, 대관령 영하 3.1도, 정선 사북 영하 2.1도, 태백 영하 0.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강원 내륙 5∼7도, 강원 산지(대관령·태백) 1∼3도, 강원 동해안 8∼12도가 되겠다. 강원 중·북부 내륙과 산지에는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

한국경제 | 2021.11.10 06:58 | YONHAP

초속 30m 강풍에 함석 날리고 펜스 뜯겨 나가…설악산에는 눈발

강원 미시령 최대 순간 풍속 초속 33.5m…영동 10∼40㎜ 비 더 내려 8일 강원지역에 최대 초속 30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치면서 도내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6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119에 접수돼 안전 조치했다. 오전 9시 44분께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의 건물 옥상 난간 함석이 강풍에 날아가면서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오전 10시 16분께 철원군 동송읍 이평리에서 강풍에 ...

한국경제 | 2021.11.08 16:14 | YONHAP

"음주운전 같아요" 신고에 길목 대기하던 경찰차 그대로 '쾅'

... 혈중알코올농도 0.210%의 만취 상태로 30㎞ 가까이 승용차를 몰다가 인제군 북면 어두원교차로 갓길에 정차해있던 경찰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경찰차가 파손되고, 차 안에 있던 경찰관 2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미시령톨게이트 직원으로부터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용의차량 발견 즉시 쫓기 위해 차량이 지날 길목의 안전지대에 정차하고 있었으나 A씨는 그런 경찰차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경찰은 A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마치는 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

한국경제 | 2021.11.01 17:28 | YONHAP

인제군, 미시령 힐링가도 영상제 개최…44번 국도변 활성화 기대

강원 인제군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침체한 44번 국도 주변과 미시령터널 활성화를 위해 '제4회 미시령 힐링가도 44초 영상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미시령 힐링가도 관련 역사, 문화, 풍경 등을 자유 주제로 44초의 짧은 영상을 제작·제출하면 된다. 힐링가도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작품 접수는 11월 1일부터 21일까지다. 단 영상물은 공고일인 10월 12일 이후 제작한 영상이어야 한다. 이번 ...

한국경제 | 2021.10.26 11:45 | YONHAP

강원 진고개·운두령 구간 도로 개선…통행 불편 해소

... 통행 불편이 해소돼 지역 균형 발전과 주민·관광객 등 도로 이용자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진고개 통과 구간은 터널(4천120m)로 계획해 오대산국립공원 관광객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 폭설로 인한 영동고속도로 및 미시령터널 등 차량 정체 시 우회도로로 국도의 간선 기능이 더욱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창 노동∼홍천 자운 간 운두령 구간은 평창군 용평면 노동리에서 홍천군 내면 자운리까지 4.18km 구간을 970억 원을 들여 2차로 선형을 개량한다. ...

한국경제 | 2021.10.15 09:59 | YONHAP

이재명 '일산대교 공익처분' 추진 놓고 국감장에서도 공방

... 의원은 "일산대교 공익처분은 이 지사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세간의 이목을 끌어 표를 얻어보겠다는 정치쇼"라며 "국민 노후자금이 투자된 공적 자산이 훼손돼서는 안된다"고 비판했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도 "폭리라고 공익처분을 하면 미시령 터널 사업도 무료화해야 하고 우리나라에서 더이상 민자 사업이 시행될 수 없을 것"이라며 "일산대교를 정치적으로 악용한 이재명 지사의 꼼수"라고 지적했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일산대교 공익처분이 이 지사가 대선 출마 선언 전부터 논의됐으며, ...

한국경제 | 2021.10.14 00:29 | YONHAP

국민연금, 일산대교 논란에 "공익처분 바람직하지 않아"(종합)

... 노후자금 보호를 이유로 반대 입장을 보였다. 김 이사장은 각종 우려에 "어떤 경우에도 국민연금 이익이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반복해 답했다. 국민의힘 백종현 의원은 "경기도가 일산대교를 공익처분하면 (수익이 운영이 더 힘든) 미시령터널이 있는 강원도가 가만히 있겠는가"라며 "이런 식으로 민간사업을 파기하면 누가 국가와 지자체를 믿고 투자하겠는가"라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김 이사장은 "공익처분까지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민간투자 계약에 따라 움직여 계약이 ...

한국경제 | 2021.10.13 18:36 | YONHAP

"국민연금공단, 세금 투입된 민자도로로 최대 65% 이자 수익"

... 주고, 국민 세금으로 손실을 보전받는 민자도로로 과도한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공단이 지분 50% 이상을 보유한 민자도로 운영사는 서울외곽순환도로(86%), 신대구부산고속도로(59%), 일산대교(100%), 미시령동서관통도로(100%) 등 총 4곳이다. 지난해 기준 공단이 4개 민자도로 운영사에 투자한 금액은 총 3조7천55억원이다. 이 가운데 후순위 대출금으로 투자한 미시령터널에서 최대 65%, 일산대교에서 최대 20%의 이율로 수익을 올린 것으로 ...

한국경제 | 2021.10.13 11:34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