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비정규직 자살 노동계로 확산 조짐

한진중공업 마산공장 비정규직 근로자 자살사건과 관련해 민주노총이 장례절차 등의 권한을 유족측으로부터 위임받고 민주노동당차원에서도 진상조사를 벌일 것으로 보여 파장이 확산될 조짐이다. 민주노총 경남본부 등은 27일 새벽 자살한 김모(49)씨 빈소가 차려진 마산삼성병원에서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금속연맹 도본부 간부들이 이날 저녁 모여 대책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과 한진중 노조지회는 이미 김씨의 아들(22.공익근무요원) 등 유족들과 상의해 ...

연합뉴스 | 2004.12.27 00:00

[사설] '空洞化 막자' 노사정 합의 기대크다

... 않고도 보다 적극적인 투자확대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쟁력 제고에 주력할 수 있게 된다. 노동계도 임금동결 등을 통해 과도한 기업부담을 덜어줄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번 특위구성 합의 과정에서 아쉬운 것은 노동계의 한축인 민주노총이 노사정위에 불참함으로써 이같은 협력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을 뿐 아니라,노사정이 마련하는 대책의 산업현장에 대한 파급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산업공동화 문제는 더 이상 해결을 미룰 수 없는 나라 경제의 핵심 ...

한국경제 | 2004.12.26 00:00

'대형집회 메카' 여의도 야외무대 철거

... 500여건으로 급증해 철거를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야외무대가 철거되면 이 일대는 일단 잔디 등이 심어진 녹지가 조성된다. 시는 향후 `한강시민공원 이용활성화 계획'에 따라 이 일대에 X게임장과 인라인광장 등 레포츠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민주노총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은 "야외 무대가 철거돼도 이 곳에서 집회나시위, 행사 개최를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주목된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yulsid@yna.co.kr

연합뉴스 | 2004.12.26 00:00

한, '뉴딜4법' 시민.노동단체 의견수렴

... 의견을 적극 수렴키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한구(李漢久)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심재철(沈在哲) 기획위원장, 유승민(劉承旼) 제3, 최경환(崔炅煥) 제4정조위원장 등 정책위 관계자들은 27일 참여연대, 경실련, 한국노총, 민주노총 등 4개 단체를 방문해 `뉴딜 4법'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당 핵심관계자는 26일 "정책위에서 이들 4개 단체를 방문, 뉴딜관련 4개 법안의여야간 협상 상황을 설명하고 한나라당의 입장을 설명한 뒤 이들 단체의 견해도 경청해 이를 ...

연합뉴스 | 2004.12.26 00:00

[2005 조망] ④ '상생의 틀' 노사정 대화

... 첨예하게 대립했던 노사정이 새해에는 중단됐던 대화틀을 재가동하게 될 전망이다. ◆노동계 투쟁 환경 변화= 노동계의 투쟁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그동안 제도권과 활발한 관계를 가져왔던 한국노총은 물론민주노총도 민주노동당의 국회 진출을 바탕으로 제도권에서의 보폭을 넓힐 수 있게된 점이다. 17대 국회의 첫 정기국회에 제출된 정부의 비정규직법안이 사실상 `연내 처리유보'로 가닥이 잡히는 과정에서 `연출된' 한 장면이 이를 단적으로 보여줬다. ...

연합뉴스 | 2004.12.26 00:00

창원 인터내셔널 호텔, 노사 갈등 장기화

경남 창원 호텔 인터내셔널의 단체교섭을 둘러싼 호텔측과 노동조합의 갈등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주노총 일반노조 호텔 인터내셔널 지회 관계자는 24일 지난 두달간 계속된 호텔측과의 단체 교섭이 답보상태에 빠져 있어 지난 ... 스무차례까지 진행된 교섭에서 대표이사는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호텔인터내셔널 직원들은 지난 9월21일 민노총 일반노조에 가입, 지회를 결성하고 호텔측과 교섭을 벌여오다 지난 12일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했었다. (창원=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12.24 00:00

㈜코오롱 생산직도 희망퇴직 ‥ 노조에 통보

... 사원에게는 퇴직금 외에 최대 통상임금의 20개월치를 추가 지급할 방침"이라며 "퇴직 사원의 규모는 신청을 받아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노조는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웅열 코오롱 회장의 사재출연과 퇴진 등을 요구하며 민주노총 화학섬유연맹과 공동 투쟁에 들어가겠다고 밝히는 등 회사측 방침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코오롱은 그동안 원자재값 폭등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올 들어 지난 3분기까지 2백32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난을 겪어왔다. 유창재 ...

한국경제 | 2004.12.24 00:00

노사정, 산업공동화 대책마련 `손잡는다'

... 것인데다 노동계와 재계가 문제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향후 새로운 노사관계 패러다임 마련을 위한 계기가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합의안이 도출되기까지는 노사정간 이견으로 어느정도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보이며 노동계의 한 축인 민주노총이 노사정위에 불참하고 있어 합의안이 나온다 하더라도 실제로 일선 산업현장에까지 파급될 지 여부는 과제로 남아있다. 이와 관련, 민주노총이 내년 1월 대의원대회에서 노사정위 참여여부를 안건으로채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되고 ...

연합뉴스 | 2004.12.24 00:00

노사정, 산업공동화 공동대처 .. 특별위원회 구성키로

... 덜어주며 재계는 일자리창출에 나서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29일 본회의에서 제조업 산업공동화 특위 구성이 확정되면 내년초께 특위가 본격 설치,원산지표시 강화,기업 투자여건 개선방안 등 대안을 마련해 노·사·정이 합의안을 도출하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노동계의 한 축인 민주노총이 노사정위에 불참하고 있어 합의안이 도출된다 하더라도 일선 산업현장에 파급효과를 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윤기설 노동전문기자 upyk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12.24 00:00

㈜코오롱 생산직도 희망퇴직..노조에 통보

... 지급할 방침"이라며 "비록 노사간의 협의를 거치지 못한 채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으나 노조와 원만한 협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노조는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웅열 코오롱 회장의 사재출연과 퇴진 등을 요구하며 민주노총 화학섬유연맹과 공동 투쟁에 들어가겠다고 밝히는 등 회사측 방침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코오롱은 그동안 원자재값 폭등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지난 3분기까지만 2백32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유창재 ...

한국경제 | 2004.12.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