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LG정유 대량 해고 결정의 배경

... 단기적으로는 노조측에서 반발하겠지만 강경투쟁은 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 것도 한 원인으로 꼽힌다. 사측은 최근 출범한 노조 새 집행부가 총대의원 42명 가운데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대의원대회를 갖고 압도적인 찬성(31명)으로 민주노총을 탈퇴한 만큼 해고된 전 집행부 간부들과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욱이 장기적으로는 전 집행부 간부들의 해고가 새 집행부에 오히려 운신의 폭을 늘려줘 빠른시일내 정상을 되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

연합뉴스 | 2004.11.30 00:00

LG정유 예견된 대규모 해고 결정

... 많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이와 관련 회사 고위관계자는 그러나 "징계수위에 대한 큰 틀은 바뀌지 않겠지만 성실한 소명자료 제출과 개전이 정이 뚜렷할 경우 구제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여운을 남겼다. 최근 LG정유노조의 민주노총 탈퇴에 이어 이번 사측의 불법 파업 노조원에 대한강경 처리는 여수산단 동종업계 노사관계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 산단입주업체 간부는 "그간 LG정유의 파업자 처리를 모두가 주시해 왔다"며"이번을 계기로 우선 챙기고 보자는 ...

연합뉴스 | 2004.11.30 00:00

"비정규직.공무원노조법 소위회부 불변"

... 보호입법'과 `공무원노조법'의 법안심사소위원회 회부를 유보해 달라는 양대 노총의 요청을 거부했다. 이경재(李敬在.한나라당) 환노위원장과 열린우리당 간사인 제종길(諸淙吉) 의원,한나라당 간사인 배일도(裵一道)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민주노총 이수호 위원장과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국회법상 절차를 이유로 "비정규직보호입법과 공무원노조법의 소위회부 유보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양대 노총 위원장은 "두 법안이 사회적 문제로 떠올라 노동계가 파업을 ...

연합뉴스 | 2004.11.29 00:00

부산 전공노 4명 파면.해임, 4명은 정직

... 이밖에 중징계 요구된 전공노 조합원 4명에 대해서는 정직 2개월 및 1개월을 의결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파업 주동자는 파면, 적극 가담자는 해임했으며 파업에 참여했다가 복귀한 단순 가담자는 정직처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와 민주노동당 부산시당,전공노 부산지역본부 등으로 구성된 공무원 노동3권 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갖고 정부에 대해 공무원노조를 대화상대로 인정하고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는 방향에서 공무원노조법을 ...

연합뉴스 | 2004.11.29 00:00

비정규법안 상임위 상정..노동계 저지집회

정부의 비정규직 관련 법안이 29일 열리는 국회환경노동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인 가운데 노동계가 법안 통과 저지를 요구하는 집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민주노총은 이날 정오부터 환노위 회의가 끝날 때까지 여의도 국회앞에서 전국단위노조 대표자와 수도권 간부가 모여 `비정규직 법안 개악 저지집회'를 연다. 민주노총은 정부와 국회의 움직임을 지켜본 뒤 이날 오후 8시 투쟁본부 대표자회의를 열어 다음달 2일 다시 총파업에 돌입할 지 여부를 결정한다. 한국노총도 ...

연합뉴스 | 2004.11.29 00:00

노동계 "비정규직법안 의견수렴 환영"

노동계는 2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비정규직관련 법안을 법안 심사소위로 넘기는 대신 내달 6-7일 공청회를 열어 의견수렴을 하기로 한데 대해 일단 반겼다. 민주노총의 이수봉 대변인은 "환노위의 법안 유보 방침을 일단 환영한다"며 "오늘 밤 투쟁본부 대표자회의를 열어 다음달 총파업 여부를 결정하는데 환노위의 결정이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2일로 예정된 민주노총의 총파업 계획은 공청회를 거치면서뒤로 미뤄질 가능성이 ...

연합뉴스 | 2004.11.29 00:00

비정규법안 환노위 상정..노동계 막판투쟁

정부의 비정규직 관련 법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될 예정인 29일 노동계가 법안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여의도에서집회를 여는 등 막바지 투쟁에 돌입한다. 민주노총은 29일 오전 11시부터 환노위 종료시까지 하루종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단위노조 대표자와 수도권 간부 2천여명이 모여 비정규직 법안 철폐를 주장하며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연다. 민주노총은 이날 투쟁본부 대표자회의를 열어 정부가 확실하게 법안을 철회한다는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

연합뉴스 | 2004.11.28 00:00

국회 앞 비정규직철폐 시위

비정규직 완전 철폐 등을 요구하는 민주노총 산하 타워크레인기사 노조원들이 26일 오후 여의도 국회앞서 시위하자 경찰이 연행하고 있다. 일부 노조원들은 국회 진입에 성공, 공사중인 국회도서관 서고동 및 주차장 타워크레인 위에 올라 시위를 벌였다.

연합뉴스 | 2004.11.26 15:18

충북 민노총, 15개 사업장 2천300명 파업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도내 15개 사업장 2천300여명이 정부의 비정규직 관련 법안에 항의, 26일 오전 10시부터 시한부 총파업에참가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2시30분 청주 상당공원에서 '비정규직 차별철폐 결의대회'를 ... 판매.정비본부 청주지회, 충청일보, 우진교통,동일버스, 옥천 환경관리, 사회보험노조, 청주대 시설관리노조 등이다. 민노총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중인 비정규직 근로자 보호법안은 비정규직의 파견범위를 전업종으로 확대하고 파견기간도 2년에서 ...

연합뉴스 | 2004.11.26 00:00

전북 민노총 6천명 시한부 파업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26일 도내 26개 사업장에서 6천183명의 조합원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6시간 동안 시한부 파업을 한다고 밝혔다. 전북 민노총에 따르면 소속 조합원들은 현장에 출근한 뒤 오전 10시부터 일제히 파업에 들어가며 오전 11시에는 전주시 서노송동 코아백화점 앞에서 열리는 `민주노총 총파업 승리 1차 결의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민노총 관계자는 "이번 파업은 비정규 개악법안 폐기와 권리보장 입법 등을 요구하기 위한 것"이라며 ...

연합뉴스 | 2004.11.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