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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 민주노동당 인천지부소속 회원 등 30여명은 10일 인천경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공노 쟁의찬반투표에 대해 정부가 공권력을 투입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원학운 민주노총 인천본부장은 "정부가 공무원 노조와 단 한번이라도 성실히 대화에 임하고 공무원들의 요구사항을 귀담아 들었다면 이같은 사태는 충분히 막을 수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에 예정된 기자회견은 회견 장소를 놓고 ...

연합뉴스 | 2004.11.10 00:00

앞으로의 노사관계는 정부와 한국노총간의 '노정교섭'과 민노총의 '장외투쟁' 형태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서강대 경제학부 남성일 교수는 9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일자리창출 특위 및 노사위원회 연석회의'에 참석, '2004년 노사관계 평가 및 향후 전망'이란 주제발표를통해 "민주노총내 계파간 이견으로 노사정 대화채널이 무산됨으로써 정부내에서 민주노총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줄고 한국노총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남 ...

연합뉴스 | 2004.11.10 00:00

...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9일 각 지부 사무실에서 전공노 총파업 찬반 투표를 위한투표소를 설치하고 투표를 한 혐의다. 그러나 경찰은 투표행위를 지원했다 전날 이들과 함께 연행된 민주노총 광주.전남지역본부 사무차장 정모(38)씨와 광산지부 대의원 박모(36.8급), 광산지부 조합원박모(31.7급)에 대해서는 훈방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4명이 특별히 공무 집행를 방해했다고 할 수 없고 그 지위가 모두 지부장급 ...

연합뉴스 | 2004.11.10 00:00

정부는 민주노총,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및 일부 농민단체들이 예고하고 있는 금주말 대규모 집회와 관련, 치안유지에 만전을 기하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엄정 대응키로 했다. 정부는 10일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해찬(李海瓚) 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집회.시위에 대한 이같은 정부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다. 정순균(鄭順均) 국정홍보처장은 브리핑에서 "정부는 만일의 비상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치안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합법적인 ...

연합뉴스 | 2004.11.10 00:00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 충북본부는 10일 오후 2시 민주노총 충북본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압수수색 등 정부와 경찰의 탄압에 총파업투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공노 충북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와 경찰이 투표용지 압수를 위해 노조 사무실은 물론 개인 집과 차량까지 뒤지는 만행을 저질렀다"며 "그간 대화요구를 무시하고 탄압을 일삼은 정부와 경찰에 대해 총파업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공노 충북본부는 청주시장 ...

연합뉴스 | 2004.11.10 00:00

... 서울역 광장에서 쌀 개방 반대를 요구하는 전국농민대회를 개최한 뒤 시청 앞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5시 서울 종묘공원 등에서 열리는 전국민중대회에는 3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열리는 전국노동자대회에는 민주노총 5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속 공무원들은 양일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진행되는 각종 집회에 참석,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정부는 집회 참석자들이 △집회시간 초과 △과격시위 △화형식 등의 불법행위를 ...

한국경제 | 2004.11.10 00:00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와 민주노총의 총파업 계획이 정부의 강경대응,여론비판,지도부의 투쟁노선에 불만을 품은 조합원들의 이탈현상 등으로 벽에 부딪쳤다. 전공노 지도부는 이틀간 치러지는 파업 찬반투표 첫날인 9일 투표를 시도했으나 ...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의 비정규직 법안을 저지하기 위해 오는 14일 총파업 계획을 세워놓은 민노총 지도부도 9일 전체 조합원 59만5천2백24명을 대상으로 찬·판투표를 실시했다. 민노총은 조합원의 51.3%인...

한국경제 | 2004.11.09 00:00

민주노총은 찬반투표를 통해 총파업을 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그러나 이번 쟁의행위의 목적과 찬반투표 요건을 둘러싸고 민주노총과 노동당국의 해석이 판이해 노.정간 적법성 논란과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민주노총은 이날 전체 조합원 59만5천2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총투표에서 51.3%(30만5천838명)가 참가해 이 가운데 67.9%(20만7천661명)가 총파업에 찬성, 파업이가결됐다고 설명했다. 반대하는 조합원은 31.2%(9만5천574명), ...

연합뉴스 | 2004.11.09 00:00

민주노총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6일까지 전체 조합원 59만5천2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총투표에서 30만5천838명(51.3%)이 참가한 것으로 1차 잠정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67.9%인 20만7천661명이 총파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반대하는 조합원은 9만5천574명(31.2%), 무효는 2천432명(0.8%) 등이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 기자 hsh@yna.co.kr

연합뉴스 | 2004.11.09 00:00

... 공노조는 달아나기전 투표함을 뜯고 기표용지를 꺼내 찢었으며 나머지 투표용지는 숨겨 경찰이 압수수색 과정에서 찾지 못했다. 경찰은 또 노조원들이 투표소에 들어갈 수 있도록 투표소 문 앞에 있던 경찰관을 밀어낸 혐의(공무집행방해)로 민주노총 진주지역협의회 회원 등 16명을 연행해조사하고 있다. 이날 민주노총 진주지역협의회 등 사회단체가 모인 진주민중연대는 시청내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파업 찬반투표 원천봉쇄, 선거인명부와 투표용지 탈취 등 국민의 기본권 ...

연합뉴스 | 2004.11.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