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금속노사 첫 산별교섭 타결 불구 주5일근무 勞使政 갈등 재연

... 관철시킨 것이다. 이에 대해 재계는 이번 협상의 사측 대표들이 너무 쉽게 양보했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그 동안 노동계와 팽팽하게 맞섰던 재계가 양보한 것으로 보고 주5일 근무제 입법화를 추진할 호기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민주노총 등 노동계는 이번 금속노사 합의를 계기로 정부의 주5일 근무제 입법을 무산시키기 위해 총력 투쟁에 나설 방침이다. 민주노총 산하 최대 단위노조인 현대자동차 노조는 주5일 근무제 완전 관철 등을 내세우며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

한국경제 | 2003.07.16 00:00

근골격계 대책…勞使政 '엇박자'

... 등도 건의키로 했다. ◆'포괄적 규정' 요구하는 노동계 노동계는 근골격계 질환 호소자가 79%,즉각적인 요양치료 대상자가 21% 수준에 달하지만 이번 규칙은 오히려 '근골격계 질환 부담작업' 범위를 줄였다고 성토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특히 정부가 실태조사 후 부담작업 범위를 마련하기로 한 노·사·정 합의를 일방적으로 어기고 '근골격계 부담작업 범위'를 11개 항목으로 축소해 적용대상을 전체노동자가 아닌 극히 일부분의 작업자로 한정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

한국경제 | 2003.07.16 00:00

화물연대 수송 거부, 시멘트.레미콘 업체 타격

민주노총 전국 운송하역노조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지난 14일부터 농성에 돌입, 벌크 시멘트 차량(BCT) 운행이 3일째 중단되면서 충북 제천.단양 지역 시멘트 생산업체와 레미콘 공장들이 타격을 입고 있다. 또 조합원들의 농성이 장기화될 경우 자칫 시멘트 물류에 큰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높아 이 지역 경제계에 적신호가 켜졌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지난 14일 오전 9시부터 단양군 매포읍 우덕리 성신양회공업㈜ 단양공장 정문과 후문에 BCT 차량 수백대를 ...

연합뉴스 | 2003.07.16 00:00

금속勞使 주5일근무 합의는 했지만…100개 기업중 40곳 반대 '갈등'

... 사후 발뺌을 하고있으나 재계의 강경입장에 비춰 의외로 쉽게 양보한 느낌이다. 노동계는 이 여세를 몰아 국회 입법을 백지화시킨다는 복안인데 반해 재계는 조기입법을 촉구하고있는 양상이어서 사태가 복잡하게 꼬이고있다. ◆노동계 판정승=민주노총은 이번 협상결과를 완전한 판정승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올해 노동계 임단투의 최대 핵심쟁점이었던 '기존 임금 삭감없는 주5일 근무제' 요구를 관철시켰기 때문이다. 민주노총은 "주5일 근무제 관련 합의는 대단히 중요하다"며 "현대자동차가 ...

한국경제 | 2003.07.16 00:00

금속勞使 주5일근무 합의… 勞 "만족" 재계 "성급한 양보"

... "현재 추진중인 주5일근무제 입법화가 급물살을 타게됐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정부의 주5일근무제 법제화에 대해선 재계는 조기입법을,노동계는 백지화시킨다는 복안이어서 사태가 복잡하게 꼬이고있다. ◆노동계 판정승 민주노총은 이번 협상결과를 완전한 판정승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올해 노동계 임단투의 최대 핵심 쟁점이었던 '기존 임금 삭감없는 주5일 근무제' 요구를 관철시켰기 때문이다. 민주노총은 "주5일 근무제 관련 합의는 대단히 중요하다"며 ...

한국경제 | 2003.07.16 00:00

정부 화물연대 관계장관회의

정부는 16일 저녁 정부중앙청사에서 고 건(高 建)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화물연대 농성 대책을 논의한다. 회의는 민주노총 전국 운송하역노조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지난 14일부터 농성에돌입, 벌크시멘트 차량(BCT) 운행이 3일째 중단되면서 충북 제천.단양 지역 시멘트생산업체와 레미콘 공장들이 물류에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날 오후긴급 소집됐다. 회의에는 김두관(金斗官) 행정자치, 윤진식(尹鎭植) 산업자원장관, 이영탁(李永鐸) ...

연합뉴스 | 2003.07.16 00:00

시멘트 내륙수송 전면 중단 .. 물류대란 우려

... 집회 참여시 시멘트 수송을 안하기로 한 약속을깨뜨려 비조합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며 "더구나 시멘트업체에서 화물연대 조합원에 대해 지나치게 강경한 자세를 취해 문제가 커졌다"고 주장했다. 15일 현재 화물연대와 시멘트 운송업체와의 협상이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진행되고 있지만 내륙지방의 시멘트 수송 중단으로 인해 하루 30여억원의 매출 차질이 빚어져 시멘트업체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onhapnews

연합뉴스 | 2003.07.15 00:00

고용허가제 통과로 급한 불은 껐지만

... 것이라는 이야기다. 따라서 외국인력 정책이 파행으로 치달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노동단체들은 지적하고 있다. 아울러 등록되지 않은 불법체류자 문제를 어떤 원칙과 명분으로 해결할지도 의문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산업연수원생 제도를 즉각 폐지하고 외국인 고용허가제를 전면 실시할 것을 요구키로 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는 외국인 고용허가제만 단독 시행하는 방향으로 가되 두 제도가 병행 실시되더라도 산업연수원생제는 기술이전 목적으로만 활용돼야 ...

연합뉴스 | 2003.07.15 00:00

화물연대 노조원 성신양회 단양공장앞서 농성

민주노총 전국 하역노조 화물연대 충북 제천지회소속 조합원 250여명은 14일 오전 9시부터 단양군 매포읍 우덕리 성신양회공업 단양공장 정문과 후문 도로변 등에 220여대의 시멘트 운송 트럭을 세워 놓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조합원들은 최근 열렸던 화물연대 시위와 관련, 회사측이 시위에참가한 조합원에게는 수송 물량을 주지 않고 비조합원에게만 주고 있다고 주장,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요구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이에 앞서 단양경찰서에 ...

연합뉴스 | 2003.07.14 00:00

[사설] (14일자) 근로감독관이 노조에 들겠다고?

...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지울 길이 없다. 근로감독관을 노조에 가입시키려는 것은 노사문제를 중립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만든 노동부의 존립근거를 부정하는 것에 다름 아니기 때문이다. 만일 근로감독관들이 노조에 가입해 한국노총이나 민노총 소속이 된다면 이들 노동단체에 속해 있는 사업장에서 어떻게 노사관계를 중립적으로 감독할 수 있겠는가. 이는 '선수'로 뛰면서 '심판'까지 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직장협의회측에서는 "근로감독관이 워낙 많기 때문에(6급 이하 ...

한국경제 | 2003.07.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