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투자규제를 풀어주고 운용의 독립성, 투명성, 전문성을 보장해 주는데 머물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IMF가 지적한 대로 민간자본이나 연기금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정부가 지나치게 보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민주당 김효석(金孝錫) 의원도 "민자를 유치하면서 정부가 투자수익률을 보장하는 것은 오히려 사업을 부실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

연합뉴스 | 2004.11.30 00:00

열린우리당 내 친노(盧) 진영의 핵심인 염동연 의원등 당내의 옛 민주당 당료 출신들이 29일 '월요회'라는 모임을 결성했다. 월요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첫 공식모임을 갖고 조직구성과 활동방향을 논의했다. 모임에는 지난 대선 당시 노무현 대통령 후보 경기지역 특보를 지낸 박기춘 의원을 비롯 민주당 직능위원장 출신인 김기석 의원,김영배 전 민주당 대표 권한대행의 보좌관을 지낸 김낙순 의원,민주당 부산지부장 출신인 윤원호 의원 등이 ...

한국경제 | 2004.11.29 00:00

여야는 29일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위 소집문제를 놓고 가파른 대치를 계속했다.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이 불참하더라도 민주노동당, 자민련, 민주당 등 비교섭단체 3당과 함께라도 예결특위를 가동한다는 방침을 거듭 확인한 반면 한나라당은결산소위 위원장을 넘겨주지 않으면 물리적 저지도 불사하겠다며 배수진을 쳤다. 특히 결산소위원장 자리를 놓고는 양당이 "절대 양보할 수 없다"며 `치킨게임 '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어서 접점찾기는 쉽지 ...

연합뉴스 | 2004.11.29 00:00

... 열린우리당으로서는 일단 예결위를 정상 가동함으로써 예산안 심의가 늦어지는데 따른 비판여론을 무마하는 동시에 결산소위원장 자리를 요구하며 예산심의참여를 계속 거부하고 있는 한나라당을 압박하기 위한 수순밟기에 들어간 셈이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자민련 등 비교섭단체 2개당 소속 위원들만 참석한 이날예결위는 당초 개의 예정시각이었던 오후 2시보다 30분 늦게 시작됐다. 김원기(金元基) 국회의장이 오전까지 예비심사를 끝내지 못한 운영.정무.보건복지위 등 3개 상임위에 대해 ...

연합뉴스 | 2004.11.29 00:0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염동연(廉東淵) 의원 등 열린우리당의 민주당 당료 출신인 의원들이 `월요회'라는 모임을 결성해 29일 첫 모임을 갖는다. 월요회는 이날 오후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첫 공식 모임을 갖고 조직구성과활동방향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박기춘(朴起春) 의원이 전했다. 월요회에는 지난 대선 당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 경기지역 특보를 지낸박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직능위원장 출신인 김기석(金基錫) 의원, ...

연합뉴스 | 2004.11.29 00:00

... 폐회 후 임시국회 소집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국민과 야당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4대 국민분열법' 저지를 위한 대국민홍보전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예산 심사 문제와 관련, 열린우리당이 민주노동당과 민주당 등 비교섭단체3당과 함께 예결위를 사실상 단독 가동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한나라당이 "야당과국민을 무시하는 행태"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여야 대치가 격화될 전망이다. 우리당 이부영(李富榮) 의장은 이날 상임중앙위원회에서 예산안과 ...

연합뉴스 | 2004.11.29 00:00

... 당권파와 재야파 등 각 계파간에 경쟁 심리가 퍼지고 있는 것도 지도부의 운신의 폭을 제한하는 또다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도부는 지난 28일 전당대회 출마 예상후보들을 겨냥, "지금은 당력을 모아야할 때"라며 공개적으로 경고음을 냈으나 이날 오후 민주당 출신 당료들이 "참여정부를 만든 초심으로 돌아가자"며 `월요회' 첫 모임을 갖는 등 계파별 세불리기 양상이심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기자 jahn@yna.co.kr

연합뉴스 | 2004.11.29 00:00

... 29일 오후한나라당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첫 전체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에 착수했다. 이날 회의는 예결특위 결산심사소위원장 배분 문제를 둘러싼 갈등으로 인해 한나라당의 불참 속에 여당인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자민련 소속 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전문위원 검토보고를 들은 뒤 50분만에 산회했다. 새해 예산안을 심사하는 정기국회 예결특위 첫 회의가 제1야당이 불참한 채 열린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민주노동당의 경우에는 권영길(權永吉) ...

연합뉴스 | 2004.11.29 00:00

28일 실시된 루마니아의 총선 및 대선 초반개표 결과 총선에서는 집권 사회민주당(PSD)이 근소한 차로 앞서고 있으나 대통령 선거는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결선투표가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국은 29일 개표가 36% 진행된 현재까지 PSD가 약 34%를 득표했으며 야당인 '진실정의동맹(JTA)'은 약 33%를 얻었다고 밝혔다. 대선에서는 PSD의 아드리안 나스타세 총리가 38%를 얻은 가운데 JTA의 트라이언바세스쿠 후보는 36%의 득표율을 ...

연합뉴스 | 2004.11.29 00:00

여야는 29일 새해 예산안의 법정 처리시한(12월2일)을 불과 나흘 앞두고 국회 예산결산특위 가동 문제를 놓고 대치 양상을보였다. 열린우리당은 예산 심사를 더이상 늦출 수는 없다면서 한나라당이 불참하더라도민주노동당, 민주당, 자민련 등 비교섭단체 3당과 함께 이날 오후부터 예결위를 가동하겠다고 밝힌 반면, 한나라당은 예결위 `단독 소집'은 야당과 국민을 무시하는행태로 강력히 저지하겠다며 반발했다. 예결위 파행의 원인인 결산소위원장직 배분 문제와 ...

연합뉴스 | 2004.11.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