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미국 유권자의 3분의2는 보스턴과 뉴욕에서 열릴 예정인 민주당과 공화당의 전국전당대회 기간에 테러 공격이 있을지 모른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전국 규모의 여론조사 결과 밝혀졌다. 뉴욕 마리스트 대학의 여론연구소가 지난 12-15일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20%는 오는 26일부터 보스턴에서 나흘간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 동안 발생할지 모르는 테러에 대해 '매우 우려한다'고 답했으며 '우려한다'는 답변도 45%에 달했다. 뉴욕에서 8월30일 개최되는 ...

연합뉴스 | 2004.07.22 00:00

... 대통령 선거가 오는 25일로 100일을 남겨두고 있다. 북핵문제와 이라크 전쟁 등 한반도를 포함한 세계 질서의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이번 대선에서는 예측을 불허하는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공화당의 조지 부시 대통령과 민주당 존 케리 (매사추세츠) 상원의원중 한사람을 오는 11월2일 제44대 대통령으로 선출하게 된다. 두사람은 오는 26~29일 민주당 전당대회, 8월30일~9월2일 공화당 전당대회에 이어 9월30일~10월13일 사이 선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

연합뉴스 | 2004.07.22 00:00

... 기울일 것을 분명히 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미 하원이 만장일치로 처리한 북한인권법안은 북한 주민 인권 신장과 북한 주민지원, 탈북자 보호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결의안 작성에 앞서 정 의원은 민주당 김효석(金孝錫) 의원과 함께 북한인권법저지를 주장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냈다. 그는 성명서에서 "미국 하원이 한반도 평화 정착과 긴장 완화라는 우리 민족의요구를 적절하게 반영하고 있는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미 하원의 ...

연합뉴스 | 2004.07.22 00:00

... 양당의전당대회와 후보들간의 TV토론 등이 주요 행사로 남아있다. 양당은 정.부통령 후보를 공식 지명하는 전당대회를 마치는 대로 본격적인 유세전에 돌입한다. 특히 대선 후보간 TV토론은 선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행사로 평가된다. 민주당은 오는 7월26부터 29일까지 보스턴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존 케리(매사추세츠) 상원의원과 존 에드워즈(노스 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을 각각 정.부통령 후보로공식 지명한다. 전당대회는 케리 후보를 국가안보의 지도자로 부각시키는데 주력할예정이다. ...

연합뉴스 | 2004.07.22 00:00

"대표 못해 먹겠다"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는 22일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분당사태와 4.15 총선을 거치면서 몰락한 당과 자신의 신세에 대해 `울분'을 토로했다. 한 대표는 "비대위에 모든 권한이 있는데 인터넷에서 집필진을 구성해 조직적으로 (나를)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다"며 계파별로 나뉘어 나를 물러나라고 하는데 정말 (대표) 못해 먹겠다"고 흥분했다. 그는 또 "언론도 신경을 안 써주고 여당 대표할 때는 항상 상석에 앉았는데 ...

연합뉴스 | 2004.07.22 00:00

... 버렸다"는 쪽이다. 9.11DL후 미국의 변화에 대한 찬반 평가가 유일한 기준인 것은 아니지만, 미국의 세계관과 대내외 정책기조의 변화를 가져온 9.11이후 처음 실시되는 이번 대선은공화당의 조지 부시 대통령 진영과 도전자인 민주당 존 케리 상원의원 진영을 가르고 있다. 부시 대통령 진영은 `현 항로 유지'를 역설하는 반면 케리 의원 진영은 `본래의미국으로 복귀'를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제3의 입장도 있다. 최근 국무부의 국제원조기구에서 근무하다 ...

연합뉴스 | 2004.07.22 00:00

... 확실한 승기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보스턴(민주)과 뉴욕(공화)은 전당대회 참가자들이 뿌리고 가는 돈만 해도 1억달러가 넘을 것이라는 부푼 기대 속에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다. 민주당은 26일부터 나흘간 보스턴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존 케리-존 에드워즈 티켓의 상품성을 극대화해 오차범위 내에서 변동이 없는 지지율 고착 상태를 깨뜨리겠다는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21일 발표된 퓨 리서치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

한국경제 | 2004.07.22 00:00

... 원내와 이원화돼 사무처장의발언권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노조의 움직임도 인선에 또다른 걸림돌이다. 구성원 대부분이 `특채'로 들어온우리당 노조는 사무처에 대한 `낙하산 인사' 금지와 대통령 탄핵 당시 `만세'를 불렀던 한나라당 및 민주당 출신 보좌진 해고를 요구하고 나서는 등 당지도부와 각을세울 태세다. 이에 대해 최용규(崔龍圭) 의원은 "과거를 모두 들춰 공과를 연장시킨다면 국민수만큼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졸렬하기 그지없는 행태"라고 비판했고, 조성태(趙成台) ...

연합뉴스 | 2004.07.22 00:00

... GAO의 감독이 엄격해 질 수도있다는 점을 예고했다. GAO 보고서는 "의회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테러전 비용에 관해 좀 더 책임이 있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나서는 존 케리 상원의원 진영은 조지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군사작전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았다는 징후로 이번 보고서를 받아들이고 있다. 케리 상원의원 진영의 관계자는 "부시 대통령은 자신을 전시 ...

연합뉴스 | 2004.07.22 00:00

...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부시 때기기'가 유명 연예인들 사이에 유행하는 "스포츠"가 되고 있다고 USA투데이가 21일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통제불능의 양상으로 퍼지고 있는 연예인들의 반(反) 부시 언동에 대해서는 공화당이나 민주당 양측이 거리를 두고 있다. 이 신문은 지난 8일 존 케리 선거자금 모금집회에서 영화배우 우피 골드버그가부시 대통령의 이름을 놓고 서투른 농담을 여러번 한 끝에 유명 식이요법 회사인 슬림-패스트의 대변인직에서 해고당했고, 민주.공화 ...

연합뉴스 | 2004.07.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