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민주당 대통령 후보 및 지도부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인 김영배(金令培) 상임고문은 24일 "경선비용의 한도를 정해 규제를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당규에 나와있는 선거규정에는 행동규제만 나와있을 뿐 선거자금 등에 대한 규정은 없다"면서 "선관위 전체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구체적인 액수는 회의에서 결정될 것이지만 최소한의 비용으로 선거를 ...

연합뉴스 | 2002.01.24 00:00

한나라당은 민주당 중도개혁포럼의 내각제 공론화 추진에 대해 23일 ''현실성 없다''는 이유로 무시하던 태도를 바꿔 24일 공식논평을 내고 "정계개편을 노린 정략적 음모"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장광근(張光根) 수석부대변인은 "중도포럼이 대통령 친위부대라는 사실은 삼척동자도 다 안다"면서 "이 시점에서 실현가능성이 없는 내각제 논의는 대통령의 의중을 반영한 것으로 정계개편을 노린 정략적 음모에 다름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북 퍼주기 부활과 ...

연합뉴스 | 2002.01.24 00:00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서울 강남지역의 아파트 가격 폭등에 대해 강북지역 주민 대다수가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병준 국민대 교수, 이상수 민주당 원내총무 등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서울비전''이 최근 한길리서치와 공동으로 만 20세 이상 서울거주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24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강북지역 거주 설문대상자의 73.4%가 강남지역의 땅값 상승에 대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

연합뉴스 | 2002.01.24 00:00

민주당 외곽 연구소인 새시대전략연구소(이사장천용택 의원)는 24일 조세개혁에 관한 보고서에서 법인세를 토지세 및 환경세로 대체하는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보고서는 "올해 지방선거와 대선을 앞두고 법인세 추가 인하 및 폐지에 관한 논란이 재연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국가경쟁력 제고라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대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최근 주요 국가들이 자본, 노동과 같은 동적 생산요소에대한 조세부담을 ...

연합뉴스 | 2002.01.24 00:00

양대선거를 앞두고 여야 정당과 후보자들의 인터넷을 활용한 선거운동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지만 선거법이 인터넷 환경의 급속한 변화를 따르지 못해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선관위는 최근 민주당 대선 예비주자인 노무현(盧武鉉) 김근태(金槿泰) 상임고문을 초청, 생방송 대담 행사를 개최한 인터넷 전문업체에 대해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한다''며 제지, 주최측이나 참가 후보자측과 마찰이 빚어졌다. 이와 관련, 선관위 관계자는 24일 "이번 인터넷 대담은 ...

연합뉴스 | 2002.01.24 00:00

민주당 김근태(金槿泰) 상임고문은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반부패 대통령''이 되겠다며 당내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고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부패로부터 자유롭지못한 사람은 결코 부패를 청산할 수 없다"며 "저에게 기회를 주면 반부패특별검사제를 도입하고 국민.언론.검찰이 함께 하는 `깨끗한 손 운동''과 같은 범국민적인 부패와의 전쟁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고문은 또 "우리당 경선후보들이 돈 ...

연합뉴스 | 2002.01.24 00:00

민주당은 24일 금강산 관광사업에 대한 한나라당의 국정조사 요구와 관련, "국정조사 대상이 아니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이상수(李相洙) 원내총무는 이날 당무회의에서 "일만 터지면 예외적으로 특별조치를 앞세우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며 "관련 상임위에서 논의하다 문제가 있으면국정조사를 하면 된다"며 "야당측 요구에 동의할 수 없다"고 보고했다. 이낙연(李洛淵)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금강산사업에 대한 국조문제는 여야간에 협의할 수 있다고 보지만 ...

연합뉴스 | 2002.01.24 00:00

... 전문요원들은 범인이 과학과 실험 기술이 상당한 단독범으로 조직 테러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한 바 있다. 편지에 들어 있는 탄저균 흡입으로 그동안 5명이 사망하고 13명이 감염됐는데모두 동해안 주들과 워싱턴시에서 일어났다. 탄저균 펀지는 토머스 대슐 상원 민주당 원내총무와 패트릭 리하이 상원의원,플로리다주와 뉴욕주 소재 언론기관 등에도 보내졌었다. (워싱턴 dpa=연합뉴스) hs@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2.01.24 00:00

민주당은 23일 당 대통령 후보 및 지도부 경선을 관리할 선거관리위원장에 김영배 상임고문을 임명하는 등 중앙당 선관위 인선을 완료했다. 부위원장에는 최명헌 고문,정동윤 경북 영천 지구당 위원장,이정자 한국통일여성협의회 회장이 위촉됐고 집행위원장에는 김덕규 의원이 선임됐다. 위원에는 당내에서 이해찬 김경재 이창복 박주선 김경천 조배숙 의원,외부 인사로는 심영희 한양대 교수,임혁백 고려대 교수,박구진 변호사,정은섭 변호사 등이 선임됐다. 민주당은 ...

한국경제 | 2002.01.23 17:57

... 국정조사 실시를 요구키로 했다"고 밝혔다. 자민련 정진석 대변인도 "금강산 관광사업 지속대책은 한마디로 북한의 집단·집체주의를 원용한 강제동원식 퍼주기의 발상"이라며 "금강산 사업 지원을 백지화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낙연 대변인은 "금강산 관광사업이 중단되면 어렵게 쌓아올린 남북 화해무드가 급속히 냉각될 것"이라 지적하고 "특히 올해는 월드컵 대통령선거 등이 예정돼 있어 남북관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춘호·윤기동 기자 ...

한국경제 | 2002.01.23 17:56